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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옥외광고 제한 및 규제
  • 현장·인터뷰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12-01
  • 출처 : KOTRA

 

멕시코시티, 옥외광고 제한 및 규제

- 올해 8월 멕시코시티 옥외광고법 개정 -

- 옥외광고판 선정 시 주의 필요 –

 

 

 

□ 멕시코시티, 옥외광고법 개정

 

 Ο 지난 8월 20일 멕시코시티 시정부는 새롭게 개정된 ‘옥외광고법(Ley de la Publicidad Exterior)’을 발표했음. 이 법안은 멕시코시티에 정돈되지 않고 무분별하게 운영되는 옥외광고판과 옥외광고들을 정리해 도시 미관 개선을 목적으로 함.

 

 Ο 이번 법령 개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 지정된 장소 및 방법 이외에 광고를 설치할 경우 벌금부과

  -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로 주변 산등성이, 쇼핑센터, 공원 및 공공장소에 광고를 금지

  - 도로 교차로(Node)의 광고물은 멕시코시티 도시개발부(SEDUVI)의 허가취득 필요

  - 개인 자동차, 택시, 굴절버스에 광고물 부착을 금지하며 일반버스는 높이 1m 이내로 광고를 제한

  - 공공 및 개인건물, 벽, 지하도, 고가도로 아래, 터널, 통신안테나, 신호등 등에 정당홍보물 부착 금지

 

 Ο 이번에 개정된 옥외광고법은 9개월간 개도기간을 가짐. 그 기간에 불법적으로 설치된 광고물을 철거하도록 했으며, 옥외광고위원회(El Consejo de Industriales de Publicidad Exterior)를 구성해 옥외광고업체와 의견 조정 및 향후 옥외광고 정리를 진행하도록 했음.

 

 

자료원 : Reforma

 

 Ο 이와 관련해 Felipe Leal 멕시코시티 도시개발부장관은 현재 멕시코시티에 약 8000개의 옥외광고판이 설치돼 있지만, 이 중 등록된 옥외광고판은 3900개로 50% 이상의 광고판이 불법적으로 설치돼 있어 도시 미관을 위해 조속한 정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음.

 

 Ο 향후 진행될 옥외광고판 정리작업에는 1400만 페소(약 112만 달러)가 소요될 것이며, 우선적으로 멕시코시티의 진입로를 중심으로 정리작업을 개시할 것임을 밝힘.

 

□ 멕시코 광고산업 현황

 

 Ο 멕시코의 광고산업은 2008년 말 경제위기로 작년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올해 경기회복에 힘입어 2008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함. 멕시코 광고에이전트협회(AAM) 소속 광고회사들의 광고매체별 지출비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음.

 

AAM 소속 광고회사 매체별 광고 지출비용

          (단위 : 만 페소)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예상)

공중파TV

2,595,500

2,995,600

3,139,400

3,066,400

3,189,000

케이블TV

231,400

285,900

318,100

283,100

305,700

라디오

388,300

45,500

482,000

46,700

475,600

잡지

198,400

206,600

225,200

18,100

182,300

신문

42,600

433,500

455,200

407,400

405,800

영화

86,600

78,800

94,000

82,300

87,000

인터넷

51,400

10,800

188,500

234,500

313,600

실외광고

417,700

433,200

459,100

408,600

433,800

기타

44,300

19,200

37,100

56,800

6,600

총계

4,434,200

5,004,100

5,398,600

5,179,900

5,453,400

자료원 : 경영전문지 Neo

 

 Ο 멕시코 광고산업은 지난 경제위기로 큰 변화를 맞이했음. 과거 TV 및 신문광고 등 ATL광고 중심이던 광고산업이 경제위기로 대부분의 산업분야에서 광고비용을 줄이면서 기존의 광고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려는 시도를 하면서 인터넷을 비롯한 다양한 광고매체를 활용하게 됐음.

 

 Ο 이러한 새로운 광고매체의 활용으로 인해 기업들도 단순히 소비자들지만 노출되는 광고보다는 특정 소비자 층을 겨냥한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광고를 선호하게 됐음. 이로 인해 향후 광고산업의 매체 활용도는 더욱 다양화될 것으로 전망됨.

 

□ 전망 및 시사점

 

 Ο 현재 멕시코시티에서 진행되는 옥외광고 정리는 2011년 5월 22일부터 처벌 및 철거가 시작된다고 했지만, 멕시코 옥외광고협회(AMPE)에 따르면 이미 멕시코시티 외곽을 중심으로 시정부의 옥외광고판 철거요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힘.

 

 Ο 이러한 시정부의 정책은 멕시코 옥외광고산업의 성장을 해칠 것으로 전망하며, 광고업체들도 실외광고를 광고매체로 선택하는 데 있어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관련 산업인 옥외광고용 천막 등의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Ο 따라서, 한국 업체들은 옥외광고판의 선정 시 해당 광고판이 멕시코 시정부에 등록됐는지를 확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임. 한 옥외광고업체는 멕시코 전역에 있는 옥외광고판의 약 90%가 불법 설치됐다고 밝혔음. 따라서 향후 옥외광고판 정리가 멕시코시티에서 전국으로 확대될 경우를 대비해 광고판 선정에 주의하는 것이 필요함.

 

 

자료원 : 멕시코시티 옥외광고법, 종합일간지 Reforma, 경영주간지 Neo, Merca 2.0, 옥외 광고업체 인터뷰, KOTRA 멕시코시티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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