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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동산시장의 새 바람 ‘홈네트워크’
  • 경제·무역
  • 중국
  • 다롄무역관
  • 2011-01-31
  • 출처 : KOTRA

 

中, 부동산시장의 새 바람 ‘홈네트워크’

- 생활수준의 향상, 안전에 대한 수요로 떠올라 -

- LED, 스마트그리드 등 신성장산업과 시너지효과 기대 -

 

 

 

자료원 : 百度

 

□ IT+가전+통신 = 홈네트워크

 

 ○ 홈네트워크 산업은 IT 기술과 통신인프라, 디지털 가전의 결합과 통합으로 생겨난 첨단 디지털기술임.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가전과 연동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음.

 

□ 신성장산업 ‘홈네트워크’

 

 ○ 중국인들의 생활수준 향상과 웰빙, 안전 등에 대한 수요로 ‘홈네트워크’ 산업은 급성장함. 2000년 선전(深)에 처음 도입된 후 10년간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 고급주택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됨. 중국 부유층의 숫자가 급증하면서 2009년 시장규모는 420억 위안에 달했으며, 그 후 매년 평균 20%의 시장규모 성장세를 보임. 2015년엔 124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

 

 ○ 특히 최근 LED와 스마트그리드 등 신성장 산업의 출현으로 홈네트워크 산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임.

  - LED는 에너지 소모가 적은 고효율의 녹색기술로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주목을 받는 신성장 산업임(LED 램프 5W=절전 램프 11W). 홈네트워크 시스템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LED 기술의 발전은 홈네트워크 발전으로 이어질 전망임.

  - 스마트그리드는 전력회사와 세대 간 전기, 수도, 가스계량기 등의 정보를 전송, 전력량을 조절하는 지능형 전력망임. 이로써 전력회사는 전력량을 조정하고 개별 세대는 실내 가전의 원격조정이 가능해짐. 중국정부는 전력사용의 최적화와 에너지 감축을 위해 2009년 스마트그리드 3단계 발전 전략을 내놓고 스마트그리드 건설사업을 강력히 추진함.

 

2009~15년 중국 홈네트워크 시장규모 (억 위안)

자료원 : RFID世界網

 

□ 홈네트워크의 성장요인

 

 ○ 집안 가전기기가 중앙 네트워크로 연결돼 실내뿐만 아니라 실외에서 리모컨 하나로 원격조정 가능함. 첨단 IT 기술의 결합으로 바쁜 현대인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음.

 

 ○ 안전과 보안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인터폰, CCTV의 수요가 크게 증가함. 2010년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국제공공안전박람회에 홈네트워크 기업들이 참가하면서 일반인들과 언론의 주목을 받음. 치안과 개인 안전이 점점 중시됨에 따라 홈네트워크의 전망 역시 밝음.

 

 ○ 저탄소·고효율의 녹색기술시스템으로 에너지절감이 가능함. 중국 12·5 신에너지 정책과 맞물리면서 산업발전 가속화됨.

  - 2011~15년 동안 적용되는 12·5 신에너지 정책은 홈네트워크 산업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임. 중국정부는 저탄소, 자원절약, 고효율 등 신에너지 사업부문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임. 홈네트워크 산업은 신기술, 친환경, 신에너지 자동차 등이 포함된 7대 신흥산업에 해당돼 더욱 탄력을 받을 것임.

 

□ 고급 주택이 최대 시장

 

 ○ 홈네트워크의 도입 초기 선전, 광저우, 상하이 등 일부 연해 대도시의 별장과 고급주택을 중심으로 보급됐음. 최근에는 2, 3선 도시의 고급주택에까지 확대되는 추세임.

 

 ○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조정책으로 시장경기가 냉랭해진 가운데 부동산 업자들의 이익과 경쟁력을 보장해줄 대안으로 홈네트워크가 부상함.

 

 ○ 지난(濟南), 칭다오(靑島) 등지에 홈네트워크 단지가 조성됐으며 우한(武漢), 충칭(重慶)에도 스마트홈 지역 조성을 계획 중임.

  - 단지 내 스마트 교통, 전기, 보안시설 등이 설치돼 지역 주민에게 편리한 생활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됨.

 

□ 중국 국내기업이 시장 주도

 

 ○ 중국 국내 굴지의 가전 회사와 보안회사들이 홈네트워크 시장을 형성함.

  - 하이얼(海爾)의 홈네트워크 시스템 u-home이 독보적임. 하이얼은 1996년 연구개발에 뛰어들어 2004년 u-home 시스템을 출시함. 중국 내 가장 큰 체험관을 운영하며 중국 내 7개 회사와 연합해 홈네트워크 표준과 산업화를 추진, 홈네트워크 발전에 이바지함.

  - 그 밖에 유명 홈네트워크 기업인 상하이수어보(上海索博)와 보안기기로 유명한 안쥐바오(安居寶)가 뒤를 이음.

 

하이얼의 홈네트워크 시스템

세대단말기 HR-9010

  - 실내 가전기기 제어 (조명, 자동커튼, 가스 밸브 등)

  - 안전방범 : 외부인 침입 시 경고음 발생

  - 통화기능 : 공동현관, 현관문, 세대 간, 엘리베이터

  - 오락기능 : MP3 음악, 카메라, 메모

  - 정보제공 : 일기예보, 가전고장알림, 생활비용 표시

미니 리모컨 HK-30YW

  - 스위치, 콘센트, 커튼 원격조정

적외선카메라 HAB352DH-1

  - 광선 강도에 따른 자동작동 : 광선 강도가 낮을 시 렌즈 자동 전환 ; 24시 모니터링

  - 밤낮에 따른 영상 자동조절

온수기

  - 휴대폰 문자로 원격 조정 가능

  - 급속가열로 인한 전기요금, 에너지 절감

에어컨

  - 자동필터청소로 깨끗한 공기유지

  - 원격조정 가능 : 귀가 전 문자발송으로 기계 작동

자료원 : 하이얼

 

 ○ 외국기업의 진출도 활발함. 제어장치로 유명한 honeywell이 일찍이 중국 홈네트워크 산업에 뛰어들었으며 호주 MOX 그룹도 최근 우한 스마트홈 사업에 진출함.

 

 ○ 최근 한국기업의 진출도 눈에 띔.됐현대와 LG 등 대기업 진출에 이어 작년 홈네트워크 전문기업 ‘이지빌’이 중국 완커(萬科)와 수주약정을 맺음.

 

2010년 중국 10대 홈네트워크 브랜드

1

하이얼(海爾)

2

상하이수어보(上海索博)

3

안쥐바오(安居寶)

4

CRESTRON

5

보촹(波創)

6

루이쉰(瑞訊)

7

Honeywell

8

KOTI

9

HDL(河東企業)

10

후이쥐즈넝(慧居智能)

13

LG

자료원 : 千家網

 

□ 전망 및 시사점

 

 ○ 웰빙과 편의, 안전에 대한 수요 증대

  - 첨단기술의 발전이 계속되면서 현대인의 기술에 대한 요구치는 계속 증가함. 편의와 개인의 안전을 점차 중시하는 가운데 홈네트워크산업은 미래형 주택으로 각광을 받음. 스마트가전의 출시와 함께 홈네트워크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 고급주택 = 홈네트워크

  - 홈네트워크는 2000위안의 단일가전에서 10만 위안에 이르기까지 가격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임. 따라서 대도시나 고급주택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됨. 최근 고급주택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를 만큼 홈네트워크는 중국 부동산 시장의 핫 이슈가 됨.

  - 홈네트워크가 중국에 도입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가격과 기술표준화 문제로 발전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음. 그러나 하이얼을 비롯한 중국 유수의 기업들이 기술표준기구를 조직하고 보급형 모델 출시에 열을 올리는 만큼 홈네트워크의 일반화도 머지않을 전망임.

 

 ○ 중국진출, 틈새시장은 있어

  - 중국 홈네트워크 시장은 중국 국내기업이 다수 차지하고 있어 시장점유가 어려운 것이 사실임. 비싼 가격과 기술표준문제는 중국 시장진출에 장애가 됐지만 최근 한-중 간 홈네트워크 기술표준 업무협력 약정을 체결함으로써 한국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이 수월해짐. 게다가 한국기업의 LED를 비롯한 스마트가전과 IT 기술의 경쟁력은 수준급으로 기술·품질면에서 경쟁력을 갖춤.

  - 디자인을 앞세운 틈새시장 공략 필요성 높음. 홈네트워크 가전이나 기타 제어제품들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단색 제품이 주를 이뤘음. 최근 컬러 및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지만 중국의 디자인 기술은 외국에 비해 뒤처진 것이 사실임. 따라서 디자인과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틈새시장을 공략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中國商業電訊, 中國智能家居網, 中國電力網, KOTRA 다롄 KBC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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