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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지진] 일일 동향(3월 22일)
  • 경제·무역
  • KOTRA 본사
  • 본사 조동준
  • 2011-03-23
  • 출처 : KOTRA

【2011년 3월 22일(화)】

 

 

 

[3월 22일 보고 포인트]

【종합】

  ① 원전 1~6호기 모두 외부전원 연결 완료, 안정화 기대

  ② 수돗물, 바다, 식품에서 방사능 검출 확산, 후폭풍 우려

  ③ 닛케이 급등, 환율 하락 등 금융시장 안정 지속

  

【산업 영향】

  자동차·전기전자, 생산재개 및 대체생산으로 부품 수급난 다소 해소전망

  ① 자 동 차 부품 : 아연, 스테인리스박판 대체생산 계획 수립

  ② 전기전자 부품 : 핵심부품 생산재개 시작, 해외 대체생산 검토

 

1. 피해상황

 

【원전 관련】1~6호기 모두 외부전원 연결 완료, 안정화 기대

 

 ㅇ 1~2호기는 23일, 3~4호기는 24일부터 전력공급과 기계가동 추진 예정

 

 ㅇ 5~6호기, 사용 연료봉 냉각완료 및 외부 전력공급 작업 완료

  -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후쿠시마원전 안정화된 것으로 평가

 

【방사능 피해】수돗물, 바다, 식품으로 방사능 확산, 후폭풍 우려

 

 ㅇ 원전에서 240km 떨어진 도쿄의 수돗물에서 미량의 방사성 물질 검출, 불안감 급속히 확대

   * 수돗물 방사능 유철 1도 5현으로 확대

 

 ㅇ 후쿠시마 원전에서 16km 지점 해수에서 방사성물질 요오드131 검출, 안전기준의 16.4배

 

 ㅇ IAEA, 일본 식품의 방사성물질 오염과 관련하여 인체 피해 위험 경고, WHO는 일본정부의 단호한 대처 주문

     

【인명 피해】사망 9079명, 실종 1만2645명 총 2만1724명(3월 22일 12:00 日 경찰청)

 

2. 경제 동향

 

【지수】일본 닛케이지수 4.36% 급등, 환율 하락 등 안정 지속

 

 ㅇ 원전 피해가 수습 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투자심리 급속히 회복

 

 ㅇ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6% 하락한 81.03엔 기록

 

구분

3월 21일(17:45 기준)

지진前日

(3.10)

금액

전일 대비

지진전 대비

주가지수

9608.32   

△4.36%

▼7.92%

10,434.38

환율(엔/달러)

 81.03

△0.06

△1.95

  82.98

환율(원/100엔)

1382.20

▼3.23

▼26.90

1,355.30

 

【지진피해 규모】고베 대지진의 2~3배 전망

 

 ㅇ 주요 기관 지진 피해규모 15조~24조 엔 전망

   * 노무라 15조엔, 리스크매니지먼트솔루션 16조~24조 엔, BNP 바리바 20조 엔

  

 ㅇ 지진피해 보험료 1조 엔에 이를 것으로 추정(고베 800억 엔)

  

 ㅇ 조속한 피해수습을 위해 일본 정부는 부흥청 신설을 검토

  - 1923년 간토(關東) 대지진 당시에 총리 직속으로 설치이후 처음

 

항목

동북지역 지진(’11.3.11)

고베 지진(’95.1.17)

피해지역 경제비중

GDP의 약 4%

GDP의 약 3.8%

인명(사망+실종)

20,000 명 예상

6,436명

피해규모(조엔)

15-24조엔(명목GDP의 3-5%)

10조엔(GDP의 2.0%)

주 : GDP규모 : 동북지역 피해큰 3개현, 고베지진은 효고현 기준

 

3. 주요 산업·기업 동향

     

□ 자동차·전기전자, 생산재개 및 대체생산으로 부품의 수급난 다소 해소전망

 

【자동차 부품】아연, 스테인리스박판 대체생산 계획 수립

 

 ㅇ 아연(자동차강판의 녹슴 방지용) 관련 일본 국내 생산설비의 약 70%가 정지, 자동차 생산에 지장 초래

  - 미쓰이금속은 하치노헤제련소(연간 8500만 톤)의 20%를 서일본지역 공장에서 대체생산하며, 부족분은 해외조달 검토

 

 ㅇ 스테인리스 박판분야(자동차 및 가전 소재) 일본 업계 1위인 NCCS은 가시마공장(이바라키현) 대신 일본남부 소재 공장에서 대체 생산 검토

 

 ㅇ 반면, 도요타는 26일까지 조업재개를 연장, 총 14만 대 생산차질 전망

  - 생산중단의 주요인은 전자부품 및 고무, 수지부품 조달에 문제발생

 

【전기전자】핵심부품 생산재개 시작, 해외 대체생산도 검토

 

 ㅇ 일본 기업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점하는 알루미늄 하드디스크(HD) 기판은 생산 및 공급을 재개

  - 고베제강소(전 세계 점유율 60%), 제조거점인 도치기현 공장의 지진피해 보수를 완료하고 22일부터 전면 재가동 실시

  - 후루카와전기공업(전세계 점유율 40%), 도치기현 공장의 보수를 완료하고 생산 및 출하를 재개함.

 

 ㅇ 히타치화성공업, 회로접속필름(액정디스플레이용, 전세계 점유율 50~60%)을 생산을 하는 시모다테사업소(이바라키현) 조업을 재개

 

 ㅇ 한편, 일부 부품은 국내 생산시설 정상가동 애로 속에 중국 및 대만 자회사 및 협력업체에서 대체생산 확대 추진 중

 

업체명

해당품목

내용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휴대폰용

LSI시스템

대만 TSMC사에 위탁생산 확대 검토

알프스전기

액정터치스크린

前공정에 대해 중국 등 해외 대체생산 검토 중

일본 케미콘

콘덴서

대만 등 해외공장 확대를 포함한 2011년 투자계획 조기 실행 검토

씨티즌 전자

LED용 소자

중국공장 생산 확대 추진

캐논

카메라렌즈

국내공장 복구가 우선이나, 최악 상황을 고려한 대만 등 해외 대체생산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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