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24일(목)】

 

 

 

[ 3월 24일 보고 포인트 ]

【종합】   ① 원전 냉각기능 회복 작업 재개, 일부 장애 지속   ② 일본 정부, 직접적인 피해규모 15조~25조 엔 추정   ③ 수돗물 방사능 공포에 생수 사재기 현상    【산업 영향】   ① 자 동 차 : 도요타, 하이브리드카 생산 일부 재개 예정   ② 석유화학 : 에틸렌 공급차질 장기화, 석유화학제품 가격 급등   ③ 전기전자 : 관서지역 중소기업, 부품소재 적기조달 애로

 

1. 피해상황

 

【원전상황】냉각기능 회복작업 재개, 일부 장애 지속

  - 1호기 : 주제어실 조명 회복 시도, 압력용기 및 격납용기 온도 상승

  - 3호기 : 냉각수(정제수+붕산)를 공급하는 펌프의 시운전 준비

 

 * 향후 시나리오

 

 ① 많은 고장으로 냉각시스템 미작동, 현재 상태 장기화

  → 원자로 온도를 낮추는데 수주간 소요 (가장 가능성이 높은 예측)

     

 ② 전력 복구, 냉각시스템 작동 (가장 희망적인 예측)

  → 수일 이내에 “냉각정지”라는 안전한 상태 가능

     

 ③ 압력용기, 격납용기 파손 → 대규모 방사능 유출(최악의 상황)

 

【지진피해】일본정부, 직접적인 피해규모 15조~25조 엔 추정

    (*방사능 오염 및 제한송전 관련 간접 영향 미포함)

 

 ㅇ 일본 경제재정담당 장관은 지진의 직접적인 피해액이 최소 15조 엔, 최대 25조 엔에 달할 것으로 발표

  - 25조 엔 피해 시 ‘11년 실질 GDP 0.5% 하향 압력으로 작용

   * 세계은행 전망(1220억〜2350억 달러)보다 약 30% 초과 예측

     

【방사능 피해】수돗물 방사능 오염 공포에 생수 사재기 현상

 

 ㅇ 어린 자녀를 가진 부모는 물론, 친족까지 나서며 혼란 가중

  - 마트·편의점 매진사태 속출, 온라인 음료 배달업체 서버 다운

 

【인명 피해】사망 9737명, 실종 1만6423명 총 2만6169명(3월 24일 18:00 日경찰청)

 

2. 경제 동향

 

【금융시장】상승 출발 닛케이 지수 방사능 오염 확산 보도로 하락 마감

 

 ㅇ 엔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큰 변화 없음.

 

구분	3. 24 (17:52 기준)			지진前日 (3.10)
	금액	전일 대비	지진전 대비
주가지수	9435.01	▼0.15%	▼9.58%	10,434.38
환율 (엔/달러)	80.88	▼0.03	△2.1	82.98
환율 (원/100엔)	1384.15	▼5.36	▼28.85	1,355.30

 

【경제전망】올 성장률 하향, 내년 이후 본격적인 회복 전망 우세

 

조사기관	일본경제 전망
도이츠뱅크	3분기까지 GDP 감소세 지속
웰스파고	금년 성장률 0.9% (0.3% 하향)
JP모간	금년 성장률 1.4% (0.3% 하향)
무디스	금년 1.0%, 내년은 2.3% 경제성장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내년 2.5% 경제성장

주 : 고베 대지진(‘95년 1월)때는 ’95년 1.9%, ‘96년 2.6% 성장

 

3. 주요 산업·기업 동향

 

【자동차】

 

 ㅇ 도요타, 종업원 및 딜러에게 조업 중지 가능성 통지(기간 등 미정)

  - 현재, 정상시간대 생산은 지속 중임.(시간외근무는 이미 중지)

 

 ㅇ 도요타, 28일부터 하이브리드카(프리우스, 렉서스) 생산 일부 재개

  - 시장수요가 높은 HV에 부품을 우선 공급

 

【석유화학】

 

 ㅇ 석유화학제품 기초 원료인 에틸렌 공급 차질 장기화

  - 미쓰비시 화학의 에틸렌 제조설비 복구 시기 예상 불가

  - BASF재팬 : 수지제품 첨가제 생산 공장 가동 중지

 

 ㅇ 석유화학제품 국제가격 급등

  - 음료병에 사용되는 PET수지 원료 가격은 지진발생 후 140달러 상승한 톤당 1800달러를 넘겨 2008년 6월 이후 최고치 갱신

  - 석유화학 원료인 파라자일렌은 JX일광일석의 주요 3개 공장 조업 중지로 전 아시아 지역으로 공급 불안 확대

 

【전기전자】

 

 ㅇ 관서지역 중소기업, 부품 메이커로부터의 적기조달 애로

  - 피해복구사업 본격 진행되면 수요급증으로 일본 중소기업의 부품소재 조달난 더욱 심각해질 전망

  - 부품조달 정상화에 최대 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중국 등지에서 긴급 수입하는 기업 증가

 

4. 중소기업 애로지원센터 처리현황

 

 ㅇ 일본기업 구매 조달 요청(해외KBC 헬프데스크)접수 동향

  - 총 5건 접수, 4건 조치 완료

  - 오오타구산업진흥협회(터빈용부품재료), 카지마건설(전력용 케이블 등), 이토요카도(건전지 등), 오리엔탈시그마(구호물품), ROHM(과산화수소 등)

 

 ㅇ 일본지진피해 중소기업 애로 지원센터 접수 동향

  - 영진아스텍(스테인레스 박판) : 3개 KBC 조사 지시

  - 삼성기연(호이스트용 체인) : 문의업체에 상세 정보 요청

 

5. KOTRA 사업에의 영향

 

□ 한국 측 취소 요청

 

 ㅇ 황해FEZ 투자유치사절단(도쿄, 3.30.~4.1.), 지자체 취소 요청

 ㅇ 충남무역사절단(도쿄, 4.4~8), 지자체 및 바이어 취소 요청

 ㅇ 히로시마 투자IR(오사카, 4.12.), 개최일정 연기

 ㅇ Fine Tech 2011 참가(도쿄, 4.13~15.), 한국기업 취소 요청

 ㅇ 부산진해FEZ 투자유치사절단(도쿄, 4.14~16.), 지자체 취소 요청

 ㅇ 저탄소녹색성장 해외연수단(도쿄, 4.25~28.), 산단공 취소 요청

 

□ 일본 측 연기 요청

 

 ㅇ TOYOTA 전시상담회(나고야, 5.26~27), 2개월 연기 요청

 ㅇ Honda 전시상담회(도쿄, 7.5~6), R &D센터 복구후 조속히 추진

 ㅇ GP Kyocera(오사카, 6월), 시기조정 요청

 

□ 취소 검토

 

 ㅇ 대일투자유치단(도쿄, 오사카, 5.23), 취소 검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