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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기술] 美 클라우드, PC 시대의 종언 가져오나
  • 경제·무역
  • 미국
  • 워싱턴무역관 권오승
  • 2011-06-15
  • 출처 : KOTRA

 

美 클라우드, PC 시대의 종언 가져오나

클라우드 서비스, 컴퓨터를 사용하는 방식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 -

- Microsoft와 Intel가 주도하는 PC시대 강한 도전에 직면 -

     

     

     

□ Microsoft와 Intel에 의해 주도되는 PC 시대의 대안 고대

 

  대부분의 컴퓨터 유저들은 아주 오랫동안 PC에 종속돼 왔기 때문에 더는 PC 없는 세상을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이지만 Microsoft와 Intel의 오랜 지배에 염증을 느낀 IT 산업의 많은 이들은 PC 시대가 끝나기를 고대함.

     

  포스트 PC 세상이라는 구호 아래에서 IT 기업들은 기존과 다른 정보 접근방식을 채택하기 시작했고 전화부터 TV까지 다양한 장치들을 활용해 디지털 정보에 접근하는 방식을 연구해옴. 그리고 디지털 정보는 데이터 저장장치를 대체하는 “클라우드”에 저장됨.

 

클라우드 컴퓨팅의 개념도

  

     

□ PC의 아성에 도전하는 새로운 장비들의 출현

     

  포스트 PC라는 구호에도 불구하고 최초 출시 이후 30년이 지난 지금에도 올해 4억 대 판매가 예상되는 등 개도국에서의 판매증가에 힘입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PC 제국의 국경에서 새로운 형태의 장치들에 의해 공격받고 있음.

     

  아이패드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태블릿 컴퓨터는 올해 5000만~8000만 대의 판매량이 예상되며 PC 판매량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골드만 삭스의 분석에 따르면 태블릿 컴퓨터의 35%가 PC 판매를 대체할 것이며 시장 잠식현상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예상

     

  PC 판매량이 아직 큰 숫자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 영향력은 빠르게 감소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애플이 아이폰을 발표한 지 4년 만에 스마트폰 판매량이 PC 판매량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

 

스티브 잡스의 iCloud 발표현장

     

□ 기존 PC 시대 강자들의 대응책 마련

     

  PC 업계는 기존의 PC와 기술적 설계양식이 크게 다르지 않지만 넷북으로 알려진 저렴한 비용의 장비를 통해 이러한 움직임에 대응해 왔음.

     

  Microsoft는 PC 시장에서 자신의 아성에 도전하는 새로운 기류에 대응하기 위해 태블릿을 다른 종류의 PC로 재정의하고 이달 초 Window의 새로운 버전을 발표함. 새로운 버전에서 모바일, 터치 스크린을 갖춘 태블릿에서도 사용 가능한 기능 추가

     

  세계 최대 칩 제조업체인 Intel사는 내년도 초경량 랩톱인 “울트라북”에 사용될 칩을 발표해 랩톱 판매의 40%를 대체할 것이라 주장하는 태블릿과 애플 맥북에어에 대항

     

□ 새로운 모바일 장비의 출현은 시대적 흐름

     

  前 인텔 기술담당임원 Pat Gelsinger는 “PC가 더는 첨단기술시대의 혁신 동인이 아니다. PC는 단지 다양한 디스플레이 장비 중 하나일 뿐이다”라고 말하며 기술개발자들이 PC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멈추고 다양한 장치에서 구동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고 밝힘.

     

  애플 소프트웨어 담당 책임자 Scott Forstall은 “애플은 iCloud로 사람들이 PC 앞에 앉아 있지 않더라도 새로운 디지털 장비를 운용하는 것이 더 쉬워지길 원한다. 코드를 잘라버리길 원한다면 지금 잘라도 된다.”고 말함.

 

□ 평가 및 시사점

 

  스마트폰, 태블릿과 같은 모바일 장비의 발전, 기동력 없는 기계를 이용한 저장매체를 대체할 클라우드의 출현으로 30년간 세상을 지배했던 PC 시대의 번성기간을 단축시키고 새로운 기술적 패러다임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

 

  개방화, 기동성, 간편함 등을 추구하는 IT 기술의 흐름은 피할 수 없는 대세이며 스스로 PC 시대를 창조했던 스티브 잡스가 이끄는 애플이 아이폰, iCloud 등 혁신적 제품을 발표하며 그 변화의 중심에 자리 잡음.

 

  그러나 클라우드의 출현은 모든 정보를 한곳에 모아놓는 방식이므로 보안에 취약할 수 있으며 현재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기관의 90%가 비상 시 대책을 갖춰놓지 않는 등 비상 시 데이터를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는 대책 마련 필요

     

     

자료원 : Financial Times, Washington Post, 기타 KOTRA 워싱톤 KBC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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