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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중고차시장, 신차 2배 규모로 회복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김영호
  • 2011-04-27
  • 출처 : KOTRA

 

佛 중고차시장, 신차 2배 규모로 회복

- 신차 구매지원 중단 후 신차 판매 줄고 중고차 판매 증가 -

- 3월 51만 대 판매로 2008년 4월 수준 회복 –

- 일본 지진 여파로 중고차 판매 지속 증가 전망 -

 

 

 

□ 1/4분기 중고차 판매 회복

 

 ○ 프랑스 중고차시장이 2년간의 불경기에서 벗어나 2008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음.

 

 ○ 프랑스 자동차공업협회(CCFA)의 분기별 판매현황에 의하면, 올 1/4분기 중고차 판매량은 137만 대로 전년동기 대비 3.8% 증가했는데, 특히, 3월 중 판매량은 51만 대를 웃돌아 2008년 4월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음.

 

 ○ 3월 중고차 판매 실적은 신차 판매량(25만7000대)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어서 관련 업계는 향후 중고차시장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프랑스 신차 유통업체 및 중고차 판매업체를 대표하는 프랑스 자동차직종 자문위 (CNPA)에 따르면, 회원 업체의 38%가 2/4분기 중고차 판매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봄. 이는 1년 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회원업체 비중(12%)의 3배에 달하는 것이어서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으로 분석됨.

 

 ○ 물론 중고차시장의 60%가 소비자들 간의 거래로 이뤄지고 있어 성급한 판단을 내릴 수는 없지만, 중고차시장의 판도 변화를 감지하기에는 충분함.

 

 ○ 본래 중고차시장은 경제가 침체할 때 흥행했었는데 지난 2년 동안은 예외적으로 침체상태였음.

 

 ○ 그 이유는 프랑스 정부가 자동차산업을 구제하기 위해 2008년 12월부터 2010년 말까지 신차 구매 지원정책을 시행한 데에 있음.

  - 소비자들은 1000유로(단계적으로 지원폭 감소 : 700유로 및 500유로)의 신차 구매 지원 혜택을 받기 위해 10년 이상 된 중고차를 폐차 처분하고 저탄소차 구매에 몰려든 결과, 신차 판매는 크게 증가했고 중고차 특히, 마일리지가 적은 중고차 판매는 크게 감소했음.

 

□ 신차구매지원정책 종료로 중고차 판매 전망 밝아져

 

 ○ 지난 연말 이전에 주문하면 신차구매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지난 2월까지는 신차 시장이 크게 감소하지 않은데다가 자동차 업체 간의 가격할인 판매 경쟁이 치열해 중고차시장이 회복하는 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았으나 3월부터는 이러한 영향을 덜 받게 돼 중고차시장이 활기를 되찾은 것임.

 

 ○ 중고차시장은 2009년 1/4분기에 7.52%가 감소할 정도로 2008년 3/4분기부터 급감한 후 2009년2/4분기부터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해 신차 구매지원금이 700유로 및 500유로로 2차 감소한 2010년에 본격적인 증가 국면에 들어섰다가 올 3월 2008년 4월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된 것임.

 

 ○ 아직도 자동차 업체들의 가격할인 판매 전략이 진행 중이지만, 그 영향은 지난 연말로 종료된 신차구매지원을 보상하지 못하고 있어 신차 판매는 감소하고 중고차 판매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

 

 ○ 프랑스 신차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업체들의 68%가 향후 수개월 동안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중고차 업체들은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일본 지진 여파로 신차 조달문제로 중고차 판매는 더 증폭될 전망

 

 ○ 일본 지진으로 일본산 자동차는 물론 일본산 주요 부품 의존도가 높은 전 세계 자동차 생산이 5월부터 큰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중고차시장 회복세는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함.

 

 ○ 물론 미국 GM, Ford, 독일 VW 및 현대와 같은 자동차업체들의 생산 및 판매 증가가 예상되나 2008년 세계 최대 생산업체로 등극한 도요타의 생산이 현저히 감소하는 등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생산 감소를 완전히 보충하지는 못할 것인 데다가 전 세계 자동차용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의 41%를 차지하는 일본 Renesas사나 일본에 진출한 독일 금속페인팅 원료 생산업체인 Merck KGAA를 비롯해 일본의 2차 및 3차 벤더들과 거래하는 외국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생산 차질로 전 세계 신차 생산은 원활하지 않을 전망이기 때문임.

 

□ 시사점

 

 ○ 글로벌 경제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프랑스 정부의 신차 구매 지원정책이 종료되면서 프랑스 중고차 판매가 활기를 되찾고 있어 A/S용 자동차 부품 수요가 증가할 전망임.

 

 ○ 특히, 마일리지가 적은 중고차시장이 2년간의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 증가하면서 신차 판매 감소 속도를 가속할 것으로 예상됨.

 

 ○ 프랑스 자동차 시장에서는 저가 자동차를 제외한 거의 모든 차종이 판매 둔화 또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정보원 : 프랑스 르피가로(Le Figaro) 2011.4.22, 프랑스 자동차공업협회(CCFA), 레제코(Les Echos) 2011.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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