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네덜란드 정부조달시장, 이렇게 공략하자
  • 통상·규제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무역관 임성아
  • 2011-08-17
  • 출처 : KOTRA

 

네덜란드 정부조달시장, 이렇게 공략하자

- 정부조달시장 연간 570억 유로 규모 -

- 네덜란드 파트너와 협력하는 편이 유리 -

 

 

 

□ 네덜란드 정부조달 현황

     

 ○ 1989년까지 모든 중앙 및 지방의 공공 조달은 의무적으로 중앙 조달청(Rijksinkoopbureau)을 통해 이뤄져야 했으나, 실제로는 98.5%가 이를 지키지 않는 것으로 드러나자 현재와 같은 기관별 자체조달체제로 변경

 

 ○ 정부 부처 및 소속기관, 정부의 직·간접 통제(소유·지분참여·재원보조 등)를 받는 기관들의 정부조달시장은 570억 유로이며, 이 중 유럽 차원의 입찰은 180억 유로

  - 유틸리티 기관(상하수도, 에너지, 운송, 통신 분야에 종사하는 공기업)까지 포함하면 2009년 정부조달시장 약 1768억5000유로

 

 ○ 네덜란드의 정부조달은 EU 전자조달게시판인 TED(Tenders Electronic Daily)를 통해 공표되는 EU 차원의 조달(European procurement)과 그 외의 조달(National procurement)로 구분

  - 유럽위원회가 정한 조달규모 기준선을 넘는 경우 EU 지침을 준수해야 하며 TED 공표 의무 있음

  - 해당 기준선을 넘지 않는 조달은 기관 재량에 따라 자유롭게 절차를 선택하며, 보통 5만 유로가 넘는 경우 네덜란드 내의 조달게시판인 안버스테이딩칼렌더(Aanbestedingskalender)를 통해 공표하고 공개입찰

 

 네덜란드 정부조달 구조

     

자료원: 암스테르담 KBC

     

2010~11년 EU 차원입찰 시행 의무를 갖는 조달규모 기준

                                                                                                (단위: 유로, 부가세 제외)

     

중앙정부

지방정부

유틸리티(수도, 전기 등)

건설공사(works)

4,845,000

4,845,000

4,845,000

서비스(services)

125,000

193,000

387,000

물품(supplies)

125,000

193,000

387,000

자료원: PIANOo(조달 정보 포탈)

 

 ○ 연간 약 28만 건이 사전공고 없이 발주됨. 이는 주로 5만 유로 이하의 건들로, 발주기관이 공개모집 없이 단일 혹은 복수의 업체에 접촉해 발주기관 결정. 약 2만 건이 Aanbestedingskalender 통한 공표를 거쳐 입찰자를 모집하며, 약 5000~6000건이 TED 공표를 거쳐 입찰자 모집

     

네덜란드 공공조달 연간건수

 

자료원: NEVI 공공조달 의장 인터뷰 근거 암스테르담 KBC 구성

주: 유틸리티부문 조달 제외

 

 ○ 금액 기준, 네덜란드 공개입찰 중 Aanbestedingkalender 통한 입찰이 약 2/3를 차지하며 TED 통한 입찰이 1/3의 비중 차지함.

 

 ○ 현재 입찰공고가 TED와 Aanbestedingskalender로 이분됐으나, 2012년 이후 ‘TENDERNED(www.tenderned.nl)'로 통합될 예정

 

 ○ 선정항목 있어 ‘사회환원(Social return)' 비중 증가세

  - 친환경 요인을 중시해 운송비가 늘어나거나 컨설턴트의 여행거리가 늘어나면 탄소배출 증가를 고려해 점수가 낮아지는 사례가 있음.

  - 네덜란드 정부에서는 지난 2011년 6월부터 25만 유로 이상의 물품과 서비스 구매입찰에는 반드시 사회환원을 기준 항목으로 넣어야 한다고 정함.

  - 지방정부의 구매입찰 시, 사회 환원항목의 비중이 2006년 20%에서 2009년 62%로 증가

     

□ 외국업체의 조달 수주 현황 및 가능성

 

 ○ EU 차원의 조달

  - 한국은 WTO 정부조달협정(GPA) 가입국으로, EU 차원의 조달 건에 한해 EU 내 법인체가 없어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음. 실제로 TED를 통해 입찰에 참가하는 경우 소속국에 관계없이 수용

  - 그러나 국경을 마주한 인접국 업체 외에는 실제 해외 업체 수주율 낮음. 네덜란드의 EU 차원의 조달 중 해외 업체 수주 비율은 1.5~3%에 그침.(네덜란드 내 사무소를 보유한 외국계 입찰업체의 참가 제외)

 

 ○ 그 외의 조달

  - 그 외의 조달 프로젝트는 사전공고 없이 최소 2군데 업체를 접촉해 신청서를 받는 방식(Multiple private)이 가장 선호되고 있음. Aanbestedingskalender를 통하지 않는 경우 한국업체의 입찰 접근성은 제로에 가까움.

  - Anbestedingskalender 통해 공개모집하는 경우, 입찰에 국가제한은 없으나 ‘고장 시 연락사무소가 1시간 거리 이내에 있어야 함’ 등의 조건이 있는 경우가 많아 원거리 업체는 불리

  - ‘사회 환원 차원에서 네덜란드인 직원 비율 10% 이상인 업체여야 함’ 등 해외 업체의 입찰 신청을 막는 장애요인을 두는 경우 종종 발견

 

□ 시사점 및 진출방안

 

 ○ 2012년 중순 이후 TENDERNED 통해 입찰 정보 일괄 확인할 것

 

 ○ 네덜란드 내 파트너와의 공조 필요

  - 법적으로 해외업체에 대한 차별이 금지돼 있다고는 하나, 복잡한 규정을 적용하는 EU 차원의 조달 기피로 해외업체의 정보접근성이 떨어짐.

  - 그 밖에도 네덜란드어 입찰 신청서와 네덜란드어 커뮤니케이션을 선호, 네덜란드 내 연락사무소 보유 업체 선호, 사회 환원(원거리 배제, 네덜란드어 직원 수 설정) 항목으로 장애요인을 두는 점 등 보이지 않는 장벽 높음.

  - NEVI 공공조달 의장 Telgen 박사를 비롯한 조달 관련 컨설턴트들은 해외업체로서의 장벽을 없애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공통적으로 ‘현지 업체와의 공조’를 꼽음.

  - 건설조달 입찰은 현지 유수 건설엔지니어링 업체와의 Team-up 형태가 특히 효과적

  - EU 차원 조달은 입찰업체 모집 공고 후 신청서를 낼 수 있는 기한은 모집공고로부터 40일로, 이 기간에 현지 파트너를 선정해 합작투자 등 가능한 형태의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함.

 

 ○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발주 주목

  -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는 A/S 및 근거리 커뮤니케이션 장벽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해외 업체로서 낙찰 가능성 충분

  - 단,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원활한 영어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확신시켜 인도 대비 경쟁력 확보 필요

     

     

자료원: NEVI 공공조달 부문 의장 Jan Telgen 박사 인터뷰, Significant사 Nalevingsmeting Europees aanbesteden 2008, KOTRA 암스테르담 KBC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네덜란드 정부조달시장, 이렇게 공략하자)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