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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대통령 방한이 주는 사업기회
  • 통상·규제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9-27
  • 출처 : KOTRA

          

콜롬비아, 후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의 방한 의미

- 국빈방문이 한-콜FTA의 조속한 타결에 견인차 역할 할 것 -

- STX, 동부발전과 함께 유연탄 개발 MOU 체결 -

- 포스코, 블루 퍼시픽, 파스칼사와 함께 자원개발탐사 MOU 체결 -

 

 

 

□ 콜롬비아 현지 언론의 반응

 

자료원: El Tiempo 2011년 9월 15일 자

 

 ○ 이번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의 방한으로 양국의 문화·경제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지 주요 언론들 또한 앞다퉈 산토스 대통령의 한국방문을 보도함.

 

 ○ 콜롬비아 유력 일간지 엘띠엠뽀(EL TIEMPO)는 2011년 9월 15일 기사에서 한국의 6.25 전쟁에 대해 다루면서 북한의 핵개발은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비판하는 동시에 산토스 대통령의 전쟁기념관 및 판문점 방문을 보도함.

 

 ○ 또한, STX, 동부발전과의 IDEA(안티오키아 州 개발공사)와의 MOU 체결, 포스코와 블루 퍼시픽, 파나갈사와의 MOU 체결을 일제히 보도하면서, 한국 정부가 한-콜 FTA 중점 사항 중의 하나인 ‘콜롬비아 농산물 무관세 입성’을 우려하지만, 이번 방한이 양국 간의 타협과 신뢰의 장이 돼 한-콜 FTA의 조속한 타결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 보도함.

 

 ○ 한편, 다른 주력 경제 일간지인 라레뿌블리까(LA REPUBLICA)는 2011년 9월 15일 자 신문에서 까를로스 로다로 노헤리아 광물자원부 장관은 안티노키아 州의 무한한 잠재성과 이 지역에서 실행되는 다양한 프로젝트는 새로운 신화를 만드는 것이라 언급하며 STX와 동부발전의 안티오끼아 州 유연탄 탐사 발굴 MOU 체결에 대한 환영의 입장을 표명함.

 

자료원: La República 2011년 9월 15일 자

 

 ○ 2011년에 1분기 대한국 콜롬비아 수출액은 19% 성장했음.

 

콜롬비아의 대한 수출품목

품목

2010

2011

커피 및 기호음료

20.7%

30.2%

연료

43.2%

27.1%

철광석

10.7%

21.1%

구리제품

13.3%

12.5%

기타

12.2%

9.0%

총액(백만 달러)

152.83

181.56

자료원: DANE

 

□ STX와 동부 발전, 안티오키아주 개발공사(IDEA)와 안티오키아주 유연탄 탐사 발굴 MOU 체결

 

 ○ 콜롬비아는 남미 1위(세계 10위)의 유연탄 생산국가이며, 최근 치안의 불안정을 극복하고 유연탄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함.

 

 ○ 우리나라는 유연탄국 수입국으로 2010년 유연탄 수입량이 1억1000만t에 달하는 등 유연탄의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임.

 

 ○ STX와 동부 발전은 콜롬비아의 안티오키아 州 개발공사(IDEA)와 함께 유연탄 탐사 발굴 양해각서(MOU)를 체결함. 이번 탐사 예정 광구는 2억8000만 평의 면적에 매장량이 5억~9억t이 되는 초대형 광산임.

 

 ○ 이 MOU를 통해 양국의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됨.

 

 ○ IDEA는 광업권과 항만권을 출자하고, 한국 컨소시엄이 탐사, 개발, 생산, 판매를 담당하게 됨.

 

 ○ 이 프로젝트는 안티오키아 州가 카리브 해와 태평양에 근접해 있어 한국으로 유연탄을 운송하는데 좋은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됨.

 

□ 포스코, 자원 관련 블루 퍼시픽, 파나칼사와 함께 철강사업 MOU 체결

 

자료원: http://abc-economia.com/inicio/

 

 ○ 포스코는 자원채굴 전문회사인 블루 퍼시픽사와 함께 콜롬비아의 자철광을 공동 채굴 및 개발하기 위한 MOU를 체결함.

 

 ○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미겔 데라 캄파 블루 퍼시픽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이 향후, 두 회사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자원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뤄 나갈 것이라고 언급함. 또한, 캄파 블루 퍼시픽 회장은 2년 동안의 자원 탐사개발 프로젝트를 위해서는 2000만 달러의 투자금이 필요하며 이번 투자를 통해 본격적인 자철광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며, 이 프로젝트는 보야카와 쿤디나마르카 州 정부 및 까르타헤나의 퍼시픽 루비알레스 자유무역지대에서 이뤄질 것임.

 

 ○ 포스코는 앞으로 항만과 철도와 같은 교통인프라 사업에도 참여할 의사를 밝힘.

 

 ○ 포스코는 올해 안에 콜롬비아 정부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허가를 마무리 짓고, 시장조사 및 관련기계기술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 지을 것임. 정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이 콜롬비아의 산업과 경제개발을 촉진하고 포스코가 세계적인 철강 회사로 발돋움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 예상함. 알베르또 로사다 파나칼 회장은  포스코와 함께 콜롬비아의 송유관을 위한 강관공장을 건설하기로 합의함. 포스코는 대우인터네셔널과 함께 총 2억 달러를 투자해 이번 강관공장 건설을 지원하기로 함. 공장건설을 통해 대부분의 생산품은 미국과 콜롬비아 각 지역에 수출될 것임.

 

□ 시사점 및 전망

 

 ○ 콜롬비아는 남미 국가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6.25 전쟁에 참전한 국가로 총 5000명을 파병해 231명이 전사함. 2012년 3월 10일은 양국의 수교 50주년을 맞는 해임.

 

 ○ 이번 후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의 방한은 이러한 양국 간의 우호적 상황 속에서 양국이 ‘혈맹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더 나아가 ‘경제적 협력자’ 관계로까지 부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에너지, 자원, 플랜트, 통신분야에서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맺을 것으로 전망됨.

 

 ○ 한국과 콜롬비아는 2009년도부터 한-콜 FTA의 타결을 위한 협상에 들어갔으나, 양국 간의 이해관계 차이로 협상이 지연됐음. 이번 양국 정상회담은 이번 콜롬비아와의 FTA 체결을 좀 더 앞당길 것으로 기대됨.

 

  이와 더불어, 이번 광물업계의 빅브라더 3사(STX, 동부발전, 포스코)와의 MOU 체결로 한국은 철광석, 석탄 등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 원료 지원처를 확보하는 동시에 콜롬비아 인프라 건설 산업에도 동반진출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음.

 

 

자료원: El Tiempo 2011년 9월 15일 자, La Republica 2011년 9월 15일 자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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