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21일(월)】

 

 

 

[3월 21일 보고 포인트]

【종합】   ① 원자로 일부에서 연기 발생, 핵연료 손상 우려   ② 도로통행 등 물류기능 개선   ③ 엔화, 지진 이전 수준으로 복귀    【산업 영향】   ① 석유화학 : 태평양 연안으로 석유 유조선 입항 재개, 공급능력 확대   ② 자 동 차 : 닛산, 6개 공장에서 부품 생산 재개   ③ 전기전자 : 일부 부품소재기업, 조업 재개 움직임

     

1. 피해상황

     

【원전 관련】원자로 일부에서 연기 발생, 핵연료 손상 우려

  

 ㅇ (1~4호기) 전력 복구작업 중 2, 3호기에서 연기 발생

 

 ㅇ (5, 6호기) 외부전원 연결 시작

 

 ㅇ 1호기 북서쪽 상공에서 기준 농도의 6배에 이르는 요오드 131과 세슘 검출. 연료 저장조 내부의 핵연료 손상 우려

     

【인명 피해】사망 8649명, 실종 1만3262명 총 2만1911명(3월 21일 18:00 日경찰청)

 

【계획 정전】22일부터 4일 만에 계획정전 재개 예정

 

【물류, 인프라】도로 통행기능 복귀, 배송서비스 재개

 

 ㅇ 22일부터 동북자동차도로의 잇칸 인터체인지(IC) 이북과 미야기현내 국도 396호에 대한 긴급교통로 지정을 해제

 

 ㅇ 배송업체인 사가와큐빈(佐川急便)은 아오모리·아키타·야마가타의 3개현 전역에서 22일부터 집하·배달 서비스 재개 예정

 

【식품】시금치·원유(原乳) 출하 자숙 요청으로 공급 급감 가능성

 

 ㅇ 농림수산성은 후쿠시마, 이바라기, 도치기, 군마현에서 생산되는 시금치와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되는 원유에 대해 출하 자숙을 요청

     

2. 경제 동향

 

【환율】엔화, 지진 이전 수준으로 복귀

 

 ㅇ 21일 17:45 현재 달러당 81.13엔 기록(지진 전 3월 10일 82.98엔)

   - G7 공조 개입 합의 및 원전사태 안정 기대

 

구분	3월 21일(17:45 기준)			지진 전일 (3월 10일)
	금액	전일 대비	지진전 대비
환율 (엔/달러)	81.13	▼0.06	△1.85	82.98
환율 (원/10엔)	1385.43	△1.04	▼30.31	1,355.30

 

【거시전망】지진피해 경제손실 1220억〜2350억 달러 전망(세계은행)

 

 ㅇ GDP 2.5〜4% 상당, 고베 대지진의 1000억 달러를 상회. 지진 피해를 복구하는데 최대 5년이 걸릴 것이며, 하반기 이후 경제회복을 예상

  

 ㅇ 무역은 자동차, 전기산업 생산망의 타격으로 문제가 장기화할 가능성을 시사

 

3. 주요 산업·기업 동향

     

【석유화학】피해지역인 태평양 연안으로 석유 유조선 입항 재개

 

 ㅇ 2010kl의 가솔린과 등유를 적재한 석유 유조선이 지진피해 이후 처음으로 센다이 시오가마 항에 입항

 

 ㅇ 시오가마항의 부분복구로 태평양 연안 해상에서의 연료조달이 가능해져 피해지역으로의 대량공급이 가능해질 전망

 

【자동차】닛산, 6개 공장에서 부품 생산 재개

     

 ㅇ 완성차 3개 공장과 차량제조 자회사 등 총 6개 공장에서 21일부터 해외생산용 부품과 보수부품에 대한 생산을 재개

  - 24일부터는 재고부품을 사용한 차량 조립 재개 예정

 

 ㅇ 후지중공업도 23일부터 일부 부품 생산을 재개할 방침이나 부품 조달의 정체로 완성차 생산재개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전망

 

【전기전자】일부 부품소재 기업, 조업 재개 움직임

 

 ㅇ Sony Energy Device는 리튬이온 2차 전지 셀을 제조하는 동북지방 도치기현 공장에 대해 22일부터 조업 재개를 결정

 

 ㅇ 반도체 후공정을 담당하는 Renesas Electronics의 야마가타현 공장도 19일부터 생산 재개. 조업정지 중인 6개 공장에 대해서도 조업재개 계획 착수

 

4. 참고사항

 

【일본 대사관, 지진 희생자 조문소 설치】

 

 ㅇ 조문기간 : 3월 16~23일(목) 10:00~18:00

 

 ㅇ 장    소 : 주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종로구 운니동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