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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두바이 부동산 하향 안정화
  • 투자진출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박정현
  • 2011-01-09
  • 출처 : KOTRA

 

2011년 두바이 부동산 하향 안정화

- 부동산 수요가 점차 살아나고 있지만, 공급초과로 시세 하락  -

- 저가 임차/매매의 기회 살려야  -

     

 

     

□ 수요 상승과 동시에 사무용 부동산의 공급초과로 부동산 시세 하항 안정화

     

 ㅇ UAE의 경제가 점차 회복되면서 사무용 부동산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나 신규 부동산 공급이 수요증가분보다 많아 2012년까지 임차료가 하향 안정화 될 전망임.

  - 부동산 조사기관인 CBRE(CB Richard Ellis)사에 따르면 2010년 한 해 동안 두바이의 총 사무용 부동산 면적 474만sqm(2009년 말 기준)의 17.9%인 85만sqm가 사무용 부동산으로 공급되었으며 2012년 말까지 추가로 22만sqm의 면적이 공급될 전망임.

  - 신규 사무용 부동산 공급은 주로 Jumeriah Lakes Tower, Business Bay, TECOM 지역에서 이루어졌으며 동 지역에서 부동산 시세 하락이 두드러졌음.

  - DIFC(Dubai International Financial Center)와 미디어 시티 등 중심업무지역의 수요가 점차 상승하고 있어 부동산 시세의 하락속도가 점차 둔화될 것으로 보임.

     

□ 사무실 이전 추세 속에 free-hold 지역 인기

     

 ㅇ 가격하락으로 부동산 구매자와 임차인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으며 기존 입주업체들은 보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시설을 갖춘 사무실로 이전하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음.

  - 2010년에는 전반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였지만 외국인의 부동산 소유가 가능한 free hold 지역인 DIFC와 Internet City, Media City는 일반 지역에 비해 높은 임차료를 유지하고 있음.

  - Tecom지역의 경우 Free hold가 가능한 지역의 임차료는 1,322 AED/sqm이며 비 Free hold Tecom 지역의 임차료는 506 AED/sqm로 조사되었음.

  - 금융기업들은 DIFC로, 비금융기업들은 미디어 시티, 인터넷 시티 등 Free hold 지역을 선호하고 있음.

     

[두바이 사무실 임차료 현황(2010년 3분기)]

    (단위 : AED, 환율 USD 1 = 3.672 AED)

지역

평균 임차료

(AED/sqm)

전 분기 대비

증감율

DIFC

3172.0

0%

Sheikh Zayed  Road

1720.4

-9%

Internet City

1451.6

-4%

Media City

1397.8

-4%

Bur Dubai

1236.6

0%

Tecom

914.0

1,322(free hold)

506(non-free hold)

-11%

Jumeirah Lakes  Towers

806.5

0%

  자료원 : Asteco

 

□ 주거용 부동산도 공급과잉으로 임차료, 매매가 하락세 지속

     

  신규 부동산의 공급으로 스튜디오와 1 bed 아파트가 임차료 하락률을 주도하며 주거용 부동산 시세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

  - 주로 단기 외국인 체류자를 대상으로 하는 스튜디오와 1 베드 아파트의 경우, 공급대비 수요가 저조하여 동 부동산 시세가 회복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

  - 부동산 조사기관인 Jones Lan ㅇ Lasalle사에 따르면 2010년 말 기준 두바이 주거용 부동산의 규모는 29만7천 호이며 부동산 공급이 지속되어 2012년까지 16.2% 상승한 34만5천 호에 이를 예정임.

     

 ㅇ Dubai Land Department는 2010년 3분기 주거용 부동산 매매 거래량이 전년 동기대비 51% 감소하였으나 임차거래는 매매거래 보다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음.

  - 부동산 매매의 경우 두바이 주거용 부동산 매매가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투자가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어 거래량이 줄었으나, 임차거래의 경우 샤자, 북부 에미레이트 등 타 지역에서 부동산 시세가 하락한 두바이로 인구유입이 늘어나 상승추세임.

     

[두바이 주요지역 아파트 임차료 현황(2010년 3분기)]

    (단위 : AED, 환율 USD 1 = 3.672 AED)

구분

평균  임차료

전 분기 대비 증감율

스튜디오

1 베드

2 베드

3 베드

Palm Jumeirah

n/a

90,000

120,000

170,000

-11%

Downtown

50,000

75,000

100,000

150,000

-3%

Marina

42,500

62,500

92,500

125,000

-4%

Jumeirah Beach  Residence

50,000

75,000

100,000

125,000

-9%

Sheikh Zayed  Road

50,000

70,000

105,000

120,000

-9%

Jmeirah Lakes  Towers

34,000

50,000

65,000

95,000

-2%

  자료원 : Asteco

     

□ 세계 최고층 주거전용 빌딩과 비즈니스 베이 주거용 빌딩 건설 재개

     

 ㅇ 세계 최고층 주거전용 빌딩으로 기록될 Princess Tower가 2011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비즈니스 베이 주거용 빌딩 건설도 재개될 전망임.

  - 프린세스 타워가 완성되면 높이 414meter, 107층 규모의 건물로 호주에 있는 기존 세계 최고기록 보유 빌딩인 323미터, 78층 규모의 Q1 Tower를 제치고 세계 최고 주거전용 빌딩이 될 예정임.

  - 두바이의 신도심지인 비즈니스 베이의 주 개발사인 Dubai Property는 모기업인 Dubai Holdin ㅇ의 재무상황 악화로 건설에 난항을 겪고 있으나 비즈니스 베이의 인프라와 주거용 빌딩의 건설을 2011년에 재개할 예정임.

 

□ 경색된 부동산 대출시장 활성화에 나선 두바이 정부

     

   두바이 부동산부(Land Department)는 건설업계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Tayseer(아랍어로 ‘쉽게 하다.’ 의미) 제도를 도입하여 우선 두바이에서 건설 중인 40개 프로젝트에 대해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2010년 7월에 발표하였음.

   - 동 체제 하에서 두바이 정부가 보증한 우수 건설 프로젝트는 금융기관으로부터 저리로 대출지원을 받을 수 있음.

   - 은행권에서도 점차 대출금리를 낮추고 있어 HSBC와 Standard Chartered, Barclays 등 의 현지 진출은행들은 3년 동안 5.99%의 확정금리로 대출을 해 주고 있음.

   - 이 외에도 두바이 정부는 각종 부동산 관련 요금과 불필요한 규제를 철폐하여 부동산 관련 대출시장의 활성화에 나서고 있음.

     

 ㅇ UAE의 대표적인 민간 모기지 회사인 Tamweel사는 금융위기 이후 2년 동안 중단됐던 주택자금 대출업무를 2010년 11월부터 재개하였음.

  - 두바이정부 소유 두바이투자공사(Investment Corporation of Dubai: ICD)의 자회사인 Dubai Islamic Bank는 UAE 최대 모기지 회사인 Tamweel사의 지분을 기존 21%에서 57.33%로 늘려 대출업무를 재개토록 함으로써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줄 것으로 기대됨.

  - Tamweel사는 두바이와 아부다비에서 완공된 주거용 건물을 시장가치 기준 80%를 한도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음.

     

□ 시사점

     

 ㅇ 2010년 두바이 부동산 시장에서는 경제회복으로 중단되었던 건설 프로젝트가 재개되어 공급이 늘어나면서 매매가/임차료가 하락하였음.

     

 ㅇ 두바이 부동산 시세의 하락으로 아부다비, 샤자 등 주변 에미레이트에서 유입이 증가하고 있고, 저가거래 기회를 활용하고자 하는 수요자가 늘어나고 있음.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에 따르면 경제위기 이전에는 실수요자의 비율이 30%에 그쳤으나 최근에는 70%로 크게 상승하여 두바이 부동산 시장에서 수요가 살아나고 있음.

     

 ㅇ 두바이는 여전히 중동지역의 비즈니스 허브로서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지역본부를 두바이에 두고 있으며, 향후 경제가 회복되면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부동산 수요가 다시 살아날 것으로 전망됨.

  - 수요가 살아나고 공급과잉이 해소되면 부동산 시세 하락률이 완만하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므로 중동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우리기업들은 2011년을 사무실 개설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음.

     

     

* 자료원 :  ㅇulfnews, The National, CBRE, Asteco, Landmark Advisory, Jones Lan ㅇ Lasalle, Dubai Land Department, KBC 자체조사 등.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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