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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소프트웨어산업 발전
  • 트렌드
  • 페루
  • 리마무역관 박강욱
  • 2011-08-18
  • 출처 : KOTRA

 

페루, 소프트웨어산업 발전

- 한-페루 FTA로 게임, 방송, 문화 산업 등 분야에서 협력 가능 -

 

 

 

□ 소프트웨어산업 인력 확대

 

 ○ 페루에도 소프트웨어 산업이 점차 발전해 지방도시인 트루히요, 우아누코, 아레키파를 비롯해 수도 리마 근교의 산환데미라플로레스 지역 등에 향후 주변국과 제휴할 수 있는 국제 경쟁력이 우수한 페루 소프트웨어 기업이 많이 생기고 있음.

 

 ○ 페루 소프트웨어 수출액은 2009년 1600만 달러, 2010년 2000만 달러여서 이러한 수치로만 보면 아직 페루의 소프트웨어산업 규모가 작아 보이나 앞으로의 성장 잠재력은 큰 편임.

 

 ○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인 트랜설루션(Transolution)의 Fernando Castillo 홍보담당자는 페루의 소프트웨어 산업이 아직까지 발전하지 못한 이유는 기업의 결단력이 부족하고 국제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기 때문이지 능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며, 또한 페루의 소프트웨어 산업은 강력한 잠재력이 있어서 비교적 단기간에 성장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함.

 

 ○ 과거 페루에서 프로그래머 인재를 수출했던 사례가 있었는데, 페르난도도 그중 하나임. 15년 전 페르난도는 해군을 그만두고 한 미국인 회사원과 함께 미 해전에서 사용할 군사전용 소프트웨어를 만들었음. 4명에서 시작했으나 점점 사업을 확장해 후에는 외국의 대기업과도 계약을 맺었음. 뉴 올리언즈 항구의 관리 시스템을 총괄했고, 소프트웨어 제조공장도 1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미국에서의 순매출만 600만 달러를 넘기는 대규모 공장이 됨.

 

 ○ Rolando Liendo가 설립한 의료산업 관련기업에 정보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회사 롤리마사(Lolimsa)도 성공사례로 라틴아메리카 11개 국가에서 각각의 품질인증서를 취득한 후 프로그램을 각국에 수출해 2010년 300만 달러가량의 매출을 올렸음.

 

 ○ 페루소프트웨어협회(Apesoft; Asociación Peruana de Software)의 Josif Humala 회장은 페루 소프트웨어산업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크며, 소프트웨어 수출법의 발효에 따라 2011년 수출량은 2010년의 두 배가 되고 수출액은 4000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함.

 

 ○ 현재 페루에 300개가 넘는 현지 소프트웨어 업체가 있으며 일부 업체들은 미국 시장에서 수백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는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만큼 매출을 올리고, 인도만큼의 제품 수량과 다양성을 이룩하기 위해 앞으로 특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예상됨.

 

 ○ 시급이 16달러로 30~50달러인 다른 국가보다 저렴하므로 가격 면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지며 매년 페루 국내 대학 졸업자 95%가 취업하기 때문에 젊고 유능한 인재도 풍부한바, 페루가 보강해야 할 것은 세계 광업의 환경영향 요소를 측정, 평가할 수 있는 매우 특화된 프로그램 판매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봄.

 

 ○ 스페인, 콜롬비아, 아르헨티나의 주요 기업들과의 제휴도 이뤄지고 있어 라틴아메리카 스페인어 사용국을 대상으로 한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임.

 

 ○ 최근 페루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아래의 그림과 같이 국제시장에서 매출을 700만 달러에서 1600만 달러로 두 배 넘게 올리며 국제화에 성공했음.

 

□ 한국 대중문화 붐과 한-페루 FTA를 이용한 소프트웨어산업 진출 기대

 

 ○ 아직 한국의 한-페루 소프트웨어 수출은 활발하지 않은 편이나 페루에서 최근 부는 한국 대중문화 확산 추세를 볼 때 한-페루 자유무역협정을 이용한 소프트웨어분야 진출도 앞으로 가능할 것임.

 

 ○ 일례로 리마 시내에서 운행하는 한 시내버스 노선(Consorcio Via)은 버스 안에 케이블 TV를 설치하고 있는바, 1990년대 이후 주로 대우자동차 버스를 사용해 “대우버스”라고 알려진 이 버스(현재는 대부분 중국산 YUTONG 버스나 브라질산 Volkswagen 버스로 바뀌었음) 안에 나오는 방송은 “Teleurbano"라는 명칭의 신생 업체로 주로 간단한 지역사회 소식, 상업광고, 유명 영화 예고편 선전, 구직구인 광고 내용을 승객을 대상으로 방송함.

 

  그러나 대부분 시간은 뮤직비디오를 내 보내는 데에 할애하는데 여기에 나오는 비디오들은 미국, 유럽, 중남미 유명 가수, 그룹인바, 이 비디오들은 방송사가 일방적으로 선정해서 보내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으로 청취자들이 신청한 것을 방송하는 방법을 취함.

 

 ○ 매우 재미있는 것은 한국어 불모지 페루에서 한국어 노래가 이 버스방송을 통해 심심치 않게 나온다는 점인데, 방송사 사이트는 http://www.facebook.com/TeleUrbano(또는 http://www.teleurbano.com.pe)로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한국 뮤직비디오를 청취자들이 보내고 있음.

 

 ○ 페루 카톨릭대학 출신으로 리마 시 미라플로레스 지역에서 일하는 방송사 운영자 Patricio Melendez 씨는 “한국의 뮤직비디오 품질이 매우 좋아 페루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영상, 화질, 연기 수준이 미국 등 선진국 제품과 경쟁할 수 있을 정도로 높아 앞으로도 더욱 페루에서 확산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함.

 

 ○ 한국어로 노래하는 젊은 한국인 가수들의 율동이 스페인어 사용국인 페루라는 나라의 시내버스 안 TV 화면에 나오는 것을 볼 때 이제는 그야말로 세계화의 물결이 인터넷을 기반으로 그야말로 문화, 언어, 인종, 국가의 차이에 관계없이 실시간으로 진행됨을 절실히 느낄 수 있음.

 

 ○ 일반적으로 한국과 남미는 그 문화적인 이질성이 커 서로 접근하기 어려운 상대들로 알려졌으나 이렇게 페루에서만큼은 최근 한국의 대중문화가 크게 확산되고 있음은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현상임.

 

 ○ 한국의 공산품 수출 증대가 문화상품의 진출을 확대하고, 문화상품 진출 확대가 공산품 수출을 다시 촉진하는 등 상호 보완의 역할을 하도록 유도한다면 앞으로 남미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며, 이의 일환으로 문화, 지식, 서비스, 특히 소프트웨어 면에서의 남미시장 진출 노력도 함께 요구되는 때에 이르렀음.

 

 * 참고: 페루의 소프트웨어 수출대상국 및 생산 소프트웨어 종류

 

 

 

 

출처: Prom-Peru

 

 

자료원: Mr. Josif Humala(페루소프트웨어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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