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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세계최대 전력시장으로 부상 전망
  • 경제·무역
  • 인도
  • 첸나이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9-14
  • 출처 : KOTRA

 

인도, 세계최대 전력시장으로 부상 전망

- 부족한 전력, 미흡한 인프라로 시장규모 폭발적 증대 예상 -

 

 

 

□ 한국-인도 기업 간 공동 전력개발 추진

 

  8월 17일 Economic Times에 따르면 한국 동서발전은 인도 전력회사인 Sahara India Power Ltd와 함께 총 6000㎿ 용량의 발전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합의서(MOU)에 서명함.

  - 이미 1단계 1200㎿ 규모의 발전소 건설은 정부의 허가를 받았으며 준공 목표 시점은 2016년 하반기로 예상함.

  - 발전소는 초임계압 기술에 바탕을 두고 개발될 예정이며 약 17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됨.

 

  그동안 한국의 동서발전은 동남아 시장 중 가장 가능성이 큰 인도를 장래의 주요 사업대상으로 설정하고 2009년부터 노력에 매진한 결과, 결실을 보게 된 것으로 분석

 

  동서발전 관계자는 인도의 경우 2005~2011년 전력수요 대비 공급 부족률은 평균 9.6%를 웃돌아 글로벌 최대 전력시장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

 

□ 인도 전력의 현주소

 

  지난 20년간 인도는 만성적인 전력부족을 겪으며 경제성장에 큰 걸림돌이 됨.

 

  인도는 대기오염감소 및 발전설비 효율 향상을 위해 국가정책으로 2004년 이후 초임계압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으나 아직 건설기술, 운영기술이 미흡한 편임.

 

  2009~10년 인도의 전력 절대부족량은 평균 10%이며 피크타임 때는 13%에 달함.

 

인도 전력 수요 공급 현황

FY

Energy(MU)

Peak Demand(㎿)

Demand

Availability

Shortage

%

Demand

Met

Shortage

%

2002-03

545,983

497,890

48,093

8.8

81,492

71,547

9,945

12.2

2003-04

559,264

519,398

39,866

7.1

84,574

75,066

9,508

11.2

2004-05

591,373

548,115

43,258

7.3

87,906

77,652

10,254

11.7

2005-06

631,024

578,511

52,513

8.3

93,214

81,732

11,422

12.3

2006-07

693,057

624,716

68,341

9.9

100,715

86,818

13,897

13.8

2007-08

737,052

664,660

72,392

9.8

108,866

90,793

18,073

16.6

2008-09

777,039

691,038

86,001

11.1

109,809

96,785

13,024

11.9

2009-10

830,594

746,644

83,950

10.1

118,472

102,725

15,717

13.3

자료원: 중앙전력청(CEA)

 

□ 인도 전력난 원인

 

  인구 증가, 산업발전으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

  - 인도의 경제성장은 최근 연평균 8%대에 달하고 있어 전력수요도 급증하고 있으나 인프라는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

 

  석탄 공급 부족

  - 올해 초 인도는 석탄부족으로 전력생산이 22% 하락함에 따라 인도 정부는 석탄공급을 작년 83만t에서 2012년 112만t까지 늘려서 석탄부족을 개선하고자 노력함.

  - 중앙전력청(CEA)의 Operation Performance Monitoring Division 부문의 보고서에 따르면, 에너지 생산은 석탄 부족, 낮은 질의 석탄의 공급으로 열효율이 많이 떨어짐.

 

자료원: CEA

 

  - 인도 전력산업의 관계자는 최소 매년 2억t 규모의 석탄이 수입돼야만 수요에 맞출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으나 현재 국제 석탄가격이 상승하는 추세이며, 수입석탄은 인도 현지 석탄보다 4배 정도 가격이 높은 편임.

  - 인도 에너지관련 최대 기업인 Adani의 경영진 Ravi Sharma 는 석탄 수입은 장기적인 해결책이 아니라고 하며, 대체에너지 개발이 필요하다고 언급

 

  기술낙후, 도전, 송배전 손실

  - 현재 인도는 송배전과정에서 전력손실률이 30%를 육박하며 화폐로 환산했을 때 약 60억 달러에 달함.

  - 이에 인도 정부는 인프라 개선을 통해 송배전 손실률을 2011~12년에 22%, 2021~22년에 16%로 점차 감소시킬 계획임.

  - 또한, 전기도난이 극심하고 (나무막대에 쇠갈고리 등을 달고 전기선에 걸치는 방식으로 전기를 훔침.) 저소득마을 등에서 전기를 무단으로 연결해 사용하는 등 그 양이 한 해 174GW에 달하며, 이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1년 사용량에 육박하는 양임.

 

  원자력 발전 미흡.

  - 원자력 발전은 2010~11년에 전년도 대비 4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긴 했지만 총 생산량으로 볼 때 3.2%에 불과해 수력, 화력 발전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치임.

  - 인도는 충분한 우라늄을 갖고 있음에도 과거 핵실험 등으로 인한 기술제재로 원자력 발전이 활발하지 못했음.

 

□ 시사점 및 전망

 

  열악한 송배전망 인프라, 한국기업에는 기회

  - 8월 25일 한전은 인도 국영 배전회사인 프루브사와 1억 달러 규모의 인도 마디아프라데시 주 배전망 개선 EPC 사업계약을 체결했음.

  - 이 사업은 배전선로 설비조사, 시스템분석, 부하분리 및 불량설비 교체 등이 시행될 예정임.

 

 ○ 인도의 전력난은 제조업발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이에 따라 전력관련 인프라는 인도 정부가 최우선적으로 재정을 투입하는 분야로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진출이 요구됨.

 

 

자료원: EconomicTimes, CEA,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 현지 언론 종합 및 KOTRA 첸나이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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