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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커지는 홍콩 금융산업, 치엔하이(前海) 프로젝트
  • 경제·무역
  • 홍콩
  • 홍콩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2-01
  • 출처 : KOTRA

 

덩치 커지는 홍콩 금융산업, 치엔하이(前海) 프로젝트

- 선전 치엔하이 지역에 거대한 금융지구 탄생 예고 -

- 위안화 국제화를 위한 시금석 -

 

 

 

□ 치엔하이 서비스 특구 개발 내용

 

 ○ 치엔하이 서비스 특구란?

  - 중국 정부가 주강삼각지역을 제조업 기지로 집중 육성하고, 홍콩을 금융과 물류 서비스의 중심지역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선전시 서남쪽 서커우지역 약 15km²의 치엔하이 매립지에 건설하는 첨단 금융지구

 

 ○ 예상 규모

  - 2014년까지 400억 위안(약 7조 원)을 투자하고 2020년에 평방킬로미터당 100억 위안(1조7300억 원)의 가치를 창출하면서 총 생산가치 규모는 1500억 위안(2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 치엔하이 지역 발전 계획에 따르면 15km²의 치엔하이는 3개의 구역과 1개의 지대로 나뉨.

 

 ○ 주요 발전산업

  - 중심 발전산업은 역외위안화업무, 심천홍콩자본시장협력, 물류와 IT 등으로 중앙정부는 홍콩에 있는 역외 금융기관들의 분점을 선전에 개발하도록 하면서 홍콩과 심천은 치엔하이를 첨단 서비스 중심으로 발전시킬 특구로 건설해 나갈 계획

 

 ○ 진행과정

 

 

 ○ 치엔하이 특구 위치도 및 계획표시도

 

  

 

□ 치엔하이 서비스 특구의 기대되는 역할

 

 ○ 홍콩의 선진 금융 시스템과 경제력을 활용해 위안화의 국제화 추진 역할

  - 중국은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홍콩을 적극 활용. 외자 조달을 위한 창구 기능은 물론 위안화 무역결재 시도, 위안화 채권 발행 등 위안화 국제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함.

  - 지난 몇 년 동안 홍콩의 위안화 관련 업무의 발전은 이상적이었고, 대외무역결제 지불 시, 저축, 채권발행, 금융상품 개발 등 방면에서 역외 금융시장으로서 성장 속도가 빨라 작년 말 위안화로 저축된 금액이 이미 3천억 위안(약 52조 원)에 달했음. 역외 위안화 결제 중심으로 역할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지리적으로 근접한 광동성이 홍콩과 함께 금융분야에서 위안화 협조를 진행해야 함.

  - 현재 기업들은 홍콩에서 위안화 채권을 발행하고 있는데 조달된 위안화가 대륙으로 유입될 방도가 없기 때문에 광동성에서 정책을 제정해 치엔하이를 매개로 홍콩에서 발행한 채권자금이 어느 때나 광동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함.

  - 위안화 결제 시장이 커지면서 역외시장이 발전하게 되면 위안화를 이용해 무역 결제가 많아지게 되고 이를 통해 위안화 역외시장을 확대해 나아가 더 나아가서는 위안화의 국제화를 이룰 수 있는 구조로 먼저 시범공간으로서 홍콩을 정하고 광동성에서 이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게 될 예정

 

 ○ 런던과 뉴욕의 뒤를 잇는 또 하나의 세계 금융시장 탄생을 위한 길

  - 국제 금융시장이 되기 위해서는 거대한 경제 시스템이 금융시장 운영을 지탱하고 있어야 하며 비교적 많은 인구와 완성된 법률 환경(조세정책 포함), 인재가 필요한데 홍콩은 인구와 경제규모 면에서 부족하기 때문에 대륙지역의 GDP와 인구를 합해 홍콩의 영향력을 넓히는 계획을 통해 세계 금융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음.

 

 ○ 금융 산업에서 상해지역과 비교했을 때 확실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전략

  -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와 중국의 시장 개방에 홍콩의 매력이 줄어들고 있고 특히 중국정부가 상하이를 아시아 금융허브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추진 중인데다 상하이가 홍콩의 경제규모를 넘어서면서 홍콩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음.

  - 일각에서는 홍콩이 상하이에 흡수 통합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음. 그러나 대부분의 전문가는 투명한 회계 및 세제 시스템, 세계 최고 수준의 자본 유출입 자율성, 안정적인 환율 정책 등은 단기간 내에 따라잡을 수 없는 성질의 것이므로 향후 30~40년 안에 홍콩이 상하이에 금융 허브 지위를 내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 있고 광동성과 상생과정을 거치면서 경제규모 확대를 통해 홍콩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치엔하이 지역 공동개발을 통한 홍콩의 이점

 

 ○ 새로운 발전 방향 제시

  - 중국 국무원 소속 국가발전위원회 지역경제 국장 범항산은 치엔하이 개발이 홍콩 미래 발전에 큰 기회를 가져 올 것이며 치엔하이 개발이 홍콩에 가져올 상업기회는 홍콩발전에 새로운 추진력이 될 것이라고 보며 주요한 이점을 이하의 4가지로 봄.

   ▲홍콩산업의 판로를 넓히고, 특히 현대화된 서비스 산업군 발전의 플랫폼을 제공

   ▲홍콩경제발전을 위한 새로운 공간 제공

   ▲홍콩과 내륙 협력의 새로운 방도

   ▲홍콩과 내륙이 함께 나은 생활-경제 공동체를 만들어가면서 새로운 사고의 방향을 모색

 

 ○ 홍콩의 인재 흡수가능성

  - 홍콩 대학들이 우수한 엔지니어링 관련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지만, 홍콩에 관련 일자리가 적어 이들이 졸업 후 갈 곳이 없음. 치엔하이 서비스 특구가 조성되면 많은 인재 에게 치엔하이에 진출할 홍콩 기업의 취직 기회가 마련될 수 있음.

 

 ○ 홍콩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

  - 홍콩 경제가 금융 서비스 부문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치엔하이 서비스 특구 공동개발을 통해 홍콩이 제조업과 같은 부족한 산업 부분에 대해 광동성이 뒷받침을 해주거나 공조를 하면서 홍콩이 더 이상 한 산업에 편향돼 있지 않고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음.

 

□ 시사점 및 추가 참고사항

 

 ○ 치엔하이를 위한 법 정비 필요

  - 하나의 나라, 두 개의 제도(一國兩制)를 서로 융합시켜야 하는 시범지역으로서 치엔하이개발을 위해 탐색의 시간을 줄 수 있고 시범운영 후 안정적으로 추진시킬 수 있도록(先行先試) 입법상의 기본적인 보장이 필요함.

  - 심천정부는 치엔하이에 관한 법률 시스템과 행정에 관한 부분에 대한 자율성을 홍콩에 맡길 예정

  - 치엔하이는 현대식 서비스산업 운영을 촉진시키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으므로 홍콩이 가지고 있는 선진 경험과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도록 법을 정립해야 하는데 조정기간이 길 것으로 예상

 

 ○ 녹색건설로 이뤄지는 치엔하이

  - 치엔하이는 금융서비스 중심으로 개발될 도시이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가 적을 것으로 예상돼 태양광 기술, 풍력 등을 이용해 건물을 설계하거나 생태공원 조성, 대중교통이나 도보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방식으로 생태보호가 가능한 녹색도시로 개발계획을 가지기 때문에 친환경적 기술이 많이 필요할 것임.

 

 

자료원 : 홍콩언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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