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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태양열로 맥주를 만드는 “Hofmuehl”사 방문기
  • 현장·인터뷰
  • 독일
  • 뮌헨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4-30
  • 출처 : KOTRA

 

독일, 태양열로 맥주를 만드는 “Hofmuehl”사 방문기

- 태양열 단일진공관형 집열기 시스템이 생산라인에 도입된 실례 -

- 바이에른 주정부의 연구사업 현장에 가다 -

 

 

 

□ 태양열, 맥주생산에 사용

 

 ○ “히트파이프식 태양열 단일진공관형 집열기 시스템”으로 열을 축적, 전달, 순환하는 방식으로 맥주 생산에 필요한 열을 공급함.

  - 실내 난방과 온수 공급, 맥주양조용수 가열, 병세척기용 나트륨 세척제를 80℃로 가열하는 데 사용함.

  - 맥주생산용 대형 금속설비 내부를 청소하는 CIP 기계의 나트륨 세척제를 가열하는 용도로 태양열을 사용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임.

 

 ○ 2008년 설치 당시 총 1㎿의 전력 생산을 계획했으나 2011년 4월 현재 일부 집열기가 장착되지 못해 평균 700㎾만의 전력을 생산함.

  - 날씨가 맑은 4월 오후의 경우, 집열기는 1㎡당 약 692.7w의 전력을 생산함.

  - 호프뮐사는 이 집열기시스템을 도입하고 연간 약 50%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었음.

 ○ 독일 내 대부분의 집열기가 도체로 사용하는 물을 약 80℃까지 가열하는 데 비해 호프뮐사의 집열기는 물을 최고 130℃까지 가열할 수 있음.

  - 이는 글리콜(Glycol/알코올류)을 완전히 제거한 순수한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능함.

  - 130도의 물이 끓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진공관 안에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항상 약 4bar의 압력을 가함.

 

호프뮐사 사옥 지붕 위에 집열기

 

집열기를 순환하는 온수축척탱크

 

 ○ 이 시스템의 단점은 겨울철에 집열기에 눈이 쌓일 경우 동파를 막기 위해서 기름보일러를 사용해야 하는 점임.

  - 글리콜보다 어는 점이 높은 물을 사용하는 집열기는 겨울철 눈이 내리면 진공관이 동파할 가능성이 큼.

 

□ 바이에른주 친환경 지원정책

 

 ○ 호프뮐사의 집열기시스템은 바이에른주정부의 연구사업이기도 함.

  - 호프뮐사는 2008년 태양열 집열기를 설치할 당시 설비 및 설치비의 절반인 15만 유로를 바이에른주정부와 독일환경부(Bundesministerium fuer Umwelt)로부터 지원받았음.

  - 또한 바이에른 주정부 산하의 기술지원협회와 PTJ사(Projekttraeger Juelich  http://www.ptj.de)로부터 컨설팅 지원을 받았으며 호프뮐사와 같은 지역에 있는 솔라바이어사(Solar Bayer)가 집열기를 설치함.

  - 생산라인의 자동화 시스템과 연결된 태양열 시스템의 데이터 관리와 기록 그리고 시스템의 기술지원을 켐니츠공대(TU Chemnitz)에서 원격으로 지원 중임.

  - 호프뮐사의 생산라인과 연결된 자동화 시스템은 크로네스사(Krones)의 시스템을 사용함.

 

 ○ 독일 정부는 다양한 형태로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을 지원함.

  - 바이에른주는 "Umweltpackt Bayern"이란 재생에너지기술지원컨설팅 협회를 통해 가입한 바이에른주 회사에 무료로 기술적 자문을 함. 동일한 형태의 기술지원협회가 독일 주마다 존재함.

  - 호프뮐사의 공장장 융씨의 말에 따르면 지금 독일에서 집열기를 설치할 경우 최소 10년을 사용해야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음.

 

□ 재생에너지가 만드는 맥주, 솔라비어(Solarbier)

 

 ○ 맥주 양조에 필요한 전체 에너지의 25% 이상을 태양열, 수력, 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를 이용, 생산되는 맥주 브랜드에 주어지는 라이선스임.

  - 라이선서는 SIMG(Solarbier Innovations und Marketing-Gesellschaft GbR)사(http://www.solarbier.de/html/simg.html)임. 이 라이선스는 뮌헨공대 산하, "환경공학 및 식품산업" 학과의 로스 교수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부여됨.

  - 2011년 4월 현재, 호프뮐사를 포함한 9개사가 라이선스를 보유하며 11개사가 뮌헨 공대에서 라이선스 취득을 위해 심사를 받음.

 

□ 호프뮐사(Brauerei Hofmuehl)

 

 ○ 아이히슈테트에 있는 호프뮐사는 1492년 빌헬름 폰 라이헨나우 주교가 건설을 시작해 약 300년간 교회령의 재산이었음. 지금도 사옥의 일부는 문화재법에 의거해 보호받음.

 

 ○ 2006년 세계맥주대회(World Beer Cup)에서 “올해의 헬레스상”을 받았으며 2009년 유럽맥주대회(European Beer Star Award)에서 은상을 받음.

  - 호프뮐사는 14종의 맥주와 4종의 음료를 생산하며 호프뮐의 맥주는 아이히슈테트와 잉골슈타트 등지에서 시판 중임.

 

 

 

자료원 : 방문 취재 및 호프뮐사 웹 사이트(http://www.hofmuehl.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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