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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2012년 경제 전망
  • 경제·무역
  • 우크라이나
  • 키이우무역관 최현필
  • 2011-09-26
  • 출처 : KOTRA

 

우크라이나 2012년 경제 전망

- IMF 등 주요기관, 2012년 4~5% 내외 실질경제성장 전망 -

- EU와 FTA 발효 가능성 등 호재와 유럽 위기 확산 등 위기 공존 -

 

     

     

□ 2012년 경제성장 전망

     

 ○ 2012년도 경제성장률 4.0~4.9% 전망

  - 국제통화기금은 2011년 9월 20일 세계경제전망보고서(World Economic Outlook)를 발표하고 우크라이나 경제성장률을 2011년 4.7%, 2012년 4.8%로 전망했음.

  - 하지만 유럽 재정위기 문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오히려 심화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경색되고 있어 우크라이나의 2012년 경제성장률은 당초 예상보다 크게 낮아질 가능성도 있음.

     

주요 기관별 경제전망

기관명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IMF

7.5%

1.9%

-14.5%

4.2%

4.7%

4.8%

EIU

7.9%

2.4%

-14.8%

4.2%

4.2%

4.0%

EBRD

     

     

-14.6%

4.2%

5.0%

4.5%

자료: IMF, World Economic Outlook, 2011. 7. 20.

        EIU, Country Report - 2011.9월호, 2011. 9. 26.

        EBRD, Regional Economic Prospects, 2011. 7. 12.

     

 ○ 경제전망 가정

  - IMF는 세계경제성장률을 2011년과 2012년 모두 4%로 전망했고, 우크라이나와 경제적 유대관계 높은 러시아는 2011년 4.3%, 2012년 4.1%로 전망했고, 유로화지역은 2011년 1.6%, 2012년 1.1%로 전망했음.

     

□ 2012년 우크라이나 경제의 기회 요인

     

 ○ EURO 2012 공동 개최

  - 2012년 6월 8일부터 2012년 7월 1일까지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서 공동 개최되는 EURO 2012 경기 개최에 따라서 호텔 증개축, 도로개보수, 공항 증축 및 확장 등과 같은 사업이 계속 추진되면서 내수진작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키예프에서 개최되는 결승전을 비롯한 다양한 경기를 보기 위해 유럽 등지에서 축구팬들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수입 확대도 기대됨.

     

 ○ 우크라이나-EU 자유무역협정 발효 기대

  - 우크라이나는 2011년 9월 19일 브뤼셀에서 유럽연합과의 제18차 FTA 협상을 시작했는데, 이 협상대표단 Valeriy Piatnytsky 단장은 2011년 9월 23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협상은 10월 중순까지 계속될 것이며, 양측은 현재까지 모든 중요한 사안들에 대해 합의했다면서 앞으로 2주 동안에는 합의한 내용을 문서화하는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힘.

  -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 가입을 위한 한 부분으로 추진되는 우크라이나-EU 자유무역협정이 2011년 타결되고 2012년 발효될 경우 우크라이나에 대한 투자진출이 늘어나면서 우크라이나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 2012년 우크라이나 경제의 위험성

     

 ○ IMF와의 협력 중단 가능성

  - IMF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2008년 11월 1차 구제금융 지원프로그램에 합의하고 세 차례에 걸쳐 우크라이나에 약 110억 달러를 지원했으나 경제개혁조치를 이행하지 않고 대통령-총리 사이에 갈등이 심화되자 2009년에 협력 중단을 선언했었음.

  - 우크라이나는 새로운 행정부가 2010년 2~3월 취임한 이후 경제개혁조치를 추진하면서 2010년 7월 IMF와 2차 구제금융지원프로그램에 합의하면서 2년 반에 걸쳐 총 146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지원받기로 했으나 경제개혁조치 미흡 때문에 2011년 3월 받을 예정이었던 3차 지원금과 2011년 6월 받을 예정이던 4차 지원금 모두 아직 받지 못하고 있음.

  - 우크라이나 정부는 2012년 총선을 앞두고 정부 여당의 인기를 떨어뜨릴 수밖에 없는 가스가격 인상 등 개혁조치 이행을 최대한 버틸 것으로 보이며 이럴 경우 IMF와 협력이 다시 중단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울 전망임.

 

 ○ 유럽 재정위기 확산 및 증폭에 따른 부작용

  - 금융, 소매유통, 식품 등 유럽 자본의 투자진출이 많은 상황에서 그리스를 비롯한 유로화 사용국가들의 재정위기가 확대 및 증폭되고 있어 2011년 4분기 및 2012년에 유럽국가들이 투자했던 자금을 우크라이나에서 회수하거나 투자계획을 철회하는 사례가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우며 유럽국가들이 본격적으로 자금회수에 나설 경우 우크라이나는 자금경색으로 경제성장률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을 것임.

     

□ 시사점

     

 ○ 주요 기관들은 2012년 우크라이나 실질 경제성장률을 4~5%로 전망하지만 최근 글로벌 경제의 위기 확산을 고려할 때 우크라이나 경제성장률은 4%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들며, 특히 EURO 2012 대회 개최를 위한 각종 인프라 사업들이 끝나고 경기관람을 위해 찾았던 외국 축구팬들이 돌아간 뒤에는 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만한 요소를 찾기 힘든 상황임.

 

 ○ 미국의 더블딥 가능성이 커지고, 유럽 재정위기 위험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에서 2012년 글로벌 경제가 다시 뒷걸음을 칠 경우 원유가격 하락과 원유가격과 연동된 천연가스 수입가격 하락으로 우크라이나 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지만 경기침체와 공급과잉에 따른 철강가격 하락은 큰 위험이 될 수 있을 것임.

 

 ○ 이러한 위험에도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과의 FTA를 2011년 내 체결해 2012년 발효된다면 획기적인 투자환경 개선에 힘입어 서유럽 기업들의 우크라이나 농업, 제조업, 물류산업 등에 대한 투자진출이 증가할 것이며 이 경우에는 경제성장률이 전망치를 초과할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IMF, EIU, EBRD, 기타 KOTRA 키예프 무역관 보유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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