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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끝나지 않는 한류붐, 그 숨겨진 마케팅 전략은
  • 경제·무역
  • 일본
  • 나고야무역관 노우영
  • 2011-01-28
  • 출처 : KOTRA

 

日 끝나지 않는 한류붐, 그 숨겨진 마케팅 전략은

- 현지 소비자 니즈에 최적화한 제품의 생산 -

- 문화와 제품의 연합한 글로벌 전개 마케팅 전략 활요 -

 

 

 

□ 일본시장의 아성을 뚫은 삼성 ‘갤럭시S’

 

 ○ NTT 도코모가 출시하는 스마트폰은 도시바, 샤프 등의 일본 국내 메이커를 제치고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함은 물론 TV 등에서도 본격적으로 판매로 일본 공략 시작

 

 ○ 일본 디지털 가전의 순위조사 업체인 (주)BCN이 이달 13일 발표한 스마트폰에 관한 조사에 의하면, 작년 10월 말 판매를 개시한 ‘갤럭시S’가 도코모에서 출시하는 스마트폰 중에 차지하는 비율이 35.8%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이와 더불어 다기능 정보단말기인 ‘갤럭시탭’도 7.3%를 차지해 총 40%를 넘김.

 

 ○ 이에 대해 작년 12월, 샤프와 도시바는 도코모용 대항 상품을 출시했으나 각각 30.7%, 20.5%로 삼성전자의 갤럭시S를 뛰어넘지 못함.

 

 ○ KDDI와 소프트뱅크 모바일을 포함한 스마트폰시장 전체의 점유율만 놓고 보더라도 갤럭시S는 19.7%로, 지금까지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해 온 미국 애플사의 아이폰의 점유율 21.1%에 육박함.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

자료원 : 인터넷

 

□ 철저한 현지 최적화 마케팅 전략으로 승부(소녀시대와 삼성의 공통점)

 

 ○ 규모 면에서 협소한 국내 시장(인구 : 약 4850만 명)에서 출발해야만 하는 한국기업은 시작부터 세계시장을 시야에 두고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특히 국내 업체의 강점은 세계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현지의 수요를 철저하게 조사하는 마케팅 전략에 있음.

 

 ○ 작년 10월 일본에서 출시된 갤럭시S도 엄지손가락으로 자유롭게 조작하는 일본의 독자적인 휴대전화 문화를 철저히 연구해 터치패널의 버튼 배치 등 사양을 수없이 변경하는 노력을 기울임.

 

소녀시대

  

자료원 : 인터넷

 

 ○ 이와 함께 일본의 음반시장은 세계 2위의 규모로 총 매출액이 한국의 30배에 달함. 이는 모두가 아닌, 일부 팬층만을 확보하더라도 충분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함.

 

 ○ 리먼쇼크(2008년9월) 이후 한국의 원화는, IMF 금융위기(1997년) 이후의 원화 가치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이며 현재는 이전보다는 회복됐다고 하지만 상대적으로 엔화가 강세 상황으로 인해 한국 연예기획사 입장에서는 일본시장이 더 매력적임.

 

 ○ 연애인 육성의 측면에서의 차이를 살펴보면 일본 가수들의 다수가 연예기획사에 소속되면 ‘원석(原石)’인 상태로 데뷔시켜 키워가지만, 한국은 시장의 파이가 작으므로 수년간의 맹훈련기간을 거쳐서 ‘완성품’으로 데뷔시키는 시스템임.

 

 ○ 즉, 이제껏 접해왔던 친근하고 편안하며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아이돌 캐릭터보다는 빼어난 외모, 가창력과 댄스실력까지 갖춘 한국의 아이돌 그룹이 일본 젊은 세대들의 감성에 강력하게 어필하며 지금의 K-POP 인기를 이끌고 있는 것임.

 

□ 연합적 글로벌 진출 전략으로 승부(소녀시대와 삼성의 공통점)

 

 ○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수주한 원자력발전소 건설의 수주를 예로 들면, 한류 드라마의 수출이 첨병 역할을 수행해 수주에 큰 기여를 했다는 분석(아시아경제연구소, 가사이 노부야키 수선연구원)이 있으며, 이는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문화와 기업의 세계진출을 연합해 추진된 일례로 볼 수 있음.

 

 ○ 또한 중동에서는 2000년대 후반부터 고구려 시대를 그린 역사드라마 ‘주몽’이 방영됐고, 평균시청률은 각국에서 50%를 뛰어넘으며 한국에 대한 친근감과 호감도를 높였다고 분석

 

중동지역에서 큰 인기를 끈 한류 드라마 ‘주몽’

자료원 : MBC 홈페이지

 

 ○ 지난날 미국이 할리우드 영화를 수출하며 자동차와 콜라, 청바지 등의 제품을 세계에 퍼트렸던 것과 같이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엔터테인먼트와 제품수출을 하나의 상품으로 내놓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는 견해까지 나오고 있음.

 

□ 시사점

 

 ○ 제2의 한류의 붐에 힘입은 한국제품 이미지 개선으로 한국기업 선전 기대

  - ‘갤럭시S’, ‘소녀시대’ ‘KARA’ 등이 일본시장의 높은 벽을 뚫고 제 2의 한류 붐을 주도하며 한국의 이미지를 개선함.

  - 이를 바탕으로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깐깐한 일본시장에서 한국제품이 더는 ‘싸고 질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불식됨.

  - 한류스타들에 열광하는 일본의 아줌마팬들과 소녀시대 등 아이돌 가수를 쫓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기존의 편견이 사라지는 만큼 앞으로 삼성의 반격에 힘입어 한국기업들의 선전을 기대해 볼만함.

 

 ○ 성공 비결은 철저한 사전조사에 기초한 현지화 마케팅 전략

  - 일본시장에서 진출 성공한 상품들의 공통점은 철저한 사전 시장조사 및 이를 바탕 현지에 최적화한 제품의 개발전략 등의 마케팅 전략이 큰 역할을 했음.

 

 

자료원 : 여성세븐, 산케이신문, 인터넷, KOTRA 나고야KBC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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