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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무역수지, ‘적자로 반전’
  • 경제·무역
  • 뉴질랜드
  • 오클랜드무역관 장수영
  • 2011-10-28
  • 출처 : KOTRA

 

뉴질랜드 무역수지, ‘적자로 반전’

- 낙농품, 목재 등 주력수출품의 가격하락과 수출부진이 원인 -

 

 

 

□ 올 들어 첫 2개월 연속 무역적자 발생

 

  연초부터 흑자를 지속해 오던 뉴질랜드의 무역수지가 8월 적자로 반전된 후 9월 또다시 적자를 기록함. 이는 지난 10월 국가신용등급 강등과 맞물리면서 향후 무역수지 적자폭 확대의 우려를 낳고 있음.

  - 뉴질랜드는 2011년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했는데, 총 수출금액은 287억5000만 달러, 총 수입액은 259억6000만 달러를 기록, 27억80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 중이었음.

  - 하지만 8월과 9월에 각각 6억9000만 달러, 7억5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1월에서 9월까지의 무역흑자액도 13억4000만 달러로 축소된 상태임.

 

  이처럼 뉴질랜드의 무역수지가 또다시 적자로 반전되면서 과거 무역수지 적자를 겪던 시절로 회귀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옴.

  - 뉴질랜드는 2002년부터 2009년까지 8년 동안 연속해서 무역적자를 기록했고, 이 기간 누적 적자규모가 329억 달러에 이를 정도로 뉴질랜드 경제를 압박하는 요인이었음.

  - 다만, 2010년은 11억3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고, 이러한 흑자 추세가 올 7월까지 계속됐음.

 

□ 주력 수출품 가격하락, 수출증가율 감소가 원인

 

  뉴질랜드 통계청은 주력 수출상품인 낙농제품과 목재 수출의 부진을 무역적자 발생의 주된 원인으로 봄.

  - 제1위 수출품목인 분유, 버터, 치즈는 전체 수출에서 약 22.5%를 차지하는데, 지난 1년(2010년 10월 〜 2011년 9월)간 수출이 22.2% 증가했지만, 최근 3개월 동안은 7.8%의 증가에 그쳤음. 이는 목재도 마찬가지로 지난 1년의 수출 증가율이 18.4%였지만 최근 3개월은 6.8%의 증가율을 기록함.

  - 반면, 수입 1위 품목인 석유제품은 지난 1년간 수입 증가율이 21.6%였는데, 최근 3개월 수출 증가율은 33.6%로 더 높은 수치를 기록 중임.

 

□ 전망

 

  고공행진을 지속하던 국제 원자재 가격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면서 뉴질랜드 수출품 가격의 하락과 수출금액 감소를 초래함. 이는 결국 무역적자 발생의 결과로 이어짐.

 

  뉴질랜드가 앞으로 무역적자를 계속해서 기록할지는 두고 봐야 하겠지만 1차 상품 수출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제조업 기반이 약해 국제가격 변동 등 대외 변수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임.

 

 

자료원: 뉴질랜드 통계청,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의견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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