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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가 배우고 싶은 텍사스의 노하우는?
  • 경제·무역
  • 미국
  • 달라스무역관 전혜미
  • 2011-04-25
  • 출처 : KOTRA

 

美 캘리포니아가 배우고 싶은 텍사스의 노하우는?

- 캘리포니아 대표단 텍사스 방문해 고용시장 안정, 투자유치 비결 배우고자 -

- 텍사스, 투자 인센티브와 주 정부의 투자유치 노력으로 친비즈니스 환경 조성 -

 

 

 

□ 캘리포니아 대표단 텍사스 방문

 

 ○ 지난 4월 중순, 캘리포니아 공화당 의원 10명과 민주당 출신 주지사 개빈 뉴썸으로 구성된 캘리포니아 대표단은 텍사스를 방문해 주지사 릭 페리를 비롯해 상공회의장 등 경제 인사들과 만났으며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로 본사를 이전한 기업들과의 미팅을 가짐.

  - 캘리포니아 대표단의 이번 텍사스 방문 목적은 불경기 가운데서도 건실한 경제를 유지하는 비결을 배우고, 특히 실업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캘리포니아가 일자리 창출에 좋은 성적을 내는 텍사스로부터 노하우를 전수받는 것임.

 

□ 텍사스 VS 캘리포니아 고용시장

 

 ○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보유하고 있던 캘리포니아는 경기침체 영향으로 지난 3년간 대략 120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지만, 텍사스는 이 기간 16만5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함.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일자리 증감 추이(2001년 이후)

자료원 : 노동부

 

 ○ 캘리포니아, 고 실업률과 고용시장 장기침체 우려

  - 올해 3월 기준 캘리포니아의 실업률은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12%를 기록하고 2월 한 달간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만 1만1600명으로 집계됐음. 캘리포니아의 고 실업률 문제는 심각한 수준으로 전국 실업률이 다소 하락하는 가운데서도 캘리포니아의 실업률은 지난 9월 이후 4개월 연속으로 12.5%에 머물렀으며 현재 220만 명의 실업자가 고용시장이 회복되기만을 기다리는 실정

  - 캘리포니아의 고용시장 회복을 위해 기업투자 유치가 필수적임에도 지난 3년간 기업들의 미국 내 이주 패턴을 볼 때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기업들이 텍사스로 이주하거나 기업확장 투자지로 캘리포니아 대신 텍사스를 선택한 사례 다수

  

 ○ 텍사스, 활발한 기업 투자활동으로 안정된 고용시장

  - 3월 기준 텍사스의 실업률은 8.1%로 미 전국 평균 실업률인 8.8%보다 낮아 상대적으로 안정된 고용시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불경기 가운데서도 적극적인 기업 투자 유치 노력을 통해 텍사스는 지난 3월 3만72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음.

  - 텍사스는  2010년 기업투자 유치 분야에서 미국 전체 1위를 차지하며 텍사스의 실업률에 활발한 투자 유치가 큰 몫을 담당했음을 시사함.

 

□ 기업들이 캘리포니아 대신 텍사스에 투자·이주하는 이유

 

 ○ 텍사스의 조세, 노동력, 입지조건과 주 정부 차원의 투자유치 노력은 텍사스에 투자가를 부르는 기업 친화적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함.

  -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로 이주하거나 사업 확장지로 텍사스를 선택한 기업들에 의하면 텍사스가 캘리포니아에 비해 전체적인 비즈니스 환경이 우수하며, 특히 비용면에서 텍사스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힘.

  - 대형 식당체인점 업체 CKE 레스토랑사에 따르면 텍사스에 신규 매장을 오픈함으로써 캘리포니아 대비 매장당 20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었으며, 캘리포니아 정부를 통해 허가를 받는데 평균 8개월이 소요되는 것에 비해 텍사스에서는 6주 만에 허가를 받았다며 텍사스의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을 극찬함.

  - 기업경영자 전문잡지에서 실시한 2010년 전국 비즈니스 환경평가에서 텍사스는 다른 주 대비 낮은 세율(재산세, 법인세 없음)과 완만한 정부 규제, 저렴한 노동력 등 전반적으로 비즈니스 환경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한 반면 캘리포니아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음.

  - 미 통계청에 의하면 텍사스 노동자의 6%만이 노동조합에 가입된 반면, 캘리포니아는 18%가 노동조합에 소속돼 있어 이 또한 기업들이 텍사스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

 

 ○ 텍사스 정부의 인센티브를 통한 기업 유치 노력

  - 텍사스는 다양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이 투자유치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경우에 따라 10년간 세금을 공제해주는 것과 같은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도 함.

  - 현재 주정부, 지역정부 차원에서 제공하는 인센티브는 물론 입지지역에 따라 특별 인센티브도 마련돼 있음. 외국인 투자지역, 기업개발 지역을 지정해 이러한 특별지역에 입주한 기업에는 별도의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입지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기업 친화적 환경을 마련함.

 

텍사스 주 정부 3대 주요 인센티브

명칭

내용

텍사스 기업 지원금

신생 기업이나 기업확장 프로젝트 유치를 위해 인프라구축, 직업훈련, 지역 개발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신기술 개발 지원금

텍사스 주 소재 대학들의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신기술 상업화와 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함으로써 고급인력 확보, 의료 및 첨단산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

직업훈련 지원금

기업들이 지역의 전문대학, 기술 훈련원 등과 연계해 직원 기술훈련할 수 있도록 이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으로 기업당 최대 50만 달러를 지원해 줌.

자료원 : 텍사스 주 정부 홈페이지

 

  - 2011년 현재 텍사스 주 정부에서 제공하는 지원금과 융자 프로그램은 총 9개이며, 카운티 및 도시별 다양한 특별 지원정책을 보유하고 있어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유리한 조건을 갖춘 것으로 분석됨.

 

 

자료원 : Bloomberg, Business Week, Dallas Business Journal, 텍사스 주지사 홈페이지, 댈러스 상공회 발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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