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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 NAB Show 2011 참관기(상)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이율범
  • 2011-04-29
  • 출처 : KOTRA

 

美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 NAB Show 2011 참관기(상)

- 방송장비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는 ‘통합’ -

- 멀티기능 솔루션 등 다양한 신제품들 선보여 -

 

 

 

2011년 4월 11~14일 미국 Las Vegas Convention Center에서 세계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 중 하나인 NAB Show 2011이 개최됨. NAB Show 전시회에는 방송장비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로, 3D 및 4K 관련 신제품과 신기술 등이 대거 소개됨. KOTRA 로스앤젤레스 KBC는 전시회 참관을 통해 미국 방송장비 시장의 주요 트렌드를 2회에 걸쳐 정리해봄.

 

□ 세계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 NAB Show 2011

 

 ○ NAB Show 소개

  - 매년 미국 Las Vegas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NAB Show는 올해 85회째를 맞았을 만큼 긴 역사와 전통을 지닌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장비 전시회임.

  - 전시 참가업체, 참관객 모두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전시 참가업체는 전년도 1485개 업체보다 조금 더 증가한 15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함.

  - 올해 역시 15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참가했으며, 참관객 수도 작년에 비해 5% 정도 증가한 9만2708명이 참관했음. 전시회 현장에서 이뤄진 계약 금액은 약 350억 달러에 이름.

  - 방송장비분야의 선두기업들인 소니, 파나소닉, 해리스 등은 새로이 업그레이드된 3D, 4K 제품들을 선보였으며, NAB 주최 측에서는 최신 방송장비 트렌드에 관한 500여 개의 콘퍼런스와 세미나를 개최함.

  - 국가관은 한국관 외에도 영국, 프랑스, 브라질, 벨기에, 스페인 등이 참가함.

 

국가관 전경

  

 

  

자료원 : 전시장 촬영

 

 ○ 한국관 참가

  - 한국관은 KOTRA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공동주관해 기술력을 갖춘 국내 유망 방송장비분야의 중소기업 12개사를 구성해 참가함.

  - 한국관 참가업체들은 HD 기반의 가상 스튜디오 시스템, 입체 3D 모니터, 셋톱박스, 송수신기, HD 인코더 등 다양한 방송장비 관련 제품을 선보여 현지 및 외국 바이어들에게 호평 받음.

  - 특히 야외 중계용 방송장비를 선보인 업체는 21개국 방송사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대체로 한국 제품에 대해서 기술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림.

 

□ 방송장비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통합'

 

 ○ NAB Show 전시회 주제 : 'The Art of Integration'

  - 올해 전시회 주제는 ‘The Art of Integration'으로써 기존에 각기 다른 용도로 사용되던 방송장비들을 하나로 통합시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all-in-one solution) 장비들이 소개됨.

  -  캐논은 상하좌우 회전 및 줌 기능이 있는 카메라를 선보였으며, 로랜드 시스템 그룹은 촬영하는 동시에 웹사이트에서 바로 스트리밍 기능이 가능한 비디오 컨버터를 선보이는 등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솔루션 제품을 선보임.

 

 ○ 해리스 코퍼레이션 : HView SX Hybrid Multiviewer와 Selenio 제품 선보여

  - 방송장비 전문업체인 해리스 코퍼레이션은 하이브리드 멀티뷰어(HView SX Hybrid Multiviewer)라는 방송장비를 선보였는데 이는 기존 해리스사의 플래티넘 라우터(Platinum Router)의 바깥 부분에 장착시켜 멀티뷰어와 라우터를 통합시킨 솔루션임. 특히 이 제품은 베이스밴드와 브로드밴드의 시그널을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 또한 세레니오(Selenio)라는 미디어 컨버전스 플랫폼을 출시했는데 세레니오는 3RU 플랫폼 안에 베이스밴드 비디오, 오디오 프로세싱, IP 네트워킹과 압축 기능을 통합한 모듈러 솔루션으로써 28개 채널의 고밀도 베이스밴드 비디오 프로세싱(high-density baseband video processing)을 가능케 함. MPEG-2 및 H.264의 압축 기준에 맞춰진 SD, HD, 모바일 등의 지원도 가능함.

  - 세레니오는 케이블, 위성, IPTV, 디지털, 헤드엔드 등 모바일 프로덕션 및 방송 시설을 겨냥해 출시될 제품으로서 MPH Mobile DTV 솔루션, 엔코딩, 5.1 채널 오디오 다운믹싱 등의 질을 더욱 향상시킴.

 

해리스 코퍼레이션의 멀티뷰어와 세레니오의 모습

 

   

자료원 : 구글 이미지

 

 ○ 소니 : 세계 최초의 HD 4배 화질 구현이 가능한 CineAlta F65 선보여

  - 소니가 차기 시장으로 주목하고 있는 OLED 시장을 겨냥해 BV-E 시리즈의 17인치와 25인치의 OLED 마스터 모니터를 선보임.

  - 소니에 의하면 기존의 CRT가 가지고 있는 기능과 성능을 모두 능가한다고 언급함. 소니 세일즈 마케팅 부서의 수석 부사장 알렉 샤피로는 LCD, LED, 플라스마 등 그 어느 모니터도 BVM CRT가 가지고 있는 화질을 나타낼 수 없었다고 하면서 새로 선보이는 OLED 모니터는 더 밝은 화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아울러 F65 CineAlta 카메라를 통해 기존에 보았던 화질과는 확연히 다른 화질의 영상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함.

  - 또한 소니는 세계 최초로 기존 HD의 4배 화질을 구현할 수 있으며, 8K CMOS 센서를 탑재한 4K CineAlta F65 카메라를 선보임.

 

소니의 F65 CineAlta 카메라와 OLED 모니터 모습

   

자료원 : 구글 이미지

 

□ 시사점

 

 ○ 방송장비, 소비자 가전제품, 콘텐츠의 통합이 화두

  - 기존에는 방송장비와 소비자 가전제품에 명백한 구분이 있었지만, 오늘날 3D TV, 3D 모니터 등의 출시로 방송장비와 소비자 가전제품의 구분이 점차 줄어듦.

  - 여러 기능을 하나의 방송장비에 통합시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all-in-one solution) 제품들이 대거 출시되는 가운데 가까운 시일 내에 방송장비와 소비자 가전제품이 통합될 수 있는 제품들이 나올 것으로 전망됨. 그럴 경우 콘텐츠 배급 또한 핫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전시회 참가자 인터뷰, 행사 홍보 자료, KOTRA 로스앤젤레스 KBC 자체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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