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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기술] 프랑스 백색 생명공학 기술 현주소
  • 경제·무역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이연주
  • 2011-05-11
  • 출처 : KOTRA

 

프랑스 백색 생명공학 산업바이오 기술 현주소

 

 

 

□ 백색생명공학으로 불리는 산업바이어 기술 기본 정의

 

 ○ 백색생명공학으로도 불리는 산업바이오 기술은 효소기술 또는 발효기술을 바탕으로 분자 또는 생물계(biosystem)의 제조·변형·분해를 통해 산업 용도의 제품 혹은 기술을 활용하는 것을 의미

 

 ○ 산업바이오는 두 종류의 전문적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데 우선 복합분자의 거울상이성질체(enantiomorph)를 인지할 수 있는 화학반응 촉진제를 활용하는 효소 생명공학을 들 수 있음. 두 번째로는 대사공학으로 바이오매스(메타돈, 셀룰로스, 단백질, 수크로스, 유기잔유물 등)나 광물(금속축적, 금속황화물 생산, 메틸화를 통한 금속의 기화)을 변환할 수 있는 미생물을 활용

 

□ 프랑스 산업바이오 기술 개요

 

 ○ 프랑스에서 산업바이오 기술은 한창 성장세에 있는 분야로 1세대 효소와 미생물 연구가 기본 바탕이 됐으며, 장기적 관점에서는 게놈학(genome), 단백질체학(proteomics), 생물정보학(bio-informatics), 합성생물학(synthetic biology) 등의 분야 연구가 활성화되면서 미생물에 대한 이해가 확대되면서 더 비약적인 발전이 기대되는 분야임.

 

 ○ 적용분야별로 다소간의 차이가 나타나는데, 에너지 부문은 바이오 에탄올과 기타 바이오 연료 생산에서 산업바이오 기술을 활용하며 이 부분은 최근 성숙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됨.

 

 ○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산업바이오기술은 제약부문과 농산물부문에 주로 활용됐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화학, 화장품, 포장을 비롯, 섬유질이나 플라스틱과 같은 중간재 부문으로도 확대 적용되기 시작, 섬유나 제지, 향수, 광물처리 등 여러 산업부문으로 확대 활용됨.

  - 초기에는 고부가가치 상품에 집중했지만, 현재 반응중간체(아세트산, 젖산, 숙신산, 푸마르산, 시트르산 등)나 화학제품(농약, 계면활성제, 윤활제), 중합체(PLA, PHA 등) 생산에도 기여

 

 ○ 2010년 기준 산업바이오 기술의 보급률이 전체 화학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인 가운데 유럽연합은 이 수치를 2020년 기준 2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 설정한 가운데 세계시장 규모는 2010년 기준 1억2500만 달러로 지난 5년간 160% 정도 성장한 것으로 파악됨.

 

□ 산업바이오 기술을 둘러싼 쟁점

 

 ○ 산업바이오 기술은 기존의 화석자원이 대신 효소나 미생물을 사용함으로써 재생 가능 원료 활용이 가능해졌으며 비식품 바이오매스의 가치가 상승하는데도 기여, 농산물이나 목재를 기반으로 한 화학부문의 발전을 이끌고 있음.

 

 ○ 이 기술이 오늘날 사회경제적분야에서 각광받는 이유는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고 석유화학 용매 사용률을 최고 90%까지 줄일 수 있는 배경을 제공한다는 점 외에도 에너지와 물소비를 적게는 10%, 많게는 80%까지 절감할 수 있기 때문

 

 ○ 이 외에 탄소배출량 감소, 생분해성 물질 활용과 같은 녹색제품과 기술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거세지고 있어 이에 부응할 수 있는 산업바이오 기술의 위상이 강화되는 환경이 조성됨.

 

 ○ 다만 지속가능 발전의 큰 축을 담당한다는 기대에 따라 산업바이오 기술이 대중에게 어필하기는 하지만 유전자조작 물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걸림돌로 남아 있음.

 

□ 백색생명공학부문 프랑스 업체 현황 및 장단점

 

 ○ 기술 및 산업 특성에 맞게 이 분야는 R & D 분야가 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가운데 오늘날 산업바이어 기술 강자로 인식되는 프랑스 기업으로는 Arkema, Aventis, Bioattitude, Biomethodes, BMsystems, Caspeo, Chamtor, Deinove, Lesaffre, Libragen, Metabolic Explorer, Proteus, Roquette, SNF, Sofiproteol 등의 크고 작은 기업을 꼽을 수 있음.

  - 그 외에 연구개발 주체로는 LISBP, ICSN, IFP, inra, Genoscope 등이 대표적임.

 

 ○ 프랑스는 전통적으로 석유화학산업 강자를 보유하고 있어 산업바이오 기술부문에서도 잠재력이 크다고 볼 수 있는데, 효소 생산분야 대기업이 부족해 해외에서 효소를 조달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애물로 대두함.

 

 ○ 또한 산업 규모를 비교할 경우 미국과 유럽이 거의 동등한 수의 기업체를 보유한 반면 이를 통한 고용 인원은 미국이 2.5배나 높고 연구개발 지출도 3배 정도 차이가 나는 등, 미국과의 격차는 극복해야 할 과제임.

 

 ○ 프랑스가 이 분야에서 가진 장단점으로는 세계 2위의 농업 생산국, 유럽 2위의 화학부문 생산국으로서의 위상과 정부 차원에서의 대규모 투자 의지, 프랑스 전역에 있는 민관학 클러스터인 경쟁력강화지구 운영 등이 장점으로 꼽히는 가운데 단점으로는 언급된 바와 같이 효소 생산기업 부족, 관련 학문 간의 통합과 협력 부족 등을 들 수 있음.

 

□ 시사점

 

 ○ 녹색산업의 성장이 향후 국가경쟁력 강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산업바이오 기술을 집중육성 대상 85대 기술의 하나로 지정, 2015년까지 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보임.

 

 ○ 특히 과학, 각종 첨단산업 분야 연구개발 활동의 주축인 경쟁력강화지구의 역할도 앞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현재 항공우주분야 등 세계적 수준으로 각광받고 일부 대표 지구 외에 향후 어떤 지구가 특히 생명공학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낼지 관심이 쏠리며 이를 감안해 우리나라 해당 부문 유망클러스터나 기업과의 교류 및 협력 가능성을 타진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프랑스 산업에너지디지털경제부 발간 자료, KOTRA 파리 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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