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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칠레는 중남미 스마트폰의 천국?
  • 경제·무역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성기주
  • 2010-11-05
  • 출처 : KOTRA

 

칠레는 중남미 스마트폰의 천국?

- 중남미 최다 스마트폰 제품 출시 시장 –

- 블랙베리, 아이폰 점유율 55% 수준 -

 

 

 

□ 칠레 스마트폰 시장 현황

 

 ○ 칠레 시장에서는 2008년 이후 스마트폰 제품 출시가 본격화됐으며, 블랙베리 제품을 필두로 애플사의 iPhone 출시와 함께 시장규모가 폭발적인 확대 추세를 보임.

 

 ○ 칠레 스마트폰 시장이 중남미 전체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하는 이유는 지역 최고수준의 통신 인프라 및 현지 이동통신사의 최신기술 도입 및 상용화 노력이 다른 국가에 비해 앞섰기 때문임.

 

 ○ 뿐만 아니라 평균임금의 59% 수준인 440달러의 가격대에서 최신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시장 환경 및 세계 주요 브랜드 제품이 대부분 출시돼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다는 점도 칠레 시장이 중남미 전체 시장을 선도하는 원인 중 하나임.

 

 ○ 실제로 스마트폰 접근성이 가장 떨어지는 아르헨티나의 제품 구입비용은 평균임금의 111.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칠레의 가격수준과 구매력이 다른 중남미 국가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칠레 스마트폰시장 브랜드 구조

 

 ○ 칠레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광범위한 제품군을 보유한 브랜드는 블랙베리와 아이폰으로 전체 스마트폰 출시 제품의 55%가 두 브랜드 제품인 것으로 나타남.

 

칠레 브랜드 별 스마트폰 출시 비중

자료 : El Mercurio

 

 ○ 통신사별로는 스페인계 기업인 Telefonica의 이동통신 계열사 Movistar의 제품군이 18개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멕시코계 Claro 및 칠레 토종기업인 Entel PCS가 각각 15개 제품을 시판함.

 

 ○ 이들 3개 이동통신사는 스마트폰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3G 기술 상용화, 서비스 대상지역 확대 및 제품확보 등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가장 경제적인 요금제 모델 발굴에 전념을 다하는 추세임.

 

□ 업체별 가격 및 서비스 차이 커

 

 ○ 비록 칠레가 중남미 지역에서는 가장 성숙한 스마트폰 시장이나 여전히 사업자별 가격, 서비스 차이 및 불안정한 수신률, 지역별 격차가 문제로 지적됨.

 

 ○ 실제로 3개사 평균 스마트폰 구입비용은 약 200달러 수준이며, 업체별로는 Claro가 가장 낮은 151달러, Movistar와 Entel PCS가 각각 202달러, 393달러 선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함.

 

 ○ 실례로 아이폰 3GS 16GB 모델은 출시 사업자인 Claro와 Movistar의 가격차는 110달러 수준이며 32GB 모델과 비슷한 가격차이를 보임.

 

칠레 3대 이동통신사의 iPhone 모델별 최저가격 현황

(단위 : 달러)

자료 : Mercurio

 

 ○ 블랙베리도 마찬가지로 Claro의 가격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고가격은 Entel PCS로 214달러에 달함.

 

블랙베리 모델별 최저가격 현황

(단위 : 달러)

자료 : Mercurio

 

 ○ 블랙베리 Curve 8520 모델의 경우, 사업자별로 180달러까지 가격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가장 높은 가격 및 제품 구입비용이 드는 기업은 Entel PCS인 것으로 나타남.

 

□ 보편화는 아직 시기상조

 

 ○ 비록 칠레가 중남미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에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는 최고의 시장으로 성장했으나 세계 시장에서의 비용 및 서비스 품질은 여전히 뒤쳐진 모습을 보임.

 

 ○ 가장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음에도 스마트폰 이용자의 대다수가 중상류층에 국한된다는 점도 시장의 지속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음.

 

 ○ 뿐만 아니라 칠레 이동통신사의 후불요금제 선택 고객에 대한 까다로운 검증 기준 및 절차는 소비자들의 시장 접근을 저해하는 요인임.

 

 ○ 실제로 각 통신사는 후불제 요금 가입 고객들에게 공통적으로 고용 계약서, 소득증명서, 은행계좌 조사를 의무화함.

 

 ○ 이에 따라 통계상으로 나타나는 칠레 스마트폰 가격수준 및 요금제가 전체 칠레인이 보편적인 접근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움.

 

□ 시사점

 

 ○ 칠레 시장은 공급자의 파워가 막강한 시장으로 분야별로 3~5개의 대형업체가 전체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하는 구조가 일반적임.

 

 ○ 그 결과 유통마진율 급증, 서비스 품질 개선 미미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며 결국 소비자는 이러한 비용 부담을 최종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상황임.

 

 ○ 그럼에도 칠레 이동통신시장은 중남미지역에서 가장 역동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IT산업 전체가 칠레의 경제성장을 이끄는 주요 축으로 인정받음.

 

 ○ 이에 더해 칠레 정부의 공격적인 시장경쟁 강화 조치로 본격적인 이통사 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특히 전격적인 이통사 간 번호이동제 시행, 신규사업자 진출 허가 등은 향후 칠레 이동통신시장의 품질 개선과 가격경쟁을 유발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Mercurio 신문, KOTRA 산티아고 KBC 자체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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