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투자유치 우등생 체코의 고민
  • 투자진출
  • 체코
  • 프라하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6-10
  • 출처 : KOTRA

 

투자유치 우등생 체코의 고민

- 체코, 2010년 중동부 국가 중 FDI 상승률 1위 -

- 그러나 비싼 인건비, 정치적 혼란, 부패 등은 여전한 문제로 개선 필요 -

     

     

 

□ 체코는 중동부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투자유치 우등생임

     

 o 3월 31일, 오스트리아 은행 에르스테 그룹(Erste Group)의 발표에 따르면, 작년 중동부 유럽 지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9%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체코는 가장 높은 성장률인 약 2%를 기록

  - 이에, 작년 체코의 FDI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 GDP 4% 수준에 달하고 있다고 보도된바 있음

     

  - 이와 같은 내용으로 볼 때 체코는 중동부 유럽에서는 여전히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 중 하나임은 분명함

     

□ 한편, 투자유치 우등생 체코에는 부패, 인력 등 산적한 문제들이 있어서 기 투자한 외국인 투자가들의 우려 요인이 되고 있음

     

 o 한편, 프라하KBC는 최근 체코의 최대 투자국 중 하나이자 체코 경제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독일 기업의 체코 투자에 대한 조사결과를 입수하고 이를 간략히 게재하니 체코 투자에 관심있는 기업들의 참고바람

     

□ 체코는 독일기업의 제 2위 투자국

     

 o 독일기업들에 있어서 중동부 유럽은 중요한 투자지역으로, 그 중 체코는 독일 기업의

   1위 투자국으로 2011년 4월 기준, 약 220억 유로 투자.

  - 전 세계적으로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

     

 o 체코의 가장 큰 외국 기업들은 독일 및 오스트리아 기업이며, 체코 진출 독일기업 약 4000개

  - 체코 최대 민간기업인 Skoda사는 독일 Volkswagen사가 인수(1990년)

     

<2009년 독일의 주요 해외투자 국가 및 투자금액> (단위: 백만유로)

     

     

     

         

       자료원: Deutsch Bundesbank(2011.04)

     

     

□ 독일 기업은 체코 투자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

     

 o 해외 주재 독일상공회의소 연합에 따르면 독일 기업들은 체코 투자환경이 전반적으로 악화되고 있다고 답변

     

 

  

        

설문조사기관  

중동부유럽 16개국의 독일상공회의소(AHK)

조사시기

2011년 상반기

설문대상

독일 기업가

설문내용

공산주의 붕괴 후의 중동부 유럽의 투자환경

 * 1-5 (1에 가까울수록 좋은 점수)

     

  - 독일 투자자들은 체코의 경쟁력이 부패와 무능력에 의해 타격을 입었으며 값싸고 숙련된 노동시장 경쟁력 또한 잃고 있다고 보고 있음

  - 체코는 ‘정부조달과정의 공정성’ 카테고리에서 가장 낮은 4.2점 받음. 알바니아, 코소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보다 심각한 수준

  - ‘부패 및 범죄’ 카테고리, 작년보다 악화. 루마니아에 이어 두 번째로 나쁨

     

  - 불가리아가 지난 3년 동안 개선된 데에 반해, 체코는 모든 카테고리에서 더 악화

   5년 전, 조사 국가들 중 가장 정치적으로 안정된 나라였음. 하지만 현재, 체코는 평균이하로 중부유럽보다는 발칸반도 국가들에 더 가깝다고 봄.

     

 (1) 투자국에 대한 재투자 여부

  - 체코에 투자 중인 독일기업의 3분의 1이 체코에 재투자를 하지 않겠다고 응답

  - 체코 주변국가인 폴란드(93%), 슬로바키아(83%), 헝가리(83%)에 비해 독일기업의 재투자 의향이 현저히 낮음

     

< 투자국에 대한 재투자 여부 >

     

     

자료원: 독일상공회의소

     

     

(2) 인건비는 상승하고 있으나, 인력 수준은 만족스럽지 못함

  - 독일 투자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투자 국가의 노동시장

  - 체코의 노동력은 비싼 것으로 나타남. 체코보다 인건비가 높은 국가는 헝가리,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뿐

  - 독일 기업들은 체코를 불가리아에 이어 가장 최악의 노동시장으로 보고 있음

  - 2011년 1/4분기, 체코 평균 임금 23,144크라운으로 전년대비 2.1% 상승

  - 체코산업에서 필요한 저임금 노동력 및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혁신, R &D에 집중하게 할 고급인력 부족

     

(3) 정치 및 법적 불안정, 부패

  - 수시로 바뀌는 정책

태양에너지 프로젝트를 위해 체코 정치인들이 투자자들에게 좋은 조건을 제시, 투자자들이 투자한 후에 투자 조건에 대한 법이 바뀐 사례는 대표적

     

(4) 공공서비스, 인프라 열악

  - “체코는 EU 27개 국가 중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최악을 기록하고 있다” Radek Spicar(교통산업부 부의장)

  - 주변국가와 비교했을 때 체코의 인프라는 좋지 않음. 예를 들어, 큰 투자에도 불구하고 체코 고속도로 체계는 아직 미완성

  - “체코는 인프라, 제도, 혁신에 있어 새로운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음. 이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교육받은 인력을 바탕으로 함. 그렇지 않으면 체코의 미래는 어두울 것“ Michal Mejstrik(국가경제위원회)

     

 

 □ 체코,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대상국

     

 o 독일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국가별 투자 매력도 조사에서 독일, 오스트리아에 이어 3위로 상위권으로, 비슷한 문화와 가까운 지리가 투자매력도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요인

  - 하지만 체코의 투자 매력도는 해마다 떨어지고 있음

  - 2009년부터 체코는 German investments에서 220억 유로를 받고 있는데, 이는 폴란드보다 20억, 슬로바키아보다 120억 많은 금액

     

< 국가별 투자매력도 >

     

 

자료원: 독일상공회의소

     

 

 □ 시사점

     

 ㅇ 위 조사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여전히 체코는 독일 기업들 사이에서 타 국가들보다 매력적인 투자대상국으로 드러남

     

 ㅇ 반면, 낮은 노동시장 경쟁력, 정치적 불안정 및 부패 등 체코가 안고 있는 문제들은 체코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라면 누구나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임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투자유치 우등생 체코의 고민)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