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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 일일 동향(3월 23일)
  • 경제·무역
  • KOTRA 본사
  • 본사 김정훈
  • 2011-03-23
  • 출처 : KOTRA

 

『중동-북아프리카 비상 상황반』일일 보고

              【2011년 3월 23일(수)】

 

 

 

1. 3월 23일 보고 포인트

 

【리비아】

  ① 동부지역, 반카다피군 역공/서부지역, 카다피군 파상 공격

  ② 트리폴리 시 : 상점 약 50% 개장, 무장 민간인 시내 출몰

  ③ 트리폴리 항/은행 : 다국적군 공습에도 일부 조업

 

【他 중동국가】

  ① 바레인, 예멘, 시리아 : 시위 소강상태

  ② 이집트 : 오늘부터 주식시장 재개

 

2. 리비아(Libya)

 

【전쟁 상황】다국적군, 리비아 전역 군사시설 공습

 

 ㅇ (동부) 카다피군, 벵가지 시 150㎞ 외곽까지 퇴진

  - 반카다피군, 다국적군 지원으로 전열 재정비, 아즈다비야 탈환 나서

 

 ㅇ (서부) 카다피군, 동부지역 대신 서부지역 도시들을 중점 공격

  - 카다피군은 미스라타, 아즈진탄 등을 공격하며 반군에 압박 재개

  - 3월 22일(화) 40여 대의 탱크를 앞세워 아즈진탄의 반군을 포위

  - 반군 거점인 미스라타에서도 탱크를 앞세워 무차별 공격 퍼부어

 

 ㅇ 카다피 일주일째 행방이 묘연하고, 다국적군은 내부 분열 양상

  - 국제사회에서 전쟁이 장기 교착상태로 될 것까지 전망됨.

 

【트리폴리 시】시내 상점들 약 50% 미만 수준으로 영업 중

 

 ㅇ 3월 21일(월)과 마찬가지로 시내상점은 약 50% 미만으로 개장했지만 단축영업 추세

 

 ㅇ 시내 통행차량은 전일과 비슷했으나 주유소마다 10m 이상의주유대기 차량 발생(공습전에는 주유 대기차량 없었음.)

 

 ㅇ 시내 곳곳에서 다국적군 폭격과 카다피 측의 대공 포격 지속

 

 ㅇ Al Shuria 및 Al Fallah 쇼핑센터 인근서 무장 민간인 출몰 및 총기 발사 → 정확한 신분은 미파악

  - Al Fallah 쇼핑센터는 S건설 아파트 건설현장 맞은 편에 위치

 

【항 만】부분 조업 재개

 

 ㅇ 3월 21일(월) 이후 도착화물에 대한 운송작업은 계속 진행

 

 ㅇ 하역작업은 아직 중단상태(항구 내 타워 크레인은 정지 상태)

 

 ㅇ 3월 22일(화) 군함 3척이 컨테이너 부두에 입항

  - 다국적군 폭격이 해군기지로까지 확대됨에 따라 군함을 트리폴리항으로 이동시킨 것으로 추정됨.

 

【세 관] 트리폴리 세관 업무 중단

 

【은 행】 3월 22일(화) 일부 은행들이 개점했으나 단축근무

 

【대미환율】트리폴리는 약세, 벵가지는 파악 불가

 

구분

3.20(일)

3.21(월)

3.22(화)

트리폴리

1.90

1.90

1.95

벵가지

N.A.

N.A.

N.A.

 

【잔류기업 동향] 향후 1~3일이 대피여부 결정 시기

 

 ㅇ 잔류기업은 3월 23일(수)~24일(목) 중 대피여부 방향을 잡을 것임.

 

【각국 대사관 동향]

 

 ㅇ 이란 : 2〜3일 내 철수 예정

 

 ㅇ 방글라데시 : 잔류 교민 5000여 명 철수 추진 중(현지 체류 약 2만)

 

 ㅇ 모로코 : 잔류 교민 100여 명 철수 추진 중

 

 ㅇ 수단·말리 대사관 : 다수의 아프리카인들과 10여 대 버스 대기

 

3. 他 중동국가 동향 : 대부분 국가시위 소강상태

 

【예 멘】대통령, 연말까지 사임하는 방안 제안 → 야당 거절

 

 ㅇ 3월 22일(화) 살레 대통령의 즉시 퇴임 거부(금년 말까지 사임)로 협상 무산

 ※ 살레 대통령은 2005년에도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나 2006년 대선에 출마, 당선된 사례가 있음.

 

 ㅇ 군부, 대통령 지지파와 시위대 지지파로 분열된 후 3월 22일(화) 양측 간 교전으로 최소 2명 사망

 

 ㅇ 3월 22일(화) CNN에서 보도한 “대통령과 야당 연합 간에 5개 조항 합의한 듯” 보도는 양측 협상 결렬로 확인

 

【바레인】시아파 지도자 설립 통신회사 “2 Connect” 영업 정지

 

 ㅇ 바레인 통신당국은 시아파 Waad의 지도자 이브라힘 샤리프가 설립한 통신회사 '2 Connect'의 영업허가를 3월 27일 부로 철회한다고 발표 → 이브라힘 샤리프는 지난 주 보안당국에 체포

 

 ㅇ 바레인 정부의 ‘시위 배후는 이란’ 표명으로 외교분쟁 우려

 

 ㅇ 관공서, 은행, 세관 등은 모두 정상적 운영

 

 ㅇ 진출기업 : 3월 17일(목), 업무 불편사유로 사무실을 임시 폐쇄한 외환은행을 제외한 우리은행과 3개 진출기업 정상 조업

 

【시리아】시위자 검거 작전 돌입 및 치안 강화

 

 ㅇ 집권「Baath」당사, 법원 등 공공기관 건물에 불을 지른 시위자에 대한 검거 작전에 돌입했고, 지방도시에서는 검문검색 강화

 

【이집트】오늘부터 주식시장 개장

 

 ㅇ 이집트 주요 투자회사 Commercial International Capital Holding, “리비아, 예멘, 바레인 등지에서 계속되는 시위로 중동·북아프리카지역 투자심리가 극히 위축될 것"으로 전망

 

4. 외국 반응

 

【독 일】리비아 진출 독일기업, 매출에 타격

   리비아에 진출한 독일 에센(Essen) 소재 기업

  - 총 5300명의 고용인원 중 리비아에 파견했던 700명을 모두 철수시킨 상태로 기업 매출에 큰 타격 예상

  - 30여 년전 리비아 진출기업으로 원유산업 관련 다수 프로젝트 추진

  - 리비아 2개의 유정 시추작업 및 파이프라인을 비롯한 관련 서비스시설 건설 중 철수

  - 최근 리비아 사막에 8개의 유정을 운영 중이며, 독일인 100여 명과 제3국 근로자 300여 명 등 약 400명의 근로자들 모수 철수

  - 정상 가동 시 일일 1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했으나 사태발발  이후 수주간 생산이 중단된 상황

  - 이 회사의 전년도 리비아 사업 영업이익은 약 7000만 유로로 총 영업이익의 10% 차지하며, 리비아 정치 리스크에 보험부보상태

  - 이 회사는 “현재로서는 중·단기적으로 리비아 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아랍권】 대부분 아랍국가들, 다국적군의 리비아 공습에 침묵
 

 ㅇ 리비아 반군에 대한 카다피 측의 무자비한 공격으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다, 그동안 카다피의 괴팍한 돌출행동으로 아랍 지도자 대부분이 카다피에 반감

 

 ㅇ 아랍연맹 및 이란은 다국적군의 리바아 공습 반대 및 비판

 

【미 국】오바마에 대해 언론은 “구경꾼”, 의회는 “직권남용” 평가

 

 ㅇ 일부 언론은 “오바마는 ‘최고 사령관(commander-in-chief)인가 ’최고관람객(spectator-in-chief)인가”라며 오바마 대통령의 소극성을 비판

 

【프랑스】정부, 공습 성공 자축 분위기

 

 ㅇ 프랑스 언론은 알랭 쥐뻬 외교부장관이 3월 21일(월) ‘공습이 벵가지의 시민을 살렸다’는 표현으로 다국적군의 공습 성공을 자축했다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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