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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상한가 주식 종목을 보면 계절 인기상품이 보인다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김광수
  • 2010-11-19
  • 출처 : KOTRA

 

일본, 상한가 주식 종목을 보면 계절 인기상품이 보인다

- 의류, 의약품, 인터넷 통신판매에 주목 -

 

 

 

계절별 상품, 서비스 판매동향에 따라 주식시장에서 주목 받는 종목은 시즌 스톡이라고 부름. 예를 들어 여름 기온이 높을수록 맥주와 아이스크림, 쿨러 등의 판매 매상이 늘어나므로 맥주회사와 음료회사, 편의점, 에어컨 메이커, 가전양판점의 실적이 올라감. 봄이면 꽂가루 증세(화분 증세)가 상징적임. 삼나무와 버섯의 꽂가루 비산량(花粉 飛散量)이 평균 이상이 되면 의약품과 화분 대책 상품 메이커 등 관련 기업의 실적에 기여함. 일본의 상한가 주식 종목을 보면 계절 인기상품이 보여 대일 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됨.

 

□ 편의점은 무더위가 플러스

 

 ○ 올해 여름 무더위로 편의점 각 사는 8월 중간 결산에서 모두 영업이익의 증가세를 보임. 편의점 업계에서 1년 중 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큰 것이 6~8월 기준의 매상 동향임.

 

 ○ 업계 5위인 이온 계열의 미니스토프는 연간 수익에서 이 기간 분이 점하는 비율이 타사에 비해 높고 기온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좋은 예임.   

 

□ 겨울은 판매 사이트가 성장

 

 ○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에는 일본 부근에서 겨울 타입의 기압 배치가 강해지고, 한기의 영향을 받는다고 함. 이에 따라 겨울 재고 상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일 전망

 

 ○ 의류는 산요 상회(三陽商)를 주목 종목으로 꼽음. 국내 "버버리" 브랜드의 의류 및 잡화 생산 판매를 취급하고 자사기획 여성용 브랜드를 전개함.

  - 코트 전문 의류로 시작한 이 회사는 매출과 이익에서 두꺼운 의류(코트 등 방한의류, 정장, 예복 등)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고 수익 동향은 10~12월 매출에 크게 좌우됨. 추운 겨울이었던 2005년 겨울에는 매출이 증가했음.

 

 ○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퍼스트 리테일도 주목됨. 2010년 8월 국내 유니클로 사업 매출액 6055억 엔 (전기대비 12.5% 증가), 영업이익 1295억 엔(전기대비 17.0% 증가)으로 두자릿의 수익 증대를 실현함.

  - 이 업체에 따르면 가을·겨울 시즌의 방한의류 '히토텟쿠' 판매량이 전년의 2000만 장에서 4700만 장으로 대폭 늘어난 것이 큰 요인이었음.

  - 단, 지난 겨울에 기존점포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바 있으므로 다시 전년 실적을 넘는 것은 어려울 전망임. 무더위와 마찬가지로 추운 겨울이 되면 추위로 외출을 삼가는 경향도 강해지기 때문에 인터넷이나 쇼핑몰 등 방콕소비가 주목 받음.

 

 ○ 디플레이션이 진행됨에 따라 절약 지향과 저렴한 가격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인터넷 쇼핑 사이트인 라쿠텐 시장을 운영하는 라쿠텐과 야후 쇼핑을 운영하는 야후를 필두로 인터넷 판매 사이트와 가격비교 사이트인 "가격. com"을 운영하는 카카쿠 코무 등도 실적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됨.

 

 ○ 인터넷과 관련해서는 의류 전문 판매사이트 조조타운(ZOZOTOWN)을 운영하는 스타트 투데이가 주목 받음. 2004년 개설 이래 성장을 계속해 현재는 1000개 이상의 브랜드를 취급하고, 상시 5만 점이라는 국내 최대의 다양한 상품이 강점임.

 

 ○ 대형 셀렉트(전문) 점포인 유나이테트 아로즈와 빔 등이 출점함. 브랜드 이미지를 악화시키지 않는 사이트 제작으로 의류 전문점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으며 다른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구입할 수 없는 브랜드도 많음.

 

 ○ 2010년 6월 말 현재 회원 수는 220만 명임. 이 중 지난 1년 이내 구매기록이 있는 열성 회원 수는 87만 명에 달함. 9월 중간기간의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0% 증가, 순이익은 2배로 대폭 증가함. 텔레비전 광고 등 적극적인 선전으로 회원 수가 확대됐고 취급 브랜드 수의 증가가 판매량 증가에 기여했음.

 

 ○ 더욱이 10월 하순에는 야후와 제휴를 발표했음. 이 업체가 보유한 의류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야후에 제공하는 것 외에 11월 하순을 목표로 양 사가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연계시켜 야후를 통해 신규 고객 개척을 노림.

 

 ○ 시오노기 제약의 신약에 주목, 겨울에 환자 수가 증가하는 인플루엔자와 관련해 제약회사도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음.

  - 타미플루를 취급하는 추우카이 제약, 인플루엔자 백신을 다루는 덴카 생화학 연구소를 산하에 둔 덴키 화학공업 등이 있음. 인플루엔자 백신과 관련해 주목되는 것은 시오노기 제약임.

  - 이 업체는 올해 1월에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페라미비루"의 국내승인을 취득함. 성인의 계절성 인플루엔자 감염에 대한 1회 투여, 위험이 매우 큰 환자의 1회 반복 투여에 대한 승인을 얻었음.

  - 정식 승인으로서는 일본이 세계 최초가 되는 이 약품은 방울약으로, 타미플루(경구 약)와 리렌자 (흡입 약)의 처방이 곤란한 중증 입원환자들에게 적합하다고 함.

  - 11월에는 어린이 적응의 추가 승인을 받았으며, 타미 플루를 위협하는 존재가 될 것 전망

  - 2010년 3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대비 22.4% 증가한 2785억200만 엔, 경상이익이 57.9% 증가한 505억2200만 엔으로 호조세를 보임에 따라 신약 승인이 더욱 탄력받을 전망임.

 

□ 봄은 화분증세(꽃가루 증세) 관련 상품

 

 ○ 민간 기상회사 웨더뉴스는 올 여름 무더위의 영향으로 내년 봄 사이 삼나무 등의 화분 비산량(花粉 飛散量)이 전국 평균으로 올해의 5배나 될 것으로 예측함. 꽃가루 알레르기를 치료하기 위한 상품을 취급하는 기업의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안약은 로트 제약, 산텐 제약임. 코에 바르는 입자 침입 방지제에서는 에이자이, 후마키라, 마스크는 유니참이 있음. 드러그스토어의 마츠모토 키요시 홀딩스 등은 꽃가루 알레르기 관련 종목임. 그러나 꽃가루 알레르기의 관련 상품은 연간을 통한 수익에 기여하는 정도가 그리 크지 않음.

 

 계절별 주목 상한가 종목

 

계절

종목명

업종

계절 관련 주력상품,

서비스, 특징

11월 1일

마감 가격

(엔)

주가

수익률

(배)

주가순

자산비율 (배)

예상

이율

(배)

여름

삿포로 HD

식료품

제3의 맥주보리와 호프 호조

315

25.9

1.1

2.2

로토 제약

의약품

눈약 ‘아루가도’ 시리즈

984

14.3

1.6

1.4

산텐제약

의약품

눈약 ‘산텐’시리즈

2,787

13.9

1.8

2.9

후마킬라

화학

코에 바르는 미립자

‘아레루샤토’ 코 보호

357

16.8

1.8

2.8

마쓰모토

키요시 홀딩스

소매업

트럭스토어에서 매출 1위

1,514

11.9

0.8

2.0

유니참

화학

초입자 마스크

3,105

20.1

3.2

0.9

자료원 : 이코노미스트

主力商品ビス11月

□ 시사점

 

 ○ 계절별로 상한 주가를 살펴봄으로써 일본의 상품 소비패턴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한국기업의 대일본시장 진출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이코노미스트,  KOTRA 오사카 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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