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폭우로 난리법석

- 국가 수출입 2억 달러에 달하는 치명적인 손실 -

- 현지 진출 한국 기업 및 수출입 기업들 주의요망 -

□ 폭우로 치명적 손실

 ○ Sergio Díaz-Granados 콜롬비아 상공관광부 장관은 멈추지 않는 폭우로 국가 수출입 2억 달러에 달하는 치명적인 손실을 입고 있다고 전함. 폭우로 현재 콜롬비아 주요 도로가 침수된 상황이며, 농축산물의 피해 또한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음. 이에 콜롬비아 정부는 수많은 인명피해와 엄청난 규모의 재산피해에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12월 7일(화)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특단의 조치인 경제·사회·생태 비상사태와 재난사태를 선포함.

현재 콜롬비아 폭우 피해상황

자료원: 콜롬비아 일간지 El Tiempo

□ 현재 콜롬비아 도로 상황

 ○ 현재 국가 내 53개의 도로가 완전히 폐쇄 상태이며, 252개의 도로가 제한적으로 운영됨. 총 625개의 도로가 손상됐으며, 38개의 자동차 대교, 53개의 육교가 손상됨. 이로 인해 국가 내 물류이동이 정지된 상태임. 또한 220만 명의 이재민들이 발생했으며, 40만3000가구가 피해를 봄.

자료원 : 콜롬비아 도로청(Invias)

□ 또 다른 피해

 ○ 2011년 9억 달러 규모의 수출 예정상품이 피해를 보았으며, 콜롬비아 서쪽 태평양 해안 근처 무관세지역(Zona franca)에 이 지역 전력을 공급하는 Termovalle사 또한 심각한 피해를 입음. 이에 콜롬비아 상공관광부 장관은 수출입은행(Bancoldex)과 함께 무관세지역과 폭우피해지역에 대한 복구와 재건에 대해 비상대책을 세움.

 ○ 막델라나 주 Plato, Tenerife지역과 Atlántico주 Suan, Bolívar주 Zambrano 등과 같은 카리브 연안 지역들은 지역에 걸친 대대적 복구작업을 실행해 할 정도의 심각한 피해를 본 상황임.

자료원 : 콜롬비아 경제 일간지 La República 12월 21일 자

□ 시사점

 ○ 폭우는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며, 점점 상황이 심각해짐.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 뿐만 아니라, 콜롬비아 관련 수출입 기업들의 지속적 관심을 가질 것을 요망

자료원 : 콜롬비아 경제일간지 La República 12월 17일, 21일 자. 콜롬비아 도로청(Invias)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