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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화장품 바르고 예뻐지자
  • 트렌드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3-12
  • 출처 : KOTRA

 

멕시코, 화장품 바르고 예뻐지자

- 천연재료 포함한 제품 판매 늘 것으로 예상 -

 

 

 

□ 화장품 시장 동향

 

 ○ 멕시코 화장품산업협회(Cámara Nacional de la Industria de Productos Cosméticos)의 조사에 따르면 2009년 말 기준, 멕시코의 화장품시장은 약 85억 달러에 이르며, 이는 아메리카 대륙에 속하는 국가 중 제3위로 미국과 브라질에 뒤를 잇고 있음. 최근 몇 년간 멕시코의 화장품 수출은 약 15억 달러를 웃돌고 있음. 현재 멕시코에서 직접적으로 이 시장에 종사하는 노동인구는 약 4만 명 정도로 추산되며 간접 종사인구는 15만 명 정도임. 또한 약 200만에 달하는 멕시코의 가정이 화장품 직판매(방문판매포함)에 생계를 유지함.(멕시코의 전체 직판매 시장에서 화장품 판매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38%임.) 멕시코의 화장품 수출입 비율은 약 2:1로 수입되는 양보다 수출하는 양이 상대적으로 많음.

 

 ○ 화장품 시장의 판매 증가원인은 일반적으로 소비자 개개인이 얼마나 건강관리와 청결에 신경을 쓰는가도 중요하지만 또 다른 변동요인으로 한 국가 안에서 또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패션과 남들과 차별화하려는 인간의 기본적 습성도 직접적 연관을 지니고 있음. 멕시코는 이러한 경향이 매우 강한데 이 때문인지 매우 강렬한 색조의 화장품이나 헤어 제품들이 전체 시장에서 자치하는 부분도 상당함.

 

 ○ 판매되는 화장품을 보자면 멕시코는 다른 중남미 국가 또는 개발도상국들처럼 빈부격차 폭이 상당한 데 이 때문인지 화장품 시장도 품질보다는 가격경쟁력으로 승부하는 초저가 제품들과 유럽 등지에서 들여오는 고가의 고품질 제품들이 전체시장을 양분함. 그러므로 중저가 화장품 시장은 그 규모가 매우 미약하다고 볼 수 있음.

 

 ○ 멕시코 화장품 시장의 주요 타깃층은 최근까지 18세 이상의 여성이었으나 2000년대 이후에 들어 남성들 그리고 18세 이하의 청소년들에게까지 그 범위가 확대됨. 한국과 비교하면 이러한 현상이 조금 늦은 감이 있는데, 이는 전통적으로 남성우월주의 사상이 강한 멕시코에서 자신을 꾸미고 가꾸는 남성, 즉 “메트로섹슈얼이”라는 콘셉트가 동성연애자와 거의 동의어로 취급되는 문화가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음. 하지만 최근에 들어 뷰티 샵이나 스파 센터를 찾는 남성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을 이끄는 주요 고객층은 20대의 젊은 남성층임.

 

 ○ 화장품의 청소년, 어린이 시장의 경우, 판매되는 주요 제품들은 샴푸, 피부 보습크림, 청소년용 색조화장들이 주요 품목들이며 이러한 현상을 만들어낸 주요 요인은 대중매체를 통한 광고임.

 

□ 멕시코 내 화장품 유통 구조

 

 ○ 멕시코의 화장품 시장의 유통구조는 크게 직판매, 대형유통업체, 도매상으로 구분할 수 있음. 이 외에도 Crabtree&Evelyn, The Body Shop 또는 영국회사인 Lush(아직 실제로 멕시코 시장에 진출하지는 않음)같은 전문 브랜드상점들이 최근 들어 문을 열고 있는데 이러한 브래드샵 콘셉트는 현재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음.

 

자료원 : 멕시코 화장품 협회(CANIPEC)

 

 ○ 전체 화장품 시장의 80% 이상을 직판매, 대형 유통업체 그리고 도매상들이 차지하는데, 이 현상은 멕시코의 화장품시장이 현재까지는 저가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음을 말해줌. 하지만 최근에 들어 다양한 기능을 지닌 고가제품들이 계속 그 판매량을 늘려감. 이는 성별이나 연령에 상관없이 자기 자신을 가꾸고 관리하는 문화가 서서히 멕시코에 퍼지고 있음을 말해 줌.

 

□ 유망 품목

 

 ○ 멕시코의 화장품 시장에서 판매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제품은 자외선 차단제, 천연허브 또는 과일추출물을 포함하는 헤어 제품들임. 자외선 차단제는 멕시코의 강렬한 햇살이 피부노화의 주원인이라고 알려진 상황에서 피부노화 현상을 최소화해 줄 수 있는 제품인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일상 생활화됨에 따라 계속적인 수요가 있을 것이며, 각종 비타민과 천연 허브 또는 과일추출물을 함유한 제품들을 사용해 모발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헤어 제품들도 각광 받을 것으로 보임. 이외에도 주름 방지 또는 기미나 반점 등의 색을 약화시키는 기능성 화장품들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 이 외에도 스파에서 사용하는 마사지용 오일이라든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는 아로마향 비누 등도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제품들이며 튼살을 완화하거나 셀룰라이트를 방지해 주는 기능성 크림도 최근 들어 수요가 증가함.

 

 ○ 연령별로 선호는 제품이 다양함. 35세 미만의 여성들은 과일 향이나 꽃향기가 배어 있는 비누, 보습 효과가 있는 제품, 미백 제품들을 선호하는 반면, 35세 이상의 여성들은 피부 노화방지제품을 많이 구매하며, 주름 개선이나 기미, 주근깨와 같은 스팟제품, 셀룰라이트 방지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이에 반해 남성들은 트리트먼트 제품, 자외선 차단제, 애프터 쉐이브 크림 같은 기초 제품을 많이 구매함.

 

□ 전망 및 시사점

 

 ○ 한국산 미용상품의 진출은 아직 미미한 편임. 멕시코인은 사용해 보지 않은 제품은 선뜻 구매하지 않는 경향이 있기에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판매전략이 필요함. 또, 한국 제품의 대부분은 고기능성 화장품이므로 가격에 민감한 멕시코 화장품 시장에 선뜻 진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 예상됨.

 

 ○ 시장 진출을 위한 트렌드 조사 및 잠재 바이어 발굴을 위해서 관련 전시회 참가를 비롯해 현지 시장에 대한 충분한 조사를 마친 뒤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좋을 것임.

 

 

자료원 : 멕시코 화장품 협회(CANIPEC), KOTRA 멕시코시티 KBC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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