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IT 기기와 귀금속이 이끈 2분기 소비시장

-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7.4% 성장, 6월에만 10.9% 성장 -

□ 2011년 2분기 싱가포르 소매업 성장은 통신기기 및 귀금속이 주도

 ○ 싱가포르 통상산업부가 발표한 2분기 소매업은 전년 대비 7.4%, 전 분기 대비 4.9%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자동차 판매를 제외하면 전년 대비 7.0%, 전 분기 대비 5.0%의 양호한 성장을 보였음.

  - 소매업 전반이 고른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통신기기 및 컴퓨터가 20%, 시계 및 귀금속이 20% 상승해 성장이 두드러졌음.

2분기 싱가포르 소매업 성장률 추이

자료원: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 6월 기준으로만 비교하면 소매업 성장세는 더욱 뚜렷한 회복세를 보임.

  - 전년 동기 대비 10.9% 성장률을 기록했고, 이 중 귀금속 및 시계는 32.9%, 통신기기 및 컴퓨터는 29.5% 상승해 소매업 성장을 이끎.

  - 주유소, 패션의류, 자동차, 식음료, 잡화점 등이 11.1~16.8%로 고르게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음.

싱가포르 2분기 품목별 소매업 성장률 추이

자료원: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 하반기 전망 및 시사점

 ○ 싱가포르는 2.1%의 낮은 실업률, 높은 가처분 소득과 호황을 이어가는 관광업 덕분에 하반기에도 내수 소비시장 전망은 밝을 것으로 내다봄.

 ○ 증가하는 이민자 및 해외파견근로자도 싱가포르 소비시장을 키우고 있으며, 유난히 얼리어댑터가 많고 첨단 전자제품에 관심이 많은 싱가포르 시장의 특성상 통신기기 및 컴퓨터 시장의 지속 성장이 예상됨.

자료원: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KOTRA 싱가포르 KBC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