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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생산비용 상승으로 경영환경 날로 악화
  • 투자진출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1-09-22
  • 출처 : KOTRA

中 생산비용 상승으로 경영환경 날로 악화

- 2011년 중국공업경제운행 하계보고 발표  -

- 중국정부의 새로운 산업정책 기대 목소리 높아  -

 

 

 

□ 中 경영환경 악화로 기업이윤 감소세

 

  중국 공업신식화부와 사회과학원은 최근 “2011년 중국공업경제운행 하계보고”를 발표했으며 전반적인 제조업의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다고 우려

  - 금년 1-7월간 중국 규모이상 공업증가치는 전년동기대비 14.3%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공업경제 증가속도가 현저히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금년 1분기와 2분기 중국 규모이상 공업증가치는 각각 14.3%와 14%에 달했으며 7월 한달은 14%로 월별 증가율에서 변화가 뚜렷히 보임

 

  한편 산업별로 내부적으로 업스트림 또는 다운스트림 위치에 따라 이윤 증감율이 양극화 국면을 보임

  - 금년 1-7월간 석유가공업의 주영업수입의 이윤율은 전년동기대비 94.8% 감소하며 거의 제로 수준에 가까우나 석유 및 천연가스 채굴업의 주영업수입 이윤율은 전년동기대비 37.2% 늘어난 36.04%에 달함

  - 같은 기간 화력발전업의 주영업수입 이윤율은 전년동기대비 37% 하락한 1.5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업스트림 산업인 석탄업 이윤은 32.6% 증가한 13.35%를 기록  

 

□ 중서부 지역 발전속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지역별로 중서부 지역의 공업증가치 증가속도가 동부지역보다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 금년 1-7월간 동부지역의 규모이상 공업증가치는 전년동기대비 12.3% 증가한 반면 중서부지역은 각각 18.1%와 17.3% 증가

  - 중국 공업신식화부 관계자는 동부지역의 공업증가치가 상대적으로 둔화세를 보이는 것은 동부지역의 시장화 수준과 대외의존도가 높아 대내외 환경변화의 민감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

 

  “2011년 중국공업경제운행 하계보고”에 따르면 금년도 공업증가율은 13.5%에 달할 것으로 예상

  - 그러나 외부환경 요인의 불확실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경제운행이 민감기에 진입하고 있어 업계 인사들은 금년 하반기의 공업추세를 단언하기는 어렵다고 평가

  - 수출둔화와 긴축정책으로 향후 몇 개월간 경제성장의 속도가 보다 완화되고 공업생산의 하락세도 뚜렷한 둔화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

 

□ 생산비용 증가로 제조업 환경 악화

 

  인건비, 원자재 가격, 위앤화 절상 등의 요인으로 소기업의 경영환경은 더욱 악화되고 있음

  - 2008년 금융위기와 비교해 중국의 제조업 환경의 불확실성은 크게 증가하고 있음

  - 전반적으로 대다수의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인건비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 선전 은행관리감독위원회에 따르면 금년 2분기 20개 모니터링 업종 중 14개 업종의 경영원가가 상승

  - 특히 인건비 지수는 전분기 대비 10%p 증가하며 소기업에 대한 영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기 시작함

  - 원저우시에 따르면 금년 1분기 안경, 라이터, 열쇠 등 35개 수출형 기업의 판매액은 전년동기대비 7% 하락했고 이윤도 전년동기대비 약 30% 감소하며 이들 기업의 1/4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중국사회과학원 공업경제연구소 진페이 소장에 따르면 현재 제조업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은 2008년의 금융위기 때와는 다른 국면이라고 평가

  - 2008년 전후에 직면한 어려움이 주문감소라고 한다면 현재 직면한 문제는 융자난과 인력난으로 생산비용의 증가로 기업의 이윤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

 

  생산비용의 증가로 기업의 수익구조도 월별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국가통계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금년 1-7월간 31만개 규모이상 기업 중 적자기업 수는 전체의 12.7%인 4만개로 나타남

  - 이들 결손기업의 적자 증가폭은 1-2월 22.2%, 1-6월 41.6%, 1-7월 46.9%로 월별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중국정부의 긴축정책 기조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의 대출통제로 중소기업의 융자난이 더욱 심화되고 있음

  - 다수의 중소기업이 사채 등을 통해 자금난을 해결하고 있는 가운데 대출비용은 50~100%까지 높은 수준에 달하고 있음

 

□ 중국정부의 새로운 정책 기대

 

  공업신식화부 운행감측협조국 황리우 부국장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전략성 신흥산업 7대 영역 관련 세부규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구체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힘

 

  소기업의 경영난이 가중되며 중소기업의 이윤율이 3% 이하로 하락국면을 보이고 있는 상황으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

 

  그러나 전문가들은 경영환경 변화로 지원정책에 한계가 있으며 기업 자체의 부단한 구조조정만이 유일한 활로가 될 것으로 전망

 

 

자료원 : 중국경영보 등

(KOTRA 상하이 무역관, 정준규, E-mail:joonkyu1905@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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