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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1년 가전시장 3D TV는 아직 일러
  • 트렌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1-28
  • 출처 : KOTRA

 

독일, 2011년 가전시장 3D TV는 아직 일러

- 인터넷 TV, 블루레이, 홈네트워킹, 셋톱박스 등이 부상 -

 

 

 

□ 독일, EU에서 가전제품 구매에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하는 나라

 

 ○ 올해 독일 가전제품 매출 하락 전망

  - ‛09년 디지털 제품 매출의 80%는 10년 전 존재하지 않았던 제품들이 차지했으며, ‛09년 독일 가전제품 시장은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었고 ‛08년 134억 유로 대비 약 3.2% 하락한 130억 유로를 기록

  - ‛10년 경기회복에도 가전제품 시장 매출은 127억 유로로 하락했으며, 독일 정보통신 미디어협회(BITKOM)에 따르면 올해도 125억 유로로 추가 매출 하락이 예상됨.

  - BITKOM 쉐어 회장은 “가전제품 시장 매출은 하락하고 있음에도 독일은 유럽 시장에서 탄탄한 기반을 다지며 주변국가들과 큰 차이로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언급함.

  - EU에서 가전제품에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하는 국가는 독일이며, 현재 매출이 하락하는 이유는 가장 매출을 많이 올리는 제품군이 포화상태에 이른 탓임.

 

 ○ 가전 제품군에서 가장 중요한 제품은 평면 TV

  - ‛11년 EU에서 가장 중요한 가전제품은 평면 TV이며, 평면 TV는 가전제품 매출의 절반을 차지함. 허나 BITKOM에 따르면, EU 평면 TV 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약 4% 하락한 310억 유로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 즉, EU 국가는 올해 아마 총 6100만 개의 평면 TV를 구매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작년 대비 약 50만 개가 줄어든 수치임.

  - 허나 BITKOM에 따르면, EU와는 달리 독일에서는 이와 같은 현상이 우선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며 ‛11년 독일 최고기록인 98만 개의 평면 TV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함.

  - 쉐어 회장에 따르면 지난 몇 년간 혁신적 TV인 인터넷 TV, 3D, HDTV 등의 도입으로 올해도 평면TV매출은 계속해 증가할 것임. 또한 평면 TV 판매가도 올해 그리 많이 하락하지 않을 전망임.

 

□ 3D TV 판매는 생산업체의 기대와는 달리 아직까지 그리 활발하지 않음.

 

 ○ 세계적으로 TV 시장은 약간 주춤할 전망

  - 만약 BITKOM의 예측이 맞아떨어진다면, 독일 시장은 아주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임.

  - 얼마 전 막을 내린 美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애널리스트들은 앞으로 TV 생산업체들은 어려운 시기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고 獨 BITKOM과는 전혀 다른 예측을 했음.

  -  美 관련 시장 전문가들은 HDTV, LCD, 플라스마 기술은 지난 10년간 TV 생산업체들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 역할을 했지만 허나 이제 그런 붐은 끝이 났으며 이제 시장은 포화상태라고 언급함.

  - TV 생산업체들은 새로운 기술과 Feature로 소비자들을 유혹하며 지난 美 CES에서는 수십 가지의 신제품이 소개됐음. 현재 TV 생산업체들은 3D TV에 희망을 걸고 있으며, 3D TV는 이미 작년 베를린 IFA에서 소개됐으며 신제품들이 판매에 들어갔음. 허나 생산업체들이 기대했던 붐은 일어나지 않았으며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3D TV는 큰 인기를 얻지 못했음.

  - 시장조사기관인 Display Search에 따르면, 작년 세계적으로 판매된 3D TV는 단지 320만 대뿐이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총 2억4700만 대의 TV가 판매된 사실에 비유하면 너무 작은 부분임.

 

독일 가전제품 매출 변화추이(2005~09년)

               (단위 : 백만 유로)

황색 : 가전제품, 하늘색: CD, DVD-R, 주황색 : 비디오 게임 (콘솔 및 SW),

녹색 : 텔레커뮤니케이션, 청색 : IT 제품

자료원 : GFK&GFU

 

 ○ 아직까지 미숙한 기술, 부족한 Software 등으로 소비자들은 3D TV 구매를 꺼림.

  - Display Search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적으로 총 1800만 대의 3D TV 판매가 예상되며 2014년에는 총 9100만 대의 3D TV가 세계적으로 판매될 전망이라고 함.

  - 獨 BITKOM에 따르면, 독일에서도 3D TV는 인기를 얻게 될 것이며, 2015년에는 5가구 중 1가구가 3D TV를 소유할 것으로 전망함. 그러면 2015년에는 800만 3D TV가 독일 가정에 판매될 예정임. 하지만 현재 3D TV는 가격이 계속 하락함에도 판매율 저조함.

  - 크리스마스 시즌에 3D TV는 별 역할을 하지 못했으며 Display Search에 따르면, 이유는 바로 3D 영화가 아직 부족하다는 점임. 즉, 작년 말 Blu-ray용 3D 영화는 40편밖에 없었으며 기술 역시 아직 미숙해 소비자들은 3D TV 구매를 꺼림.

  - 아직 3D TV를 시청하려면 3D 안경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 문제 때문에 3D TV 생산업체들은 안경이 필요치 않은 제품을 개발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이번 CES에서 日 도시바는 안경이 필요 없는 3D TV 프로토타입을 소개는 했으나 과연 이러한 기기가 언제 시장에 실질 판매가 가능할지는 아직 예측할 수 없음.

  - 이러한 이유 때문에 소비자들은 아직 3D TV 구매를 꺼리며 이제 TV뿐 아니라 소비자 전자기기에도 3D 기술이 도입될 전망임. 日 Sharp 사는 올해 3D 스크린을 가진 스마트폰을 소개할 예정이며 Nintendo 3DS 도 이제는 3D가 가능함.

  - 소니는 전 제품 포트폴리오, 즉 카메라에서 콘솔까지 모든 제품에 3D기능을 가능케 할 예정이며 애플 역시 안경 없이 3D 콘텐츠를 볼 수 있는 3D 프로젝터 특허를 신청한 바 있음.

  - 3D가 구매 전전긍긍하는 사이에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TV가 인기를 얻음.

  - ‛09년 하이브리드 TV는 처음으로 시장에 소개됐으며 하이브리드 TV 매출은 ‛09년 평면 TV 매출의 약 0.4%밖에 차지하지 못했다고 BITKOM은 언급했음.

  - 허나 ‛10년에는 독일에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TV가 이미 120만 대가 판매됐으며 작년 6월에만 15만8000대의 하이브리드 TV가 판매됐으며, 총 1억67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함. 작년 6월 평면 TV 총 매출은 4억6300만 유로였음.

  - 베르그 BITKOM 부회장에 따르면, “인터넷과 TV의 통합은 전자오락기기에 가장 중요한 트렌드”이며 Displaysearch에 따르면 2014년 전 세계적으로 총 1억2200만 대의 인터넷 가능한 텔레비전이 판매될 것이라 함.

  - 이러한 트렌드를 IT 업계 관련자들도 유심히 지켜보고 있으며 Acer Germany의 사장 슈테판 엥겔은 텔레비전은 이제 홈네트워크에 있어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의 주요 기기가 됐다고 언급하며 대만의 Acer는 앞으로 텔레비전 시장에 보다 더 주력을 가하겠다고 함.

  - 2년 전 Acer는 독일 시장에서는 단지 32인치 크기의 소규모 텔레비전을 공급했으나 앞으로는 TV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라 함.

  - 獨 IT 생산업체인 보르트만 역시 작년부터 자신들이 생산하는 TV를 Terra라는 제품명으로 판매하며 앞으로 타 IT 생산업체들도 이러한 트렌드를 전자오락기기업체들에 다 맡기지 않고 새로이 아니면 다시 TV 시장에 진출할 것에 대한 여부는 앞으로 두고 보아야 함.

 

 ○ 블루레이, Set Top Box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

  - ‛09년 다수 유럽국가에서 아날로그 위성은 더 이상 수신이 불가능하게 됐으며 이러한 이유로 디지털 Set Top 박스는 기록적으로 성장했음. 독일에서는 2012년 4월 아날로그 위성 수신이 불가능하게 될 것이여 2012년에는 텔레비전과 Set Top Box 붐이 일어날 것으로 BITKOM의 쉐어 회장은 예측함.

  - 아직 많은 가정은 디지털 TV 수신이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올해에는 관련 제품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BITKOM 측은 전망함.

  - EU 에서 가장 큰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품목은 블루레이 플레이어이며, 올해 EU 전체 총 12억 유로의 매출이 기대되는 품목임.

  - 독일 블루레이 플레이어 매출은 작년 대비 약 66% 증가한 총 3억4700만 유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마지막으로 작년부터 의미를 부여 받기 시작한 기술은 홈네트워킹이며 작년 독일 전자기기 네트워킹 제품군은 거의 100억 유로 규모의 시장 볼륨을 달성했다고 독일 오락 및 커뮤니케이션 전자제품 협회(GFU)는 추정했음.

  - 홈네트워킹은 네트워킹이 가능한 전자 기기 즉,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텔레비전, 홈 시어터, 스트리밍이 가능한 오디오 제품에서 Tablet-PC와 스마트폰 등이 모두 포함돼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전반적으로는 가전제품 매출은 하락할 전망이나 독일은 타 EU 국가 보다 탄탄한 기반이 있으며 인터넷 TV가 TV 시장의 주류로 등장할 것임.

 

  3D 안경 착용 없이 시청 가능한 3D TV의 보급은 아직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돼 3D TV 붐은 아직 시기상조인 것으로 파악됨.

 

  이미 ‛09년부터 다수 유럽국가에서 아날로그 TV 수신이 불가능해졌고 내년부터는 독일에도 아날로그 위성 방송 수신이 불가능하게 될 예정 이어, 국내 셋톱 박스 제조업체들은 이 틈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독일 공략에 나설 것을 추천함.

 

 

자료원 : Computer Reseller News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KBC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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