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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현지 동향(2월 17일)
  • 경제·무역
  • 이집트
  • 카이로무역관 김효근
  • 2011-02-17
  • 출처 : KOTRA

 

이집트 현지 동향(2월 17일)

- 이집트 총파업 지속 중 주식시장 개장 또다시 연기 -

- 이집트 재무부, 경기부양책 마련 중 -

 

 

 

1. 현지 상황

 

 ㅇ 이집트 총파업 확산 지속

  - 공공부문을 비롯해 금융, 운송, 관광, 섬유, 통신 등 각계 분야에서 임금인상과 처우개선, 부패척결 등을 요구하는 시위가 지속되는 실정임.

   · 카이로 국제공항 세관원, 제사, 면세점 종업원 및 청소부 등 수백명의 근로자들이 파업에 돌입해 12편 비행 취소사태 발생

   · 국영 미스르 방직공장의 근로자 2만4000여 명도 경영진 교체와 최저 임금제 보장 등을 요구하며 파업 실시

   · 이집트 국영 ‘Misr Spinning and Weaving’에서 1만2000여 명의 근로자들이 파업에 돌입

   · 이집트 인력부(Ministry of Manpower)도 부패 척결과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시위

   · 포트사이드 소재 화학공장 근로자 1000여 명이 파업을 돌입해 공장 중단사태 발생

   · 이집트 문화부 소속의 고고학자 수백여 명 역시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시위 행진

   · 이집트 최대 의류회사인 ‘Arafa Holding'도 근로자 25%가 파업에 돌입하는 등 공장 중단사태 발생

  - 지난 2월 14일 이집트 군부의 파업 중단 촉구에도 이집트 각계 분야 근로자들은 파업을 지속함.

  - 한편, 17일자 Egynews(www.egynews.net)는 Walid Al-Hilal 이집트 화학․연료 수출위원회 회장의 말을 인용,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근로자 파업 사태에 따라 하루 약 3억 달러의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며, 간접적인 피해는 그 이상일 것 이라고 보도. 또한 파업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이집트 2010/11 경제 성장률은 3.5% 이하로 하락할 것이라고 경고함.

    

 ㅇ 이집트 주식시장 또 다시 연기

  - 이집트 주식시장 당국은 주식시장 개장을 또 다시 연기한다고 밝힘. 당초 오는 일요일인 2월 20일 주식시장 업무 재개가 예정 됐으나 은행 업무가 안정화된 후 개장할 것이라고 밝히는 가운데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음

  - 한편, 이집트 언론들은 이집트 해외 거주자들에게 본국으로 일부 자금(달러 등 경화)을 송금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음. 이는 이집트의 달러 유동성 확보와 환율 안정 등을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됨.

    

 ㅇ 이집트 학교 개학 연기

  - 무바라크 하야 이후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한 시위사태가 이어지자 이집트 교육당국은 공립학교와 대학교의 재개교일을 오는 2월 26일로 1주일 연기

    

2. 기타 사항

 

 ㅇ 이집트 재무부, 경기부양책 마련 예정

  - 사미르 라드완 이집트 재무부장관은 이집트 정치적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외국인 투자 감소는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인정하며,

  - 일자리 창출과 경기 회복을 위한 경기부양책을 현재 마련 중에 있다고 밝힘

  - 무바라크 前 대통령 하야와 더불어 이집트 반정부 시위의 주요 원인은 높은 실업률이 있었음. 이집트 공식적인 실업률은 9% 수준이지만 25세 이하 젊은 층 실업률은 50%로 추산됨. 이에 따라 재무부는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한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예정

  - 현재 구체적인 계획은 논의 단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당초 예상한 바와 같이 이집트 정부는 공격적인 재정지출을 통한 경기 회복, 민심 수습 등 조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임

    

 ㅇ 이집트 재정적자 악화 될 듯

  - 이집트 재무부는 현재 경기부양책 마련을 위한 추가 재정마련, 관광수입 감소, 정부 수입의 60%를 차지하는 세수 감소 등으로 이집트 재정적자는 악화 예상

  - 재무부는 2010/11년 GDP 대비 재정적자를 8.4%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은 10~12%까지 악화될 것으로 전망

    

 ㅇ 이집트 천연가스 수송관 관련

  - 지난 2.5일 이스라엘/요르단 등에 가스를 공급하는 수송관 폭발사고 발생 이래 당초 오늘인 2월 17일 공급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현재까지 공급 재개가 지연됨.

   * 2007년 이후 이집트에서 공급받는 가스는 이스라엘 전력 생산의 20%를 차지함.

  - 한편, 이집트 가스공사(Egyptian Natural Gas Holding Co.)에 따르면 향후 이스라엘에 공급되는 천연가스는 국제 시세를 적용해 공급할 것이라고 밝힘

   * 그동안 이집트는 이스라엘에 국제시세보다 약 40% 이상 낮게 책정된 가격으로 가스를 공급해 왔음.

 

 

자료원 : 현지 언론, 이집트 재무부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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