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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선풍기 품절 예고
  • 트렌드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우상민
  • 2011-06-15
  • 출처 : KOTRA

 

日, 선풍기 품절 예고

- 절전수요 급증으로 4월부터 선풍이 불티나게 팔려 –

- 주문 넣어도 재고 부담에 메이커들 제조 안 해 –

 

 

 

□ 절전 수요 급증, 선풍기 불티

 

 ○ 하계 전력 부족이 예상되면서 절전 수요가 급증, 관련 제품이 불티나게 팔림.

 

 ○ 선풍기, 4~5월에 이미 예년 판매대수의 30% 이상 팔려

  - 선풍기는 일반적으로 6~8월에 연간판매대수의 90%를 판매함.

  - 그러나 올해는 수요가 예년보다 빨리 생겨나면서 4~5월에 이미 예년 연간판매의 30% 상당을 판 양판점도 있을 정도

  - 민간 조사 회사인 GfK 재팬에 따르면 4, 5월 판매대수는 각각 전년동월 대비 4.5배에 달함.

 

일본 가전양판점의 선풍기 매장

자료원 : 산케이신문

 

 ○ 선풍기 출하 대수 애초 예상보다 2배 가까이 전망

  - 지진 발생 전 2011년 연간 선풍기 출하 대수는 전년의 600만 대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금은 1000만 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기 시작했음.

 

 ○ 선풍기 상담 역학관계까지 바뀌어

  - 한 중견 선풍기 메이커의 영업담당에 따르면, 최근 상담 시 대규모 가전양판점의 임원 클래스가 나오는 경우가 많음.

  - 거래량이 적지는 않지만 대기업이라 할 수 없는 이 기업의 영업담당자가 상담에서 거래 상대의 임원 클래스와 만난다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함.

  - 또한 이 회사는 4~5월 애초 계획보다 50% 이상 증산하기로 했는데, 증산분을 어느 판매처에 납품할지는 판매력, 취급 조건 등을 보고 고르고 있다고 함.

  - 한마디로 일본 선풍기 시장의 역학 관계가 일변한 것

 

□ 선풍기 이익률 10%p 개선

 

 ○ 선풍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선풍기 이익률이 상승하고 있음.

  - 양판점 등의 전단에 주요 상품으로 취급되면서 손님을 모으기 위해 가격을 내릴 필요가 없어진 것

  - 어느 대기업 양판점에 따르면 통상 16~18% 정도인 선풍기의 이익률이 10%p 가까이 개선됐다고 함.

  - 메이커들도 가격 인하 부담을 질 필요가 없어져, 양판점과 메이커 모두에 이익이 되고 있음.

 

□ 선풍기 품절 예고돼 있어

 

 ○ 판매 수량 확보 어려워

  - 가전 양판점 각사는 4~9월분 판매 수량을 선취하려고 애씀.

  - 그러나 지진 후 추가 발주 대부분이 메이커로부터 거절당하고 있어 현재 판매 예측 수량을 확보할 수 있는 양판점은 많지 않음.

 

 ○ 재고부담에 메이커들 제조 안 해

  - 선풍기는 발주부터 납품까지 최단 3개월이 걸림.

  - 선풍기가 팔리는 것은 한여름뿐이기 때문에 지금 주문하는 수량을 제조하면 이미 한여름이 지나서야 제품을 납품할 수 있게 돼 재고가 쌓여 리스크가 큼.

  - 이에 일본의 제조 메이커들은 현재 추가 주문을 받지 않음.

 

□ 시사점

 

 ○ 선풍기 수출의 호기

  - 현재 일본은 선풍기의 품절이 이미 예고돼 있음.

  - 우리가 추가로 주문을 받아 제조·수출하기는 재고 부담으로 어렵다 할지라도 현재 예상 재고분을 수출하는 쪽으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 닛케이 MJ, 산케이신문, KOTRA 후쿠오카 KBC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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