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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동차, 캘리포니아에서 인기 상승 중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송용진
  • 2011-06-22
  • 출처 : KOTRA

 

美 자동차, 캘리포니아에서 인기 상승 중

- GM과 Ford의 저가 고연비 차량, 캘리포니아 소비자들에게 어필 중 -

- 디자인 혁신, 품질개선 노력의 결실 -

 

 

 

□ 미 자동차, 캘리포니아에서 인기 상승 중

 

 ○ GM Chevrolet, 소비자들에게 어필

  - LA Times에 따르면 미국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유행에 가장 민감한 캘리포니아에서 그동안 외면받던 미국 자동차들이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끎.

  - 그 이유는 혼다와 도요타가 그동안 주도해왔던 소형차와 Compact Sport Utility Vehicle(이하 SUV) 시장에서 미국 자동차가 어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자동차 산업 컨설팅 업체인 AutoPacific Inc의 President George Peterson은 언급함.

  - Chevrolet는 1년 전만 해도 캘리포니아 소형차 시장에서 전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으나 최근 소형차 시장점유율을 높여감.

  - 캘리포니아는 Chevorolet의 소형차 Cobalt의 2010년 전체 판매량 중 1.1%만을 차지했으나 Cobalt의 후속모델인 Cruze는 올해 1분기에 소형차 시장에서 3.3%의 점유율을 기록함.

  - 이는 캘리포니아에서 소형차 판매량 중 20%가 혼다 Civic인 것에 비해서는 작은 수치지만 자동차 산업 전문가들에 따르면 Cruze의 평판이 높아지면서 Cruze 구매에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들이 늘어남.

  - Cruze가 인기를 얻는 이유는 디자인이 우수하고 고속도로와 시내를 합친 평균 연비가 갤런 당 34마일로 동급 도요타 Corolla의 29mpg보다 높기 때문임.

  - 또한 자동차 전용 정보제공시스템인 온스타(On Star)가 설치돼 사고 시 자동으로 응급구조를 요청하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인 구매요인임.

  - AutoPacific Inc.의 President George Peterson은 GM의 온스타와 Ford의 Sync 등 차량 이동 중에 정보를 제공하는 무선데이터 서비스인 텔레매틱스(Telematics) 시스템 제공으로 미국 자동차들이 동급 일본 차량에 비해 차별성을 가지게 됐다고 언급함.

 

Chevrolet의 소형차 Cruze

자료원 : Chevrolet 웹 사이트

 

  - Chevrolet은 올해 1분기 전체 캘리포니아 자동차 매출 중 8.3%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7.4%에 비해 상승한 수치임. 또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이기도 함.

  - LA Times에 따르면 Chevrolet의 스포츠카인 Camaro의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스포츠카이며, Compact SUV 부문에서도 Chevrolet의 Equinox가 혼다의 CR-V와 도요타의 RAV4에 이어 캘리포니아에서 매출 3위를 기록 중임.

  - Chevrolet의 Sales 및 Service 부문 Vice President인 Alan Batey는 미국 최대 자동차 시장인 캘리포니아에서의 성장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캘리포니아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언급함.

 

Chevrolet의 Camaro

자료원 : GM 웹 사이트

 

 ○ Ford와 Chrysler도 선전

  - Ford도 소형차 Fiesta와 Focus, 중형차인 Fusion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캘리포니아 지역 매출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7% 상승함.

  - 이는 Ford의 미국 전체에서 평균 매출 상승폭이 25%인 것에 비해서도 높은 수치로 Ford 차량에 대한 캘리포니아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함.

  - Ford의 미국 Sales 및 Marketing 부문 Vice President인 Ken Czubay는 캘리포니아는 소형차의 테스트마켓이라고 언급하면서 캘리포니아 주에서의 성공이 다른 주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함.

  - 그는 캘리포니아 소비자들은 특히 차량 연비에 민감하므로 고연비 차량을 출시하는 것이 차량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언급함.

  - Ford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성향을 반영해 출시한 V8 픽업트럭인 F-150의 6기통 버전이 캘리포니아 주에서 V8 버전 매출을 앞질렀다고 밝히고 올해 6기통 대형 SUV인 Explorer의 대안인 4기통 버전을 출시할 것이고 언급함.

  - Ford의 올해 1분기 캘리포니아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11.6%로 전년 동기의 11.3%보다 상승했으며 2002년 이후 최고의 수치임.

  - 이러한 실적으로 Ford는 일본 지진사태로 제품생산과 부품조달에 차질을 빚은 캘리포니아 업계 2위인 혼다를 바짝 뒤쫓고 있음.

  - 한편 Chrysler는 Dodge와 Jeep 브랜드 라인이 인기를 얻고 있는 초기 단계로 올해 1분기 캘리포니아 시장점유율은 전년과 동일한 5.9%를 유지함.

 

Ford의 V6 F-150 픽업트럭

자료원 : Ford 웹 사이트

 

□ 시사점

 

 ○ 미국차의 캘리포니아 시장 공략 거세질 듯

  - 자동차 시장이 침체기를 겪으면서 구매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에서 미국 자동차 업체들이 디자인과 품질의 개선을 통해 소형차 및 Compact SUV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어필함.

  - 아직은 도요타가 캘리포니아 시장에서 18.5%의 점유율을 기록해 업계 1위 자리를 고수하나 미국차들의 반격이 거세짐.

  - 올해 1분기 캘리포니아 시장에서 도요타를 포함한 일본차의 시장점유율은 49.1%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 감소한 것이 이를 보여줌.

  - 미국차들의 고연비 저가 소형차 시장 공략이 거세지면서 한국차와의 경쟁도 심화됨.

 

 

자료원 : WSJ, LA Times 등 현지언론, 자동차 제조업체 웹 사이트, KOTRA 로스앤젤레스 KBC 자체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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