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중국 중부지역 자동차산업 들여다보기(후베이편)

- 중국 3위의 자동차산업 강세 지역 -

- 정부 지원과 탄탄한 산업 클러스터 형성 -

□ 산업 현황

 ○ 후베이성은 자동차산업의 강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생산량은 전국 3위권임. 현재 정부의 중점적인 지원책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2010년 후베이의 자동차 산업 총생산액은 전년 대비 50.1% 증가한 3532억 위안을 기록함. 총 자산은 1147억 위안임.

  - 후베이성에는 42개 계열사와 12만 명의 직원을 보유한 동펑(东风)자동차를 중심으로 648개의 관련 기업들이 소재함. 동펑자동차는 각종 트럭과 승용차를 생산 중이며, 주요 생산기지는 후베이성의 우한(武汉)시, 스옌(十堰)시, 샹판(襄樊)시와 광동성 등에 위치함.

2010년 후베이성 자동차산업 생산 현황

 자료원 : baidu 등 인터넷 자료 종합

후베이성 4대 자동차 생산 기지

자료원 : baidu 등 인터넷 자료 종합

 ○ 현지 정부 지원 현황

  - 현재 중국 정부는 후베이성의 자동차 산업에 다양한 지원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1) 모델 개발 및 기술 연구에 일정 비율 보조금 지원 및 소득세 감면

   2) 성급 이상 기술개발구에 기업 설립시 정부 보조금 지원

   3) 고품질 브랜드(中国名牌, 中国驰名급 이상) 및 수출용 모델 생산에 장려금 지원

□ 기업 현황

 ○ 후베이성에는 648개의 자동차 관련 기업이 소재함. 그 중 완성차 생산 기업은 17개, 리모델링 전문 기업은 48개, 차체 및 부품 생산기업은 568개가 있음. 주요 기업 현황은 다음과 같음.

주요 기업 현황(우한시 소재)

기타 기업 현황

자료원 : baidu 등 인터넷 자료 종합, 우한KBC 자체조사

□ 외자 진출 현황

 ○ 동펑자동차와 일본 혼다자동차의 합자가 이뤄지면서 근 2년간 일본 자본의 자동차 기업들이 급성장하고 있음.

 ○ 현재 동펑자동차 산하의 많은 기업이 외자기업과의 합자를 도모함. 주 상대기업은 중국의 수입량이 많은 미국, 프랑스, 일본 기업임. 통계에 따르면 후베이지역은 2010년 세 국가를 비롯한 선진국에서 10억 달러 규모의 부품을 수입했음.

□ 시장 전망

 ○ 녹색산업 열풍에 따른 연료전지 자동차 및 하이브리드카, 전기자동차 등 신에너지 자동차가 각광을 받으며, 전지 재료, 발전기, 부품, 충전 설비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 현재 후베이의 주요 자동차 기업들도 관련 설비와 부품을 생산하지만 외자 기업과의 기술 격차가 커 우리 기업의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 현재 우한지역은 승용차, 영업용차 및 시내버스 등 다양한 종류의 신에너지자동차를 개발하며 2013년까지 100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함.

자료원 : baidu 등 인터넷 자료 종합, KOTRA 우한 KBC 자체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