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신환경도시 프로젝트 진행

- 알란다 공항주변을 Airport City로 건설 -

- 10년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 -

□ 신환경도시 프로젝트

 ○ 신환경도시 Airport City Stockholm 조성

  - 스웨덴은 스톡홀름 알란다 공항을 중심으로 한 신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에 돌입함.

  - 이 프로젝트는 Swedavia(스웨덴항공청의 후신)와 시그투나 코뮨, 부동산기업인 Arlandastad Holding사의 전략적 합작투자로 탄생한 것으로, 현 알란다 공항 주변지역의 환경기준을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한 환경기업들을 흡수해 신환경도시로 조성하는 10년 장기 프로젝트임.

  - 이 프로젝트의 비전은 현재 2만여 명이 종사하는 이 지역을 10년 후에 지금의 2배 이상의 종사원이 근무할 수 있는 지역으로 확대하는 새로운 공항도시를 건설하는 것임.

  - 신공항도시는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로서 800헥타르에 이르는 건설용지에 세워질 예정이며 3만 명의 신규 고용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함. 특히, 현재 약 7만 명이 일하는 시스타 사이언스시티와 견줄만한 신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돼 귀추가 주목됨.

 ○ 환경테크닉 클러스터로 도약

  - 새로 조성될 신환경도시는 국내외 ICT 기업들이 대거 몰려 있는 시스타 사이언스시티처럼 클러스터 개념을 접목함으로써 경쟁력이 높은 글로벌 그린테크닉 기업들을 흡수한다는 큰 원칙을 세우는 것으로 알려짐.

  -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총 책임자는 스톡홀름시 도시건설 행정관을 역임한 Kristina Alvendal 씨로, “아직까지 유럽의 어느 도시도 환경도시나 지속성장 가능한 도시로 자리매김한 곳은 없다”고 전제하면서, “우리는 스톡홀름에 이런 신환경도시의 건설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알란다 공항을 중심으로 신환경도시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힘.

  - 이 프로젝트의 주목적은 스톡홀름에 환경테크닉업체를 집약하는 중심축을 형성하는 것으로, 모든 회사에 입주기회를 오픈할 예정으로 알려짐.

□ 신공항도시의 목표

신공항도시 조감도

 ○ 지속성장이 가능한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여러 시스템들이 도입될 예정

  - 에너지시스템

   · 모든 난방과 전력은 재생에너지원을 사용해 생산한 전기를 이용

  - 운송시스템

   · 신공항도시 내에서 운행하는 모든 운송수단의 연료는 재생에너지를 사용

  - 물과 하수도 시스템

   · 신공항도시에서 사용한 오수 및 하수는 다른 지역으로 이송되기 전 사전 정화를 거침.

  - 재활용시스템

   · 로컬 사이클시스템을 가동, 사용 가능한 물질은 재사용하고 자체 바이오가스 공장을 운영

  - 자연과 가까운 지역

   · 주변 자연에 접근이 원활하도록 조성

  - 깨끗한 물 공급

   · 프로젝트 진행 이전에 깨끗한 물을 미리 확보

  - 지속성장 가능 건축물

   · 에너지 사용량을 현행 건설법에서 규정하는 것보다 최소 25% 이상 낮춤으로써 건축물의 지속 성장을 가능하게 함.

 ○ 환경유해물질 반감

  - 모든 입주업체에 엄격한 환경기준을 적용함으로써 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환경 유해물질을 반감시킴.

  - 환경문제에 관심 있는 기업의 입주를 환영하며, 더 나은 환경을 위해 일하는 모든 기업들이 모이는 환경도시로 만들 계획임.

자료원: Airport City Stockholm, Dagens Indust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