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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식품업계, 할랄・코셔 인증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
  • 현장·인터뷰
  • 덴마크
  • 코펜하겐무역관 권기남
  • 2010-12-30
  • 출처 : KOTRA

 

덴마크 식품업계, 할랄·코셔 인증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

- 할랄·코셔식품시장 지속 확대 -

 

 

 

□ 할랄·코셔 산업 개요

 

 ○ 할랄(Halal)은 이슬람의 규칙에 따라 도살, 처리, 가공된 제품을 총칭

  - 일반적으로 이슬람교도가 기도문의 외우며 예리한 도구로 빠르게 목을 치는 방식을 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도살이 이뤄지면 할랄이라고 이해함.

 

 ○ 코셔(Kosher)는 유대인들의 율법에 따라 도살, 처리, 가공된 식품인데 할랄보다 처리방식이 더 복잡하고 엄격함.

  - 도살은 유태교 율법학자인 Rabbi의 입회 하에 이뤄지며, 기계사용을 일체 거부하고 특수한 칼로 실행하며, 소금으로 시체를 문질러 피를 더 뺀 후 물속에 세 번 담가 소금기를 뺀 후에야 코셔로 인증 받을 수 있음.

 

 ○ 할랄업계 소식통 Halalfocus에 따르면 2009년 기준 전 세계 할랄식품 규모는 6320억 달러 수준이며 유럽시장 규모는 3350억 달러에 달함.

  - 프랑스와 인도네시아는 할랄식품 판매량이 연평균 15~20% 증가율을 보임.

 

 ○ 덴마크에서는 육류 가공업체뿐만 아니라 제약회사, 맥주회사 등 다양한 회사들이 할랄, 코셔 인증을 받아 마케팅에 활용함.

 

 ○ 덴마크의 세계 최대 효소 전문업체인 노보자임(Novozymes)은 모든 제품에 할랄 인증을 받으며, 세계 최대 식품첨가제, 감미료 회사인 다니스코 (Danisco)도 할랄, 코셔 인증제품 비중을 확대함.

 

 ○ 미국에서는 코셔 인증이 품질 인증으로 자리잡아 비 이슬람권의 소비자들도 높은 가격에도 그 판매가 증가함.

  - 다니스코는 향후 미국을 비롯한 타 비 이슬람권 국가의 코셔 식품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 설비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

 

 ○ 덴마크 맥주회사인 Harboes Bryggeri는 올해 빵, 음료의 원료가 되는 맥아에 할랄인증을 받아 이슬람권 국가로의 수출을 두 배로 늘림.

 

코셔 인증 작업을 하는 다니스코 직원

자료원 : Danisco

 

□ 시사점

 

 ○ 할랄 인증 기준이 이슬람 국가마다 차이가 있으며, 인증발급 기관도 달라 할랄 인증을 마케팅에 활용할 경우 수출 대상국의 인증 기준을 숙지해야 함.

 

 ○ 할랄 적용제품이 과거 육류위주에서 효소, 식품첨가제, 화장품 등으로 확대되는 바, 기업의 마케팅 전략으로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함.

 

 ○ 한국의 식품수출 업체들 역시 코셔와 할랄시장을 신성장분야로 인식하고 관련제품 개발에 노력해야 할 것임.

 

 

자료원 : 덴마크 일간지 Borsen, Danisco, KOTRA 코펜하겐KBC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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