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진공청소기시장 회복세 보여

- 높은 성능과 필터링 강화한 제품 수요 증가 예상 –

- 잠재적인 소비자를 설득할 광고 필요 -

□ 멕시코, 청소기 시장 동향

 ○ 2009년 멕시코에서부터 발발한 신종플루(H1N1)에도 뒤이어 닥친 경제위기로 멕시코 국민의 소비시장은 하락세를 보였음.

 ○ 2010년 경제 위기를 극복하면서 소비시장은 점차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이에 멕시코 청소기 시장도 회복하면서 2009년에 대비해 1%의 성장을 했음.

 ○ 대부분 가정에서는 아직도 빗자루 사용이 일반적이며, 적은 수의 멕시코 가정에서 청소기를 사용함.

 ○ 멕시코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청소기의 종류는 실린더형, 업라이트형이며, 일부에서 핸디형 청소기가 사용됨. 청소기의 51%는 실린더형으로 일반 가정에서 사용되며, 구석 청소가 쉬워 주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타입의 청소기임. 일반 사무실, 극장 등의 대형 시설에서는 상업용으로 제작된 업라이트형 청소기를 사용함.

멕시코 청소기 시장규모

(단위: 백만 페소)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 멕시코, 진공청소기 소비 현황

 ○ 멕시코 내 진공청소기 브랜드로는 Koblenz, LG, Electrolux, Panasonic등의 브랜드들이 있으며, 상기 브랜드들이 시장 내 점유율의 대부분을 차지함.

 ○ 멕시코 생산기업은 Koblenz가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을 이끌고, 뒤를 이어 LG, Electrolux가 각각 9.8%,8.1%를 차지함.

 ○ 멕시코 내 진공청소기 소비는 꾸준히 증가하며 시장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2009년을 기점으로 해 진공청소기 소비량은 크게 감소했다가 2010년 들어 조금씩 회복세로 돌아서는 중임.

        진공청소기 브랜드 별 점유율

자료원 : Euromonitor Internacional

 ○ 멕시코 내 청소기 구매는 전자제품 전문 매장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며, 대형 할인마트, 백화점 등의 소매시장에서 유통이 일반적임. Elektra, Coppel 등의 전자제품 전문매장이 있으며, 이들은 전국적으로 분산돼 있고, 규모 또한 큰 편이어서 다양한 제품의 청소기를 구매할 수 있음.

 ○ 진공청소기는 매우 고가의 제품으로 취급되지 않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가 아닌 경우 새 제품으로 교체하지 않는 단점이 있음. 게다가 진공청소기 구매에 있어 가격과 디자인이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침. 제조업체들은 저렴한 가격이면서 고성능기술을 내재한 제품들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에게 보여주고 있음.

 ○ 멕시코 내 진공청소기 시장을 주도하는 Koblenz에서는 깨진 유리, 매트리스 등을 자사제품 광고에 활용하면서 고성능이면서 저렴한 가격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면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 멕시코 내에서 진공청소기는 카펫용이라는 인식이 있음. 멕시코 가정의 대부분은 마룻바닥이나, 카펫을 사용하지 않는 가정이 아직 많이 있음. 그렇기에 진공청소기는 카펫 전용이라는 인식을 탈피할 수 있도록 하는 광고 마케팅이 필요함.

 ○ 2009년 발발한 신종플루(H1N1)로 바이러스 및 유해 세균 제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에, 알레르기 방지를 위한 고급 필터링 기술 등을 포함한 진공청소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cional, Koblenz 홈페이지,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종합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