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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조선산업 장밋빛 미래 펼친다
  • 트렌드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최동석
  • 2010-11-11
  • 출처 : KOTRA

 

인도 조선산업 장밋빛 미래 펼친다

- 2017년 500만 중량 톤 건조, 세계 선박 수주량 7.5% 점유 목표 -

- 벌크, 컨테이너선, 해양플랫폼, 군용 수요 급증, 조선 기자재 수출 전망 밝아 -

     

 

     

□ 인도 조선산업 발전 추이

 

 ○ 2000년대 들어 개방정책의 영향으로 대외 교역규모가 연간 두자릿수 이상 증가율을 지속 유지함에 따라 인도 해운업계의 벌크선, 컨테이너선 수요가 늘어남.

 

 ○ 에너지 수요 급증으로 연근해 석유·가스 시추설비, 해군 현대화 및 전력증강 계획에 따라 전함과 잠수함 등의 군용 선박건조가 크게 늘고 있음,

  - 민간기업도 연근해 석유가스 시추 및 개발에 참여하는 NELP(New Exploration License Policy)정책 시행으로 해양 플랫폼 및 탐사선(Off-shore Supply Vessel : OSV) 발주가 증가하고 있음.

  - 중국과의 영토 분쟁으로 인한 해군력 강화 정책에 따라 해안경비정, 구축함, 전함, 잠수함 등 해군의 발주도 크게 증가함.

 

인도 원유 수입량 및 원유 수입의존도 추이

    

 

 ○ 인도 정부 해운·조선산업 근대화 정책 추진

  - ABG Shipyard, Bharti Shipyard, Pipavav Shipyard 등 경쟁력을 갖춘 민간 조선소가 등장했으며 쇠퇴의 기로에 서기도 했던 국영조선소도 활력을 되찾고 있음.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신조가 하락해 투자가 지연되기는 했지만 Pipavav Shipyard, Larsen Toubro (Ennore, Hazira) 조선소 등이 새로 지어졌으며, 이들은 유럽 선주에서 오더를 받을 정도로 성장함.

 

□ 인도 조선산업 현황 및 전망

 

 ○ 인도는 현재 수주량 기준 세계 7대 조선국이며, 2009년 6월 인도의 상위 14개 조선소의 오더북은 249척, 총 490만DWT임.

  - 2002년 3억5000만 달러에 불과했던 선박건조 수주량이 2006년에는 31억8000만 달러로 연평균 61% 성장률의 전례 없는 오더북 증가로 인도 조선산업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함. 주로 스칸디나비아 국가, 미국, 유럽 국가 선주들의 오더가 집중됨.

 

 ○ 인도정부가 해운업 및 조선산업 진흥을 인도 인프라 확충과 업그레이드 일환으로 삼아 조선산업 현대화를 추진 중

  - 민간 조선소들이 조선설비 현대화와 확충을 위해 향후 5년간 약 43억 달러를 투자하고, 4개의 국영 조선소를 운영 중인 해운부는 2012년까지 12억 달러를 투입해 조선 건조능력을 확대할 계획

  - 인도 조선 건조능력은 2010년 현재 연 90만DWT(DEAD WEIGHT, 재화중량 톤수)에서 250만DWT로 확대될 전망

 

 세계 조선 수주 7대국(오더북 기준)

순위

국가

선박 척수

백만 GT

1

한국

2,139

61.7

2

중국

3,540

58.6

3

일본

1,464

29.8

4

독일

140

2.8

5

베트남

203

2.7

6

필리핀

111

2.6

7

인도

246

2.3

주 : 오퍼북 포지션, GT - 총 톤수

자료원 : Clarksons, CARE 리서치

 

 ○ 인도는 낮은 인건비는 물론 석유화학, 철강, 기계, 전기전자, 엔지니어링 등 관련 산업이 발전했고 에너지 및 자원의 대외의존도가 높으며, 석탄등 에너지원료 수입이 급증하고 있어 조선산업이 발전할 토대가 마련됨.

  - 화물선박의 수요증가, 인도정부의 조선 및 물류산업 육성, 인도 상선대 확장, 해군력 증강, 인도 부유층의 요트수요 증가 등과 맞물려 인도 내 선박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임.

 

 ○ 내륙 수로 개발, 해상유전 개발 및 시추 확대 등으로 군함, 해상운송선, 벌크캐리어, 여객선, 어선, 일반화물선, 메가 요트, 오일탱커, 내륙운송선, 보트, 해상 오일 및 가스 시추선 등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

  - 뭄바이 해상유전 및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앞바다의 KG 가스 광구 발견에 따라 ONGC, Reliance Industries 등의 해양 플랜트 지원선박(OSV) 발주가 계속됨.

  - 특히 OSV는 수명이 26년 이상된 선박이 48.2%를 차지하며, 벌크 선박의 경우도 20년 이상된 선박이 35%를 넘기 때문에 선박 교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

     

인도 선박 용도별 수주 점유율

자료원 : Mantrana Marintime Advisory Pvt. Ltd. 2009년

 

  - 그동안 인도 해운회사는 중국, 한국, 일본, 노르웨이에서 선박을 발주했으나 인도 조선소의 현대화와 증설로 인도 조선업체로 발주를 일부 돌림.

  - 인도는 선주 기준으로 세계 19위임. 인도 선박 종류는 41% 탱커, 벌크선 43%, 기타 11%로 다양화됐으며 선박 연령은 평균 19년임.

     

□ 시사점

     

 ○ 인도는 크레인, 프레스, Shot Blast Machine 등 조선 설비뿐만 아니라 선박엔진, 파이프, 밸브, 용접기계, 선박용 후판 등 기자재 수요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만큼 인도 조선산업의 발달에 따라 자연스럽게 한국 조선기자재 업체의 시장진출 기회도 많아질 것으로 판단됨.

 

 ○ 인도 정부는 길이가 80m 이상인 선박의 국내 주문량과 모든 사이즈의 수출 주문량에 대해 조선소에 30%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을 2007년 8월 14일 종료했으나, 글로벌 업체들과의 경쟁을 위해 보조금 지원 정책을 5년 연장함.

  - 인도 재정부에서는 현재의 보조금 기준이 계속된다면, 향후 8~10년간 보조금으로 약 3만5000~4만 크로루피의 금액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예상

 

 ○ 톤세 혜택은 인도 해운업체들이 선박을 구입할 수 있도록 개인 선주들에게도 확대됐음. GOI가 발표한 “Sagar Mala” 프로젝트는 새로운 항구의 개발, 기존 항구의 현대화와 확장, 그리고 모든 고속도로와 주요 항구들의 연결 등을 포함해서 8~10년간 10만 크로루피(250억달러)의 투자를 계획

 

 ○ 조선업과 선박 수리분야의 외국인 직접투자를 100%까지 허용하며 모든 타입의 배를 획득할 수 있도록 자동승인이 허용됨.

  - 인도 조선업에 대한 인도 정부의 우호적인 분위기는 계속될 것임.

 

 ○ 인도 조선소 오더북이 증가하는데 비해 핵심 기자재 자체 조달이 어려운 만큼 유럽, 일본, 중국, 한국 등에 의존도가 높음.

  - 인도 조선산업이 발달하는 만큼 한국 조선 기자재 업체의 진출 기회가 커질 것으로 분석되므로 치밀한 시장 분석과 사전준비 요망

     

     

자료원 : Shipyard Association of India, ABG Shipyard Ltd., Mantrana Marintime Advisory Pvt. Ltd., Ministry of Petroleum and Natural Gas, Clarksons, CARE 리서치, KOTRA 뭄바이 KBC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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