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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9월 무역수지 10년 만에 최대 흑자 기록
  • 경제·무역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김군기
  • 2010-12-08
  • 출처 : KOTRA

 

필리핀, 9월 무역수지 10년 만에 최대 흑자 기록

- 세계 교역 회복과 자국의 급속한 경제성장 영향 -

- 수출과 수입 각각 46.4%, 24.6% 증가  -

 

 

 

□ 9월 무역수지 7억5000만 달러로 10년 만에 최대

 

 ㅇ 2010년 필리핀의 대외교역이 급증한 가운데 수출 호조로 9월 무역수지가 2000년 12월 이래 10년 만에 최대인 7억5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음.

 

 ㅇ 필리핀 통계청(NSO) 자료에 의하면 2010년 9월의 교역 총액은 전년 동월의 73억1000만 달러보다 35.5% 증가한 99억 달러였으며, 수출은 전년 동월의 36억4000만 달러보다 46.4% 증가한 53억3000만 달러, 수입은 전년 동월의 36억7000만 달러보다 24.6% 증가한 45억7000만 달러였음.

 

 ㅇ 이에 따라 2010년 1~9월간 교역 총액은 782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593억4000만 달러에서 31.9% 증가했음.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38.6%나 급증했고, 해당 기간의 수입도 316억9000만 달러에서 26.0% 증가한 399억4000만 달러였으며 무역수지 적자규모도 전년 동기의 40억4000만 달러에서 16억3000만 달러로 크게 개선됐음.


필리핀의 2010년 9월 교역동향

 (단위:백만 달러, % ,FOB 기준)

구분

2009

2010

9월

8월

9월

   수입 총액

3,669.91

4,451.96

4,573.58

 전년동기 대비

-25

23.1

24.6

 전월 대비

1.5

-4.9

2.7

   전자제품

1,318.38

1,644.87

1,631.91

 전년동기 대비

-22.8

27.2

23.8

 전월 대비

2

0.7

-0.8

 

필리핀의 10대 수입품목

수입품목

증감률

Metalliferous Ores and Metal Scrap

393.3

Industrial Machinery and Equipment

65.0

Plastics in Primary and Non-Primary Forms

49.4

Transport Equipment

33.2

Organic and Inorganic Chemicals

25.9

Electronic Products

23.8

Cereals and Cereal Preparation

7.6

Iron and Steel

7.0

Mineral Fuels, Lubricants and Related Materials

6.9

Telecommunication Equipment and Electrical Machinery

-12.1

 

 

필리핀의 1~9월 교역실적((F.O.B. 백만 달러)

 

필리핀의 9월 교역실적(F.O.B. 백만 달러)

 

□ 품목별 수입 - 전자제품, 수입 총액의 35.7% 차지

 

 ㅇ 필리핀 10대 수입품목의 금액 비중은 전체 수입의 76.2%인 34억9000만 달러에 이름. 최대 수입품목은 전자제품으로 전체 수입의 35.7%를 차지하며, 금액으로는 16억3000만 달러에 달해 전년 동월의 13억2000만 달러보다 23.8% 증가했음.

 

 ㅇ 전자제품 가운데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부품이 28.7%로 가장 큰 비중이었으며 수입은 전년 동월의 9억7000만 달러보다 35.6% 급증한 13억1000만 달러였음.

 

 ㅇ 2위 품목은 6.9%의 비중을 차지하는 광물성 연료로 전년 동월의 6억9000만 달러보다 6.9% 증가한 7억3000만 달러였음. 3위는 운송장비로 수입비중이 6.4%였으며 금액은 전년 동월의 2억2000만 달러보다 33.2% 증가한 2억9000만 달러였음.

 

 ㅇ 산업용 기계는 4.6%의 비중으로 4위였음. 수입금액은 전년 동월의 1억3000만 달러보다 65.0% 증가한 2억1000만 달러였음. 5위는 3.5% 비중의 비철금속으로 수입금액은 전년동기의 3000만 달러에서 1억6000만 달러로 수입 증가율이 가장 높은 393.3%를 기록했음.

 

필리핀 수입상위 6대 품목(F.O.B., 백만 달러)
  

 

□ 중간재 수입, 39.7%인18.2억불로 34.3% 증가

 

 ㅇ 9월 중 원료 및 중간재의 수입은 전체 수입의 39.7%에 달했음. 전년 동월의 13억5000만 달러보다34.3% 증가한 18억2000만 달러였고 자본재 수입비중은 30.9%로 그 뒤를 이었으며 수입금액은 전년 동월의 11억8000만 달러보다 19.7% 증가한 14억1000만 달러였음.

 

 ㅇ 광물성 연료의 수입비중은 16.1%로 수입금액은 전년 동월의 6억9000만 달러에서 6.9% 증가한 7억3000만 달러에 달했음. 소비재 수입도 전년 동월의 4억1000만 달러보다 32.8% 증가한 5억5000만 달러에 달한 바 있음.

 

필리핀의 중간재, 산업재 수입실적(F.O.B., 백만 달러)

 

□ 국가별로는 일본이 12.2% 차지

 

 ㅇ 필리핀 10대 수입국가의 수입비중은 전체의 72.9%에 달하고 수입금액은 33억4000만 달러에 달했음.

 

 ㅇ 수입 대상 국가별로 보면 일본이 최대 수입국으로 9월 수입은 12.2%의 비중이었음. 전년 동월의 5억3000만 달러에서 5억6000만 달러로 4.2% 증가했고, 수출은 7억7000만 달러로 교역 총액이 13억2000만 달러였으며 무역수지는 2억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음.

 

 ㅇ 수입 대상국 2위인 미국에서의 수입비중은 10.8%임. 전년 동월의 3억8000만 달러에서 4억9000만 달러로 30.3%가 급속하게 증가해 예년 수준을 회복했으며, 대미 수출은 5억6000만 달러로 교역총액 10억5000만 달러, 무역수지 6700만 달러의 흑자를 보였음.

 

 ㅇ 3위 교역국인 싱가포르는 9.1%의 비중을 차지함. 수입금액은 전년 동월의 3억1000만 달러에서 33.0% 증가한 4억2000만 달러였음. 대싱 수출은 12억8000만 달러, 교역규모는 17억 달러였고 8억70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음.

 

 ㅇ 대중 교역은 8.6%의 비중을 차지함. 수입은 3억4000만 달러에서 15.8% 증가한 3억9000만 달러였으며 수출은 6억7000만 달러로 교역총액은 10억6000만 달러였음. 무역수지는 2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음.

 

 ㅇ 5위 수입 대상국은 8.2% 비중의 태국임. 수입 3억8000만 달러, 수출 1억7000만 달러로 교역규모는 5억5000만 달러였으며 무역수지는 2억1000만 달러 적자였음. 이외에 한국(3억2000만 달러), 대만(2억9000만 달러), 말레이시아(1억7000만 달러), 사우디(1억6000만 달러), UAE(1억6000만 달러) 순이었음.

 

필리핀의 국가별 수입비중(%)

 

□ 권역별로는 동아시아사 16억8000만 달러로 36.8%의 비중

 

 ㅇ 수입 대상 경제권역별 비중을 보면 동아시아가 16억8000만 달러로 수입비중 36.8%를 차지해 가장 높았음. 대상국가는 중국, 홍콩, 일본, 마카오, 한국, 몽골, 대만임. 이들 국가로부터의 수입은 전년 동월의 15억6000만 달러보다 8.1% 증가했으며 수출은 22억2000만 달러였음. 교역총액은 39억 달러이고 무역수지는 5억4000만 달러 흑자였음.

 

 ㅇ 아세안(ASEAN)에서의 수입은 11억6000만 달러로 전체 수입의 25.4%에 달했음. 전년 동월의 8억7000만 달러보다 33.6% 증가했음. 아세안 수출은 16억5000만 달러, 교역총액은 28억1000만 달러이고 무역수지는 4억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음.

 

 ㅇ EU로부터의 수입은 3억8000만 달러, 수출은 5억6000만 달러로 교역총액 9억3000만 달러, 무역수지 1억8000만 달러 흑자였음.

 

주요 경제권역별 수입실적(F.O.B., 백만 달러)

 

□ 시사점 및 전망

 

 ㅇ 필리핀은 세계경제의 급속한 회복에 따른 교역확대와 자국 경기회복의 영향을 받아 대외교역이 큰 폭으로 증가했음.

 

 ㅇ 그러나 이러한 외형적인 교역증가와 달리 가장 높은 수출과 수입품목인 전자제품이 외국기업의 현지투자에 의해 좌우되는 특성을 보여 일부 대기업의 투자와는 관련이 있지만 수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의 실질적인 수출증가와 연관성이 약한 문제점을 안고 있음.

 

 ㅇ 또한 필리핀은 제조업이 취약해 산업 연관효과가 높지 않고 전체 인구의 10%가 넘는 1000만 명 해외 근로자(OFW)의 국내 송금(연간 200억 달러)에 의존하는 취약한 경제구조라는 점도 우리 기업의 수출에 기여하는 바가 낮음.

 

 ㅇ 이러한 경제특성을 감안해 볼 때 우리 기업의 수출은 전자제품, 자동차, 화장품 등 다양한 소비제품에 강점이 있음. 최근 전자, 조선 및 발전부문에서 우리 기업의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와 연계된 수출 정도가 유망할 것으로 사료됨.

 

 

자료 : 필리핀 통계청(NSO), 마닐라 KBC 보유 및 분석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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