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석유가스시장서 중국의 활약

- 15개 석유가스 개발계획 승인 -

- 중국의 자원사냥 본격화 -

□ 개요

 ㅇ BPMigas(Executive Agency for Upstream Business of Oil and Natural Gas)는 오일가스 CCC(Cooperation Contract Contractor)가 제출한 15개 석유가스 개발계획을 승인함.

  - BPMigas의 Haposan Napitupulu 개발국장에 따르면 15개 국내외 CCC의 총 투자금액은 25억5000만 달러에 달함.

  - 또한 15개 CCC는 운영자금(OPEX)과 복구기금으로 8억2786만 달러를 준비할 것이라고 언급

 ㅇ 2010년까지 On-stream을 목표하는 오일가스전은 총 9개가 있으며, 나머지 4개는 2010년 이후 On-stream될 예정

  - Medco E &P가 소유한 Meta Well(1개, 82만 배럴 매장량)은 2009년부터 On-stream됐음.

  - (2010년 내 On-stream 예정) JOB PetroChina의 Bagong(2개), Chevron Pacific Indonesia의 Handal(1개), PetroChina International의 북 Arar(1개), Pertamina EP의 Pondok Makmur(1개)·Lapangan Karang Tunggal(1개), Medco E &P가 소유한 Sembatu(3개, 7만 배럴을 매장량)도 2010년 내 On-stream될 예정

  - (2010년 이후 On-stream 예정) Pertamina Hulu Energi ONWJ가 소유한 Tranche 4 가스전, Total E &P가 소유한 Peciko, ConocoPhilips가 소유한 Letang·Tengah·Sumpai(3개) 등이 있음.

주 : 석유는 백만 배럴, 가스는 백만 Cubic Feet, 금액은 백만 달러

자료 : BPMigas

□ 시사점

 ㅇ 인도네시아 정부의 오일·가스전의 조속한 개발 승인으로 부족한 오일·가스 공급을 해소해 줄 것이라고 업계는 반김.

  - 또한 대단위 투자로 인도네시아 경제에 추가적인 동력을 줄 전망

 ㅇ Medco E &P 사장은 이번 결정으로 인해 자사의 생산량 증대가 확실 시 된다고 이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함.

  - Meta Well과 Sembatu-3는 하루에 500배럴를 증가시켜 총 공급량 증대를 가져올 전망

  - 또한 2010년에 남부 Sumatera 지역에 새로운 POD(일일 400~500배럴)를 준비할 예정

 ㅇ Pertamina EP는 Pondok Makmur(1·2·3)에서 일일 1900배럴의 오일과 550만㎥의 가스를 생산하게 돼 최근 수요증가에 대응할 수 있다고 언급

 ㅇ 중국기업의 인도네시아 오일·가스 산업 진출 가속화됨에 따라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한 시점

  - Petrochina는 2000년에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2001년 Pertamina와 Production Sharing Contract를 체결했으며, 2002년에는 Devon 에너지를 인수함.

   · Petrochina의 첫 번째 생산은 Jambi 지역의 Jabung 오일 필드에서 이뤄졌으며, 3개의 유전에서 매일 6만3000배럴의 석유를 생산함.

   · 현재 Petrochina의 일일 총생산량은 8만3000배럴이며, 연 9만2000톤의 가스 프로세싱 플랜트로 운영 중임.

 자료 : Dirjen Migas

  - CNOOC는 2002년 스페인 석유회사인 Repsol-YPF 인도네시아 지분을 5억8500만 달러에 인수해 인도네시아에서 석유 생산을 늘리고 있음.

   · 2004년 수마트라에서 석유 8만1500배럴/일과 180억 Cubic Feet 가스를 생산, 그리고 2008년 남동 수마트라에서 석유 5만 배럴/일과 180억 Cubic Feet 가스를 생산

   ·  2008년 중국으로 수출된 석유는 7만 배럴/일로 대부분을 CNOOC에서 수출함.

   ·  2002년 CNOOC는 LNG 비즈니스에도 참여 Tangguh LNG 프로젝트에 30억 달러를 지불, 총 지분 12.5% 확보

자료 : Dirjen Migas

자료원 : 자카르타 포스트, Dirjen Migas, BP Migas, KOTRA 자카르타 KBC 의견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