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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EO들, 영업환경 크게 악화
  • 경제·무역
  • 미국
  • 뉴욕무역관 고일훈
  • 2011-09-30
  • 출처 : KOTRA

 

美 CEO들, 영업환경 크게 악화

- 최근 경기악화로 비관적 경기전망 확산 –

- 매출, 설비투자, 신규고용 부진 예상 –

- 자본재 등을 중심으로 對韓 수입수요 감소 전망 -

 

 

 

미국 소재 200여 개 대기업으로 구성된 경제단체인 “Business Roundtable"이 회원사 CEO들을 대상으로 한 경기전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향후 영업실적이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CEO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이에 따라 미국 기업의 투자심리도 위축되고 있어 자본재 등을 중심으로 수입수요 감소가 예상돼 우리나라의 對美 수출에도 부정적 영향이 예상됨.

 

□ Business Roundtable의 경기전망 설문조사 개요

 

 ○ Business Roundtable(BRT)이란?

  - 우리나라의 전경련과 유사한 단체로 미국 내 200여 개의 대기업으로 구성된 경제단체

  - BRT 회원사는 미국 주식총액의 33%를 차지하며 회원사들의 연간 매출액은 6조 달러에 달하며 고용인원은 1300만 명 이상

 

 ○ BRT의 경기전망 설문조사 개요

  - BRT는 분기마다 회원사 CEO들을 대상으로 향후 경기, 매출, 설비투자 및 고용 전망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CEO Economic Outlook Survey'라는 보고서를 발표함.

  - 가장 최근 보고서는 9월 29일 발표된 2011년 3분기 ‘CEO Economic Outlook Survey'

 

□ 미국 CEO들이 바라본 미국 경제

 

 ○ 설문에 응한 CEO들이 예상한 올해 미국경제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1.8%

  - 이는 전 분기 조사결과(2.8%)에 비해 크게 하락한 것으로 향후 미국 경제를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CEO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됨.

 

 ○ 경기전망 지수 급락

  - CEO들의 향후 경제전망을 토대로 산출하는 경제전망 지수(CEO Economic Outlook Index)는 3분기에 77.6을 기록, 전분기(109.9) 대비 급락

  - 이는 향후 경기에 대한 전망이 그 어느 때보다 비관적임을 시사

 

CEO Economic Outlook Index 추이

자료원: Business Roundtable

 

□ 미국 대기업 CEO들의 매출·설비투자·고용 전망

 

 ○ (매출) 향후 6개월 동안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 CEO 비중 급감

  - 설문에 응한 140명의 CEO 중 65%가 향후 6개월 동안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했는데, 이는 전분기(87%)에 비해 무려 22% 포인트 감소한 것

  - 또한,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답변한 CEO 비중은 전분기에 2%에 불과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13%로 급증

 

향후 6개월 내 매출 전망

자료원: Business Roundtable

 

 ○ (설비투자) 기업들의 설비투자 위축 전망

  - 향후 6개월 동안 설비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답변한 CEO 비중은 32%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분기(61%) 대비 29% 포인트 급락한 것

  - 이는 최근 경기악화 및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

 

향후 6개월 내 설비투자 전망

자료원: Business Roundtable

 

 ○ 고용 상황도 악화될 전망

  - 설문에 응답한 CEO들의 36%가 향후 6개월 동안 신규고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답변했는데, 이는 전분기(51%) 대비 15% 포인트 감소한 것

  - 향후 6개월 동안 신규고용이 감소할 것이라는 답변 비중도 전분기(11%)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4%

 

향후 6개월 내 고용 전망

자료원: Business Roundtable

 

□ 시사점

 

 ○ 경기회복에 대한 비관적 전망 확산

  - 향후 경기를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CEO들이 매우 증가하며, 이에 따라 기업의 설비투자와 신규 고용도 당분간 부진할 것으로 예상함.

 

 ○ 자본재 등을 중심으로 對韓 수입수요 감소 예상

  - 최근 경기 부진으로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어 설비투자를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기업들이 증가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기계류 등 자본재 등을 중심으로 수입수요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

  - 이는 우리나라의 對美 수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임.

 

 ○ 기업들의 고용심리 위축도 부정적 요인

  - 신규 고용을 주저하는 기업들이 증가함에 따라 미국 고용시장 부진도 지속될 전망

  - 고용시장 부진 지속은 결국 소비자들의 소비심리 위축으로 소비시장 부진이 지속될 경우 소비재 등을 중심으로 한 수입수요도 감소할 가능성

 

 

자료원: Business Roundtable, USA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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