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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제는 TV를 밤에 충전하고 낮에 들고 다닌다
  • 경제·무역
  • 일본
  • 도쿄무역관 최정락
  • 2011-05-23
  • 출처 : KOTRA

     

日, 이제는 TV를 밤에 충전하고 낮에 들고 다닌다

- 절전이 신시장 개척 -

- TV 시장의 새로운 제안 -

 

     

     

□ 전력부족 위기에 처한 일본

 

 ○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부를 강타한 대지진의 영향으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큰 피해를 보면서 지진으로부터 2달 이상이 지난 지금까지도 관동지방은 전력 부족난에 시달리고 있음. 현재로서는 장기전이 전망되는 이 전력난의 해소를 위해 일본 각계각층은 절전에 혼신을 다하고 있음.

 

 ○ 각 가전제품 제조업체는 전력 소비를 줄이기 위한 가전제품을 속속들이 시장에 투입하기 시작하는데, 최근 들어 가장 주목을 받는 제품 중 하나로 배터리 내장형 액정 TV를 들 수 있음.

 

□ 샤프 ‘프리스타일 아쿠오스’

 

 ○ 샤프에서 발매 예정인 '프리스타일 아쿠오스(Free Style AQUOS)'의 사이즈는 20V형으로, 튜너 부분과 배터리 내장 디스플레이 부분이 분리돼 있음. 무선 접속이 가능하므로 디스플레이 부분만 분리해 휴대하는 것이 가능한 디자인 설계가 특징이며, 내장 배터리는 최대 약 2시간 동안 TV 시청이 가능한 사양임.

 

 ○ 디스플레이 부분에 배터리를 내장함으로써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비상시에는 전원 없이도 TV 시청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음. 또한 내장 배터리를 중점적으로 사용하면 일반적인 TV보다 소비전력이 줄어 절전효과도 볼 수 있음.

 

7월 발매 예정 샤프의 '프리스타일 아쿠오스'

    

 

□ 도시바 ‘레그자’

 

 ○ 도시바에서는 한층 더 절전을 의식한 배터리 내장 액정 TV '레그자(REGZA)' 시리즈의 신제품을 7월에 선보일 예정인데, 이 제품은 내장 배터리에 야간 충전이 가능한 '피크 시프트 기능'을 탑재한 것이 최대 특징임.

     

 ○ 이는 전력 공급이 불안정한 신흥국을 겨냥해 판매되는 '파워 TV(POWER TV)'시리즈의 기술을 응용한 것인데, 전력 공급에 여유가 있는 심야시간대 등에 충전을 해둠으로써 리모컨에 있는 '피크 시프트 기능' 버튼을 누르면 AC 전원에서 내장 배터리로 전환되는 시스템임. 전력 소모가 많은 시간대를 피해 충전하고, 소비 전력의 피크 시간대에는 내장 배터리를 사용함으로써 절전할 수 있는 방식으로, 내장 배터리의 TV 시청 가능시간은 최대 3시간임.

     

도시바 신형 ‘레그자’ 리모컨

(둘째 줄 우측 피크시프트, 절전 버튼)

 

□ 시사점

 

 ○ TV를 시작으로 향후 내장 배터리 탑재형 각종 가전제품이 증가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됨. 전기를 대신할 만한 주요 에너지가 아직 실현화되지 못한 현재, 절전이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책이며, 가전제품 제조업계에서도 절전 의식이 향상됨.

 

 ○ 절전을 위한 의식 전환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뒷받침도 시급한 실정이므로 올여름은 예년보다도 더욱더 절전 가전제품에 주목도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산케이신문, 닛케이비즈니스, 일본경제신문, 경제산업성, Gfk 마케팅서비스 및 KOTRA 도쿄 KBC 자체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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