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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기술] 中, 바이오 에탄올 산업 현황 및 전망
  • 경제·무역
  • 중국
  • 다롄무역관
  • 2011-04-25
  • 출처 : KOTRA

 

中, 바이오 에탄올산업 현황 및 전망

- 옥수수 등 식량위주에서 비식량 원료로 전환 중 -

-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발전 잠재력 높아 -

 

 

 

자료원 : 大河網

 

□ 중국 바이오 에탄올 산업 발전에 제동

 

 ○ 중국 바이오 에탄올 산업은 1999년 묵은 잉여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처음 고려하기 시작함.

  - 2001년 중국국가계획위원회(현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5개 부와 위원회에서 ‘묵은 식량에 대한 몇 가지 처리규정’을 발표해 묵은 식량을 활용해 바이오 에탄올 및 사료 등을 만드는 데 쓰기로 하고 주요 식량 생산역에 4개의 대형 연료용 바이오 에탄올 프로젝트를 계획함.

  - 이 계획에 따라 중국 정부는 안휘펑위안생물화학(安徽豊原生化), 중량생물화학에너지(中糧生化能源), 지린연료에탄올(吉林燃料乙醇), 허난톈관그룹(河南天冠集團) 등 4개의 연료용 바이오 에탄올 회사를 설립함. 이들 기업이 생산하는 연료용 바이오 에탄올은 주로 자동차용 에탄올 가솔린을 생산하는 데 쓰임.

 

 ○ 2005년 이후 대량의 잉여 식량이 없어지면서 바이오 에탄올 산업의 성장이 크게 제한됨.

  - 식용으로 사용이 불가한 잉여 옥수수 등으로 바이오 에탄올을 생산했으나, 2007년에는 햇옥수수가 생산 원료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이미 86%에 도달함. 이 상황이 지속될 경우 중국 식량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문제로 불거짐.

  - 중국 발전개혁위원회는 2007년 ‘옥수수 심층가공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지도의견’을 발표해 심층가공 옥수수의 양은 옥수수 전체 소비량의 26% 이내로 제한돼야 한다고 규정함.

  - 이 규정에 따라 옥수수를 사용한 바이오 에탄올 생산 프로젝트는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기존 4개 기업만 제한된 양으로 바이오 에탄올 생산을 지속함.

 

 ○ 현재 옥수수를 대체할 바이오 에탄올 원료로 섬유소가 지목되고 있으나 아직 생산기술이 부족한 상황이며 중간단계로 사탕수수를 원료로 대규모로 보급함.

 

□ 최근 바이오 에탄올 산업 추세

 

 ○ 중국 연료용 바이오 에탄올 산업 원료가 식량작물에서 비식량 작물로 전환함.

  - 2010년 중국 연료용 바이오 에탄올 생산량은 173만t이었으며, 그중 사탕수수와 카사바를 원료로 생산되는 에탄올은 약 20만t에 달함. 국가 지정 4개 국유기업의 생산량은 122만t임.

 

 ○ 외국기술의 도입을 통해 옥수수 줄기를 원료로 한 바이오 에탄올 생산을 추진 중임.

  - 2010년 5월 28일 바이오 연료 선도기업인 노보자임스(Novozymes)는 베이징에서 섬유소 에탄올을 대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효소제재를 선보이고 섬유소 에탄올의 산업화에 대해 중량그룹(COFCO), 중국석유화공그룹과 MOU를 체결함.

  - 중량그룹과 중국석유화공그룹은 2011년 3분기부터 옥수수 줄기를 원료로 연료용 바이오 에탄올을 생산하는 1만 톤급 섬유소 에탄올 시범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며 노보자임스가 효소를 제공할 계획임.

  - 이 공장이 설립되면 중국 최대의 섬유소 에탄올 생산 공장이 될 것이며 섬유소 에탄올의 대규모 생산에 있어 거대한 추진력이 될 전망임.

 

 ○ 중국은 매년 약 1700만t의 에탄올 가솔린을 소비하고 있으며 중국 전체 가솔린 소비량의 1/3 정도에 달함.

  - 헤이룽장성, 지린성, 랴오닝성, 허난성, 안후이성 등 5개 성과 후베이성, 허베이성, 산둥성, 장쑤성의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기본적으로 연료용 에탄올이 10% 함유된 가솔린이 일반 가솔린을 대체해 사용 중임.

 

 ○ 맥킨지의 2009년 보고에 따르면 2020년 중국 에탄올 가솔린 생산량은 3100만t의 일반 가솔린을 대체할 수 있는 양으로 중국 석유 대외 의존도를 10% 낮출 수 있으며 9000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음.

 

 ○ 2011년 제11회 전국인민대표회의 4번째 회의 개막식에서 원자바오 총리는 향후 5년간 전체 일회성 에너지 중에서 비화석 에너지의 소비량을 11.4%까지 높이고 단위 GDP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7% 줄인다는 계획을 발표함.

  - 청정에너지가 주목을 받으면서 대표적인 대체 에너지인 풍력, 태양에너지, 원자력과 함께 바이오 에너지 역시 중국 국가 에너지 전략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함.

 

□ 중국 바이오 에탄올 산업의 주요 문제점

 

 ○ 원료 문제 : 빠른 공업화로 농업용지가 공업용지로 바뀌고 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농업용지가 대폭 감소함. 현재 바이오 에탄올은 주로 식량자원인 옥수수를 원료로 생산되지만 중국의 거대한 인구와 식량안보 등 차원에서 앞으로 더 이상 많은 식량 작물을 가지고 에탄올을 생산할 수 없음.

 

 ○ 기술 문제 : 2006년 중국 최초로 바이오 에너지를 전문 연구하는 ‘중국농업과학원 바이오에너지 연구센터’가 설립됨. 그러나 주로 연구 내용이 연료용 에탄올의 생산기술에 국한돼 자동차 및 공업과의 연계 시스템 등 구축은 미흡한 실정임.

  - 식량이 아닌 원료를 이용한 바이오 에탄올 생산 기술이 특히 부족함.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서 제정한 ‘연료용 바이오 에탄올 및 자동차용 에탄올 가솔린 11·5 발전 계획’에 따르면 카사바, 사탕수수, 옥수수 줄기 등 비식량 원료로 에탄올을 생산하는 것에 중점 지원함. 그러나 기술력이 낮아 생산이 어려움.

  - 생산기술뿐 아니라 사용기술 측면에서도 석유가 아닌 에탄올만 이용하는 자동차의 연구 등도 상당히 부족함. 현재 중국에서 보급되는 에탄올 가솔린 중 바이오 에탄올의 비율은 10% 정도에 불과하며 에탄올의 비중이 더 많은 연료에 대한 기술 개발과 규정 마련이 필요함.

 

□ 시사점

 

 ○ 세계적으로 바이오 에탄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중국에서도 많은 성과 도시에서 잇따라 바이오 에탄올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준비함. 중국이 석유 수입 의존도가 높고 국제 원유가격이 고가 시대에 들어섬에 따라 향후 바이오 에탄올 산업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분석됨.

 

 ○ 중국의 바이오 에탄올 산업 시스템 및 기술이 부족하고 수요가 높아 중국 기업 및 관련 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한 진출 기회가 늘어날 전망임.

 

 

자료원 : 中國質檢網, 能源中國, 中國環境保護産業協會, KOTRA 다롄 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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