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금융시장, 작년 이어 연속 4위

- IFCD Index, 홍콩 지리상 최고의 금융 허브 -

- 위안화 역외 업무결제시장을 통한 발전 잠재력 매우 커 -

□ 2011년도 신화-다우존스 국제금융센터발전지수(IFCD Index) 보고서

 ○ 2011년 국제금융센터발전지수에서 뉴욕이 1위를 기록했고, 홍콩은 작년에 이어 4위에 머물렀으며, 상하이는 작년보다 2계단 상승해 6위를 차지, 베이징과 선전의 순위도 상승해 각각 14위, 21위를 차지, 이번 결과는 중국의 금융서비스 분야가 많은 성장을 했다는 것을 보여줌.

IFCD Index 순위

자료원: 신화-다우존스 국제 금융센터발전지수 보고서

 ○ 홍콩은 5개의 평가항목에서 균등하게 좋은 점수를 얻었음. ▲금융시장, ▲산업지원, ▲서비스수준, ▲종합환경 평가항목에서 각각 4위를 자치했고 ▲성장발전 분야에서 2위를 차지했음.

□ 홍콩 4위 차지, 지리상 최고의 금융 허브

 ○ 2011년에서 홍콩의 순위는 작년과 같은 4위에 머물렀지만 홍콩은 지리적으로 최고의 금융 허브이며 위안화 국제화를 통해 홍콩금융시장에 더 많은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음.

 ○ 위안화국제화로 인한 기회

  - 올해 3월 통과된 중국 대륙의 12.5 규획(2011~2015년)에서 홍콩이 역외 위안화 업무시장으로 발전하는 것을 지지하고 국제금융중심으로서 위치를 더욱더 공고히 하고 고양시킬 것이라고 언급함.

  - 위안화의 국제화는 위안화 역외업무를 하는 외자은행과 금융기구들이 홍콩에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됨.

  - 보고서는 홍콩이 위안화역외업무시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위안화 예금, 역외무역결제 및 채권 발행 등 여러 방면에서 계속해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함.

  - 국제금융위기 이후, 위안화 국제화 걸음이 빨라지고 있으며 09년 7월부터 실시한 역외위안화무역결제가 올해 4월 말까지 1조481억 위안에 달함.

 ○ 대륙기업 해외진출 발판

  - 홍콩은 지리적으로 서양과 중국을 잇는 우세한 위치에 있으며 세계 2대 경제체인 중국 대륙의 지지를 바탕으로 많은 중국과 서구의 교류를 담당함.

  - 홍콩의 우세한 지리적 위치와 개방된 경제체제는 많은 중국대륙기업의 해외 진출에 발판이 됨.

□ 시사점 및 참고 사항

 ○ 상하이 금융시장 발전속도 빨라, 홍콩 경계해야 되나?

  - 상하이는 종합경쟁력 지수에서 6위를 차지했으며 각 평가항목 중에 성장발전은 작년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서비스 수준은 작년 19위에서 7위로 급상승했음.

  - 상하이 금융시장의 발전속도가 빨라 많은 홍콩 매체에서 우려를 비치고 있음. 하지만, CME 그룹 총재(Michael Petronella)는 중국금융발전은 세계의 추세이고 한 지역에 단 하나의 금융시장이 존재하는 것 보단 다원화를 통해 더 폭넓은 기초를 다져야 한다고 밝힘.

  - 홍콩은 위안화 역외업무를 통한 발전 잠재력은 상하이와 비교할 수 없으며 홍콩증권거래소 또한 대륙기업 상장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님. 최근 홍콩에 상장한 다국적기업 수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임.

자료원: 신화-다우존스 국제금융센터발전지수 보고서, 홍콩언론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