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PVC 및 PVC 시트 시장동향

 ○ 전년 대비 26%의 성장률을 보인 러시아 PVC 시장규모는 2010년 86만9300t으로 2008년 불경기 전의 수요량에 거의 달한 상태임. 전문가들은 이 사실을 기본으로 해 PVC 시장이 위기에서 회복했다고 지적함. 2011년에 20%를 웃도는 수요 성장이 기대되며, 시장규모가 연간 100만t으로 추정됨. 또한, 2011년 러시아 국내 PVC 생산량은 수입량과 비슷한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함.

 ○ 현재까지는 러시아가 미국 중국에서 PVC를 수입해 왔으며, 현지 생산은 미미한 편이었음. 러시아는 중국 PVC 총 수출량의 49%의 비중으로 전 세계에서 중국산 PVC 수입량이 제일 큰 국가임.

중국산 PVC 수입국별 점유율

(단위: 천t/%)

 ○ 러시아로의 중국산 PVC 수출은 Tianye Chemicals, Xinjiang Zhongtai Chemical 등의 공장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연간 생산량은 220만t임.

 ○ 러시아로의 수출량 2위를 차지하는 미국은 2010년 말 기준 14만8300t 수출했으며, 주요 수출자로 OxyVinyls LP, Georgia Gulf Corporation, Shintec Inc., Westlake Chemical 등이 있음. 2011년 러시아의 ChemTradingGroup사는 Shintec Inc.의 유일한 직수입자가 됐음. 중국 및 미국 외 한국 LG Chem, 사우디의 Sabic 등의 PVC 생산자들도 러시아로 PVC를 수출하나, 수출량이 미미한 편임.

러시아로의 주요 PVC 수입업체(2011년 1-4월)

(단위: %)

 ○ Rusvinyl사 조사 자료로는 2011년 PVC 수요 증가율은 10%밖에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PVC 시장의 주 동력인 건설업 경기가 불황이기 때문임. 예를 들어 PVC 문, 창호 등과 같은 제품이 러시아 PVC 시장의 약 70%를 차지함. 그러나 PVC 가공업체들은 더욱 높은 시장성장률을 기대해 2010년 건설업용 PVC 제품 생산량을 이미 16만2000t까지 증가시켰음.

 ○ PVC 시트 생산은 2007-2009년간 다양한 추세를 보였음. 2007년 PVC시트 생산량은 금액 기준 726억682만5000루블(24억2022만7500달러)이었으며, 2008년 28.06% 증가해 929억8268만7000루블(30억9942만3000달러)의 금액에 달했음. 그러나 2009년 경기 악화 여파로 생산량이 7.64% 감소했음. 2010년 경제상황이 양해 PVC 시트 시장현황도 회복해 2007년 수준에 이르렀음.

 ○ 러시아 현지 PVC 시트 생산공장은 중앙연방구(총 지역의 62.36%)에 집중적으로 있음.

2009년 러시아 지역별 PVC 시트 생산공장 시장점유율

(단위: %)

 ○ 2010년 PVC 시트의 수요가 9000만 루블가량의 규모였으며, 전문가에 따라 2012년까지 PVC 시트에 대한 국내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plastinfo.ru, plastics.ru, RBC, Rusvinyl사, KOTRA 모스크바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