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모기지 대출 9월 이후 개선 기대

- 2011년 1분기 모기지 대출 3.2% 감소한 데 이어 2분기에도 감소 전망 -

- 모기지협회, 2011년 9월 이후 모기지 대출 이자율 급격한 하락 전망 -

□ 2011년 1분기에도 모기지 대출 감소세 기록

 ○ 2011년 1분기 중 은행들의 모기지 포트폴리오는 3.2% 감소했으며 2분기에도 1-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2011년 여름휴가 시즌에도 모기지대출이자율이 급격하게 떨어질 것으로 보이진 않지만 2011년 9월 이후 이자율 인하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함.

 ○ 우크라이나 전국모기지협회(Ukrainian National Mortgage Association, UNIA) 보도자료에 따르면, 2011년 1분기 전체 대출 포트폴리오는 2.5% 증가했으며, 이 중 개인대출포트폴리오는 1.3% 감소했음.

 ○ 2011년 4월 1일 기준 은행들의 평균 모기지 대출금액

  - Mortgage loans - 27만3300흐리브나

  - Loans for consumer - 21만8700흐리브나

  - Loans for housing bail under construction - 41만8100흐리브나

  - Refinancing - 30만4400흐리브나

  - Loans to purchase land - 66만2200흐리브나

  - Loans for commercial purposes under a pledge of housing - 71만1500흐리브나

 ○ 2011년 1분기 중 상위 5개 은행의 모기지 대출시장 점유율은 60.3%에 달했고, 상위 10대 은행의 모기지 대출시장 점유율은 78,8%로 나타남. 대출금 변제가 가장 많이 된 은행은 Raiffeisen BankAval로 전체 대출의 6.3%를 갚았음.

 ○ 2011년 1분기 은행별 모기지 대출시장 점유율

  - Ukrsibbank - 18.4%

  - Raiffeisen Bank Aval - 12.1%

  - Ukrsotsbank - 11.5%

  - TNA bank - 11.4%

  - Nadra Bank - 6.9%

□ 최근 모기지 대출 조건

 ○ 2011년 4월 1일 기준으로 우크라이나에서 모기지 대출을 제공하는 은행은 총 36개 은행임.

  - 대출신청자가 신규주택이나 기존주택을 구매하는 사람일 것

  - 대출자금의 통화는 대부분 현지화(흐리브나)이지만 외화표시 대출을 시작한 은행도 존재(러시아계 Sberbank는 러시아 루블화로 모기지 대출 제공)

  - 상환기간은 6개월부터 20년까지 다양함.

  - Down Payment : 10~60%

  - 대출계좌개설수수료(1회) : 0.3~3%

  - 연간이자율(현지화 기준) : 최소 8.8%부터 최대 25.25%

 ○ 현재 추세 및 경제적 상황과 정치적 상황을 고려할 때 UNMA는 2분기에 모기지 포트폴리오가 1-2% 감소하고 여름휴가 시즌에도 이자율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이지 않지만 2011년 9월 이후에는 대출이자율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함.

 ○ 2011년 5월 31일 기준 평균 대출이자율은 아래와 같음.

             자료원 : finance.Liga

□ 시사점

 ○ 우크라이나 모기지 대출시장은 아직도 일반시민이 감당하기에는 이자율이 너무 높고 다른 제한과 다양한 수수료가 부과되는 등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며 이에 따라 거래량은 일부 늘었지만 주택가격 자체는 아직도 약보합세를 보임.

 ○ 우크라이나 키예프시 주택가격은 2010년 말 2008년 1월 대비 4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가격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주택시장은 경제위기 이전 공급자 주도시장에서 경제위기 발발 이후에는 구매자 주도시장으로 바뀌었으며, 구매자들은 구매결정을 서두르지 않고 여유 있게 시장 추이를 지켜봄.

 ○ 하지만 2008년 10월 IMF 경제위기 발발 이후 주택건설 프로젝트들이 대부분 중단돼 공급이 정체된 만큼 주택경기가 상승세로 반전할 경우 급격히 팽창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Liga, Delo, Segodnya, 기타 KOTRA 키예프 KBC 보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