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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책]이집트와 북아프리카의 재생에너지 개발 착수
  • 경제·무역
  • 이집트
  • 카이로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6-26
  • 출처 : KOTRA

 

이집트와 북아프리카의 재생에너지 개발 착수

- 막대한 에너지 소비를 우려한 재생에너지 개발 열기 뜨거워 -

- 태양에너지, 가격은 내렸지만 기술력 부족과 저장 및 분배 등의 문제는 여전 -

 

 

 

□ 개요

 

 ○ ‘10년 라마단월, 이집트 전역에 걸친 정전 현상

  - TV와 에어컨 가동이 멈추면서 저녁 만찬 분위기도 가라앉고 사람들은 단식과 더위에 지침.

  - 정전이 8시간 이상 지속된 지역도 있음.

  - 국민은 이번 여름엔 정전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조치하기를 요구함.

 

 ○ 북아프리카의 전력 공급 부족 현실

  - 이집트와 자원이 풍부한 알제리를 비롯해 북아프리카 국가들은 잦은 정전에 시달림.

  - 현 기간 시설만으로는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음.

  - 대도시화, 인구 및 구매력 향상, 계속되는 산업화 등이 전력 수요 과잉을 부채질함.

  - 이집트의 국내 전력 수요는 연평균 성장률 8%, 모로코는 7.5% 이상을 기록함.

  - 모로코와 튀니지 등 아프리카 북서부 마그레브 지역 내 국가들은 탄화수소 공급 부족과 전력원(power source)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음.

  - 위와 같은 현상에 대응해 북아프리카 정부들은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기존 에너지원의 고갈을 우려해 태양에너지 개발에 주목함.

  - 재생에너지(태양열, 태양광 발전 등) 개발을 위한 투자 부담은 크지만, 이를 통해 자급자족력 향상, 지속가능성 강화, 공공 지출 및 탄소 배출 감소 등을 이루고자 함.

 

□ 재생에너지 개발 전망 '맑음'

 

 ○ 사하라 사막의 충분한 개발 가능성

  - 사하라 사막(아프리카 대륙 북부에 있는 세계 최대의 사막, 약 860만㎢)은 태양에너지와 풍력에너지 개발에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춘 곳이며, 그린에너지 생산을 위한 최적의 투자지로 손꼽힘.

  - 사하라 사막의 모래에는 태양 전지판(solar panel) 제작에 필요한 규소가 다량 함유돼 있고, 전문가들은 이 규소를 적절히 이용하면 세계의 현 에너지 수용량의 세배에 달하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함.

 

 ○ 투자 열기 확산

  - ’09년 11월에 착수한 Desertec Industrial Initiative는 독일 주재 Desertec Foundation사가 진행하는 3조4000억 LE 규모의 프로젝트. 다수의 대규모 태양력 발전소 및 풍력발전지역 건설을 목표로 하고,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유럽국가들이 ‘15년부터 이곳에서 생산되는 에너지를 수입할 예정임.

  - 한편, 이집트와 주변 국가들은 Desertec Foundation사보다 더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프로젝트에 착수했으나, 재생에너지(특히, 태양에너지)의 시장점유율을 높일 계획은 부족한 것으로 보임.

  - 이집트는 석유, 천연가스와 같은 탄화수소 에너지 매장량이 풍부함에도 재생에너지 생산 목표를 높게 잡음. ‘20년까지 재생에너지를 통해 필요 전력량의 20%를 얻을 계획. 이를 위해 카이로에서 80㎞ 떨어진 Kuraymat 지역 내 태양광복합발전소에서 140㎿의 전력 생산을 시작함. 또한, 민간 부문의 투자를 도모하기 위한 장려금 투입과 재생에너지 생산 설비에 대한 관세 폐지 등이 이뤄지고 있음.

  - 천연가스 부족국들은 탄화수소에 대한 의존력을 낮추라는 압력을 받고 있고, 튀니지는 ‘09년 Tunisian Solar Plan(TSP)을 착수하면서 국내 재생에너지 생산력 향상에 주력하고, 향후 5년간 550㎿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임. 또한 탄화수소 에너지에 대한 수요를 22%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연간 100만5000t으로 줄여나갈 계획임. TSP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은 공공부문뿐만 아니라 민간부문을 통해서도 이루어지고 있음. 한편, 튀니지 정부는 태양에너지의 민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태양 전지판 가격을 내리는 등 노력을 가하고 있음.

  - 또 다른 탄화수소 에너지 부족국인 모로코는 2009년 7월 ~ 2010년 7월 사이에 35%의 에너지 수요 증가를 경험함. National Renewable Energy and Efficiency Plan으로 ‘20년까지 전체 에너지 사용량 중 태양에너지의 차지 비율을 14%로 늘리고, 전력 생산도 42% 향상시킬 계획임.

  - 한편, 탄화수소 에너지 수출국인 알제리 역시 최근 몇 년간 에너지 소비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2015년까지 전체 에너지 생산량 중 태양에너지의 비중을 5%로 늘릴 예정임.

 

 

 

 ○ 북아프리카 지역은 에너지 소비량이 급증하면서 재생에너지 개발 착수에 박차를 가함. 국가별로 대형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이행 중임.

 

 ○ 해당 지역은 햇빛이 풍부하고 개발 가능한 토지도 넓지만 태양에너지만으로 에너지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임. 최근 몇 년간 태양에너지의 가격은 내려간 반면, 기술비용은 기존의 탄화수소 에너지에 비해 여전히 높고, 태양에너지의 저장과 분배에 관한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임.

 

 ○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태양에너지 활용의 이점은 분명함. 전력 생산의 지속가능성,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전화(電化) 비용 감축, 에너지 수입국의 자급자족력 향상, 탄화수소에너지 수출국의 수출 지역 확대 등의 이점이 있음.

 

 

자료원: 현지 언론, 현지 바이어와의 인터뷰, KOTRA 카이로 KBC 보유자료, AfricaBusines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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