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급성장하는 도로개발 투자

- 2015년까지 전체 포장도로 4,100km 증축 계획 -

 -  이미 대다수 중국 자본이 유입, 더욱 많은 외국계 자본 유입 기대 -

□ 캄보디아 도로인프라 현황

□ 캄보디아의 현재 도로 사정은 상대적으로 낮은 교통 수단의 수요와 전반에 만연된 무질서로 인해서 비효율적인 초기 상태임. 소수의 회사만이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정부는 도로 현대화에 대해 적극적 투자의향을 가지고 있음.

□ 특히, 도시에서 멀어진 격리된 농촌 지역에서는 주로 오토바이나 동물을 사용한 운송수단에 의해 상품이 운송되며 이런 이유로 인해서 1990년대 중반이후 캄보디아 당국은 도로 인프라 개선을 위한 재건계획에 착수함.

□ 현재 캄보디아는 각 국경을 연결하는 2,110km의 포장된 제1도로와 비포장된 3,146km의 제2도로, 그리고 지방을 연결하는 6,441km의 비포장 지방도로로 구성돼 있음. 정부는 2015년까지 전체 포장도로를 4,100km까지 확장시킬 목표를 세우고 실행 중임.

 [캄보디아 지역별 도로 로드맵]

□ 캄보디아 도로관련개발 투자 현황 및 계획

□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MPWT)는 현재 연 2억 3,500만 불에 이르는 인프라 투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전체 규모는 총, 5-6년간 13억이 넘을 것으로 전망함. 이 사업의 최우선 과제는 도로 및 다리의 재건이며 10개의 개발 사업자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고 있음. 또 다른 최우선 과제인 송유관 사업 역시 15개 사업자와 함께 현재 8억 달러 규모로 진행 중이며, 여기에는 베트남과 연결된 새로운 철도 사업도 포함돼 있음.

 [프놈펜 지역 도로 건설]

□ 캄보디아 교외지역 개발 위원회(MRD, Ministry of Rural Development)는 현재 전체 2억 4천만 달러 규모로 2개의 개발 사업자와 연계해 교외직역 개발에 투자 중임. MRD 역시 송유관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추어 투자 및 기관 전체의 원조에 힘을 쏟고 있음.

□ 그 결과로 인프라 개선은 빠른 속도로 진전 중이며 한 예로 국도 및 지방 도로들은 현재 서서히 표준 규격을 맞추어 나가고 있음.

□ 이 외 기반시설 투자 현황 및 전망

□ 2011년 3월9일, 프놈펜에 새로운 컨테이너 터미널 공사가 시작됐는데 터미널 규모는 10ha이며 중국 상하이 건설 그룹에 의해 시공이 이루어짐. 이 터미널은 2013년 9월에 완공돼 매년120,000TEU 용량을 지닐 것으로 예상됨.

□ 그리고 2011년 3월, 캄보디아는 중국 정부의 투자를 받아 전체 9천만 달러규모로 북서쪽에서 176km에 이르는 도로 건설을 시공했으며, 이는 시장으로의 농작물 운송을 보다 용이하게 해주고 Battambang지역으로의 관광객 이동을 도와줄 것으로 사료됨. 이 외에도 프놈펜과 시아누크빌을 연결해 화물운송을 용이하게 해줄 철도가 2011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음.

□ 캄보디아 도로 환경은  완성되기 위해서 인근 주변국에 비해 많은 시간과 투자를 필요로 하지만 정부와 건설교통부의 공격적이고 야심찬 투자 유치와 노력에 의해 빠른 속도로 개선, 재건 중임. 지금의 건설 상황과 공개된 앞으로의 계획이 지속적으로 정부 주도하에 이루어진다면 미래의 전망은 매우 밝을 것으로 사료됨.

자료원: KOTRA 프놈펜무역관 자체조사,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담당자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