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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율인하 예상으로 홍콩 상가 긴장
  • 경제·무역
  • 홍콩
  • 홍콩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6-30
  • 출처 : KOTRA

 

중국 세율인하 예상으로 홍콩 상가 긴장

- 사치품 세율 조정 후 2~15% 수준으로 낮아질 듯 -

- 중국 쇼핑객 의존도 높은 홍콩상가, 걱정 태산 -

 

 

 

□ 중국 세율 인하 예상

 

 ○ 중국의 세율 인하 계획

  - 중국은 수출을 감소해 무역 불균형을 완화하고 성장의 동력을 내수진작으로 전환하려고 노력 중임.

  - 최근(2011년 6월 28일) 중국 상무부는 무역 불균형 해소의 필요성에 대해 기타 부서의 동의를 얻었으며 내수시장 성장을 위해 사치품 수입 관세 인하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명백히 했음. 상무부 대변인 "사치품 수입 관세를 낮추겠다"(2011년 6월 15일), "사치품 수입관세 인하는 시간문제”(2011년 6월 27일) 언급

 

 ○ 조정 후 2~15% 수준으로 예상

  - 단, 무역 불균형을 맞추기 위해 사치품 수입 관세를 인하해야 한다는 데는 부처 간 동의가 있지만 수입관세 인하 범위와 품목은 아직 미정임.

  - 중국 및 홍콩 일부 언론들은 사치품 제품 세율(현행 15~30%)이 2~15% 범위로 조정될 것으로 예상함.

 

□ 글로벌 브랜드는 행복, 홍콩은 긴장

 

 ○ 홍콩 소매업 긴장

  - 중국 명품시장이 고속으로 성장하고 있어 2020년에는 중국이 세계 최대 사치품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사치품 수입 관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은 중국 진출을 준비하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에 희소식이 됨.

  - 그러나 중국의 높은 관세율을 피해 홍콩에 오던 중국 쇼핑객이 더 이상 홍콩에 오지 않고 중국에서 쇼핑할 경우 홍콩 점포들의 피해는 막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홍콩업주들은 긴장을 감추지 못함.

 

 ○ 중국인용 사치품 위주로 변한 홍콩쇼핑가

  - 중저가 제품으로 다채로움을 자랑하던 홍콩 상가들은 고가 브랜드로 획일화되는 현상을 보임. 이는 중국 쇼핑객 대거 유입으로 이들을 위한 고가의 해외브랜드 핸드백, 보석상이 급증하기 때문임.

 

 ○ 홍콩상가, 중국 쇼핑객 의존도 높아

  - 중국이 수입 사치품에 대해 매기는 세율은 가방, 와인, 시계, 화장품류는 10~30% 수준으로 다소 높은 편. 중국인은 무관세 지역인 홍콩에 와서 상품을 구매함.

  - 2010년 중국인에게 판매된 사치품 가운데 50% 이상은 해외(주로 홍콩)에서 구매됐으며 중국인이 연간 외국에서 구매하는 사치품은 수천억 위안에 달함.

 

 ○ 시계, 보석, 핸드백 상점 특히 우려

  - 중국 내 사치품 세율인하 후 명품 구매를 위해 홍콩으로 몰려오던 중국인 관광객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홍콩 상가는 초긴장 상태임.

  - 중국인 쇼핑객에 의존도가 매우 높아진 상태에서 중국인 방문이 감소하면, 높은 임차료를 감수하면서도 최근 우후죽순으로 증가한 럭셔리 매장(시계, 보석, 핸드백 등)들은 난관에 봉착하게 됨.

 

□ 상가임차료 부담 가중, 임차료 상황 개선될까

 

 ○ 상가 임차료 부담 더욱 커져

  - 부동산업체 관계자에 의하면 상가의 임차료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으로 2011년 홍콩 상가 임차료 인상은 약 20%에 달할 전망임.

  - 상가의 임차료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각 상점은 고가의 임차료를 내고 고가 상품을 파는 전략을 취하는데, 주요 고객인 중국인들이 오지 않을 경우 임차료에 대한 부담은 더욱 커지게 됨. 홍콩산업연합은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상점들이 큰 위기를 맞게 됐으며, 치솟은 임차료를 내지 못하고 폐업할 점포들이 발생할 가능성 크다고 언급

 

 ○ 임차료 부담으로 폐점 사례

  - 코즈웨이베이 커피숍 Hysan Avenue는 Lee Garden(상가주) 측의 임차료 50% 인상요구에 최근 폐점 결정. 10만 홍콩 달러에 가까운 임차료를 낼 수 없어 13년간 영업 후 폐점

  - 업주에 의하면 “커피를 아무리 많이 팔아도 임차료를 내기 역부족”이라는 결론 하에 폐점을 결정했으며, 이는 커피 등 가격이 낮은 상품을 포기하고 고가의 상품으로 전환하는 소매상점의 현 상황을 반영함.

  - 2011년 1분기 홍콩 임차료는 전년 동기 대비 46% 대폭 증가해, 뉴욕 다음으로 임차료가 비싼 지역이 됐음.

 

 ○ 업주 측 임차료 인상 자제할까

  - 홍콩 소매상들은 중국의 이번 결정을 바탕으로 상가 측이 임차료 인상 정책을 재고하고 임차료를 실질적 수준에서 책정할 것을 기대함.

 

유명쇼핑지역 Causeway Bay

 

 

자료원: 홍콩언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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