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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 일일 동향(3월 22일)
  • 경제·무역
  • KOTRA 본사
  • 본사 김정훈
  • 2011-03-22
  • 출처 : KOTRA

 

『중동-북아프리카 비상 상황반』일일 보고

【2011년 3월 22일(화)】

 

 

 

1. 3월 22일 보고 포인트

 

【리비아】

  ① 반카다피 군 : 다국적군의 공습 이후 21일 반격 개시

  ② 트리폴리 市 : 상점 약 50% 개장, 차량통행 다소 증가

  ③ 트리폴리 港/銀行 : 다국적군 공습에도 일부 업무 재개

  ④ 잔류기업 : 대우 및 신라건설 공사 현장에 무장 강도 난입

 

【他 중동국가】

  ① 바레인 : 마나마市 시위 없었고, 시골 도시에서 시위

  ② 예멘 : 軍 핵심, 시위대 지지로 선회 → 대통령 퇴진 압력 가중

  ③ 이집트 : 헌법 개정안 77.2% 찬성으로 가결

  ④ 시리아 : 남부 Daraa 및 Jassem에서 반정부 시위

 

2. 리비아(Libya)

 

【전쟁 상황】카다피 반군, 21일(현지 시각)부터 반격 개시

  → 카다피군에 점령당했던 벵가지 일부 지역 탈환하고 서부로 진격

 

 ㅇ 카다피 반군은 다국적군의 공습을 배경으로 동부 벵가지 탈환 ⇒ 벵가지와 아즈다비야 고속도로를 카다피군 저항 없이 이동 ⇒ 교통 요충지 아즈다비야 외곽 도착

 

 ㅇ 다국적군, 3월 21일(월) 21:00부터 3월 22일(화) 00:15까지 트리폴리 외곽 카미스 부대 등 군시설 공습

  - 트리폴리 시민, 트리폴리 인근 미수라타에서 전투 있는 듯

 

【트리폴리市】 시내 상점들 약 50% 개장, 차량통행 다소 증가

 

 ㅇ 3월 20일(일) 대비 영업 중인 상점은 약간 늘었지만, 오후 2시 전후 개점해 6시 전후 철시하는 등 단축영업

 

 ㅇ 다국적군의 폭격이 핵심 전략시설만을 대상으로 이뤄짐에 따라 시내 이동차량이 증가

 

 ㅇ 카다피 궁은 다국적군 폭격으로 건물 1곳(행정동)이 파괴된 것으로 리비아 국영 TV에서 보도(궁 외벽은 온전)

 

 ㅇ 녹색광장에 집결한 카다피 지지 시민의 숫자는 1차 폭격 직후인 3월 20일(일)에 비해 많이 줄어듦.

 

【항 만】부분 조업 재개

 

 ㅇ 다국적군 1차 공습 후 3월 20일(일)에는 전면 조업 중단됐으나 3월 21일(월)에는 도착화물에 대한 통관작업 진행

 

 ㅇ 하역작업은 아직 중단 상태(항구 내 타워 크레인은 정지 상태)

 

 ㅇ LPG선(선사 미확인) 트리폴리항 출항

  - 폭격 여파로 4일간 정박 중이던 LPG선 21일 트리폴리항 출항

 

【세 관] 트리폴리 세관 업무 중단

 

【은 행】일부 은행 개점

 

 ㅇ 3월 20일(일) 모든 은행이 휴점했으나 3월 21일(월)에는 일부 은행 개점

 

【대미환율】트리폴리는 20일과 동일, 벵가지는 파악 불가

 

구분

3.17(목)

3.20(일)

3.21(월)

트리폴리

1.75

1.90

1.90

벵가지

1.73

N.A.

N.A.

주 : 금, 토요일은 현지 주말 휴일

 

【잔류기업 동향]

 

 ㅇ B건설 트리폴리 공사현장에 무장강도 난입

  - 3월 20일(일) 새벽 4시경 3명의 무장강도가 난입, 차량탈취를 시도하다 우리 기업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1명 현장 체포

 

 ㅇ A건설 현장에 무장강도 난입

    - 3월 20일(일) 저녁 A건설 현장 캠프에도 무장 강도가 난입, 3000디나르(약 US$ 2400)의 현금을 탈취

 

 ㅇ 잔류 교민 : 113명

  - 육로를 이용해 5명 튀니지와 이집트로 출국(명단 미확인)

 

【기타 특기사항]

 

 ㅇ 리비아 외교부, 각국 대사관 및 외신 관계자 초청

  - 카다피궁 폭격 현장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3월 21일(월) 새벽에 현지에 잔류하고 있는 각국 대사관, 주요 외신 관계자를 초청

 

 ㅇ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대사관 철수

  - 3월 21일(월) 3개국 대사관 직원은 일부 잔류 교민과 함께 육로를 통해 튀니지로 철수

 

3. 他 중동국가 동향

 

【바레인】하마드 국왕, 체제전복 음모가 실패했다고 선언

 

 ㅇ 3월 20일(일) 저녁 하마드 국왕은 국영 TV를 통해 바레인 체제전복을 시도한 외부 음모가 실패했다고 선언

  - 하마드 국왕은 외부 음모가 20~30년 전부터 준비됐다면서 이를 분쇄한 GCC 동맹군에게 감사를 표시

 

 ㅇ 시아파 마을인 Buri에서는 약 2000명이 현 정권의 퇴진 요구 시위

 

 ㅇ 경찰과 군이 집중적으로 배치된 수도 마나마는 시위 없었음

 

 ㅇ 관공서, 은행, 세관 등은 모두 정상적 운영

 

 ㅇ 진출기업(5개 사) 현황 : 현장 조업 계속 및 일부직원 대피

    한국인 72명 중 34명은 인근국과 한국으로 대피

    3월 17일(목) 사무실을 임시 폐쇄하고 직원은 서울로 철수

  - 치안문제가 아닌 DHL 서류접수 등 불편한 업무로 파악됨.

    직원 근무 계속

    조업 계속

 

【예 멘】軍핵심, 시위대 지지로 선회 → 대통령 퇴진 압력 가중

 

 ㅇ 3월 21일(월) 예멘군에서 가장 강력한 세력을 가진 알리 모흐센 살레 장군이 시위대 지지 및 보호계획 발표

  - 일부 군사령관들도 시위대 지지로 노선을 선회

  - 알자지라, 알리 모흐센 살레 장군의 시위대 지지는 예멘군의 60% 이상이 시위대 편으로 돌아섰음을 뜻함

 

 ㅇ 주사우디, 주레바논, 주시리아, 주요르단, 주쿠웨이트, 주이집트, 주중국 대사가 사퇴하고, 정부언론인 예멘포스트 사장도 사퇴

 

 ㅇ 급박한 정세 속에서도 관공서, 은행, 항구 등은 대부분 정상 운영

 

【이집트】헌법 개정안 77.2% 찬성으로 가결

 

 ㅇ 국민투표에서 77.2% 찬성, 22.8% 반대로 헌법 개정안 가결

  - 총 1850만 명 투표 참여

  - 헌법 개정안 가결에 따라 이집트 군부는 조만간 총선 및 대선 일정 발표 예정

 

【시리아】남부 Daraa 및 Jassem에서 반정부 시위

 

 ㅇ 3월 20일(일) Daraa에서의 수천 명 규모 시위에 이어 인접 지역인 Jassem에서 3월 21일(월) 수백 명 규모 반정부 시위

 

 ㅇ Daraa에서도 20일의 시위 도중 보안군 총격으로 사망한「Raed al-Khaled」의 장례식에 수천 명 시민이 참가, 자유와 부패척결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는 등 긴장상황이 지속

 

 ㅇ Al-Assad 대통령은 Daraa 시위과정에서 사망한 시위자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대표단을 현지에 파견하고, 책임이 있는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처벌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

 

【쿠웨이트】일부 국회의원, 정부에 바레인 파병을 촉구

 

 ㅇ 순니 원리주의 종파(Salafi) 소속의 국회의원들이 정부에 바레인 파병을 촉구

 

 ㅇ Mohammed Hayef, Waleed Al Tabtabaei 등 의원들은 이란의 바레인 개입을 비난하면서 바레인 보호를 위한 쿠웨이트 정부의 군사적 개입 촉구

  - 이들은 쿠웨이트가 GCC 회원국인 바레인의 요청에도 파병을 유보하는 것은 GCC 협약을 위배한 것이라고 주장

 

4. 외국 반응 : 다국적군 공습에 엇갈리는 국제사회 반응

 

【아랍연맹】 당초 리비아 비행금지구역설정 요청과는 다르게 다국적군 리비아 공습 비난

 

【아프리카 연합】 다국적군 리비아 공급 비난

 

【독일】군사개입 거부, 독일 내부적으로 상당한 이견

 

 ㅇ 사민당(SPD)과 녹색당은 독일정부의 리비아 제재에 참가하지 않는 것에 대해 비판

 

 ㅇ 반면 기민당(CDU) 대표 카우더(Volker Kauder)는 UN 안보리 결정 시 기권한 독일의 태도에 대해 올바른 결정이라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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