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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책] 美, 대형 상용트럭류 연비・배기가스 기준 마련
  • 경제·무역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김동준
  • 2010-10-27
  • 출처 : KOTRA

 

美, 대형 상용트럭류 연비·배기가스 기준 마련

- 2016년까지 배기가스 20%, 연료비 10% 절감 목표 -

- 미국 대형 상용트럭회사의 고효율 부품소싱 전망 밝아 -

 

 

 

□ 미 환경청(EPA), 대형 상용트럭류 연비·배기가스 기준 발표

 

 ㅇ 미국 정부는 사상 최초로 대형 상용트럭류에 대한 연비 및 배기가스 기준(안)을 발표하고, 60일간의 관련 의견청취 절차에 들어 갔는데, 2011년 7월 말까지 입법이 완료할 것임.

  - 중형 사용트럭에서부터 대형 컨테이너 운반차량, 산업용 트렉터 등에 대한 연비 및 배기가스 규제를 통해 제도 실시 이후 5년간 2억5000만 톤으로 기존 대비 약 20%의 배기가스 감축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함. 또한, 이 규제를 통해 5억 배럴 규모로 기존 대비 약 10% 연료비가 절감될 것으로 보여 관련 산업에 큰 원가절감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됨.

  - 이 기준은 현재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14개 주에서 상이한 배기가스 규제사례를 연방정부 차원에서 더 통일적으로 규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으며, 이는 지난 5월 오바마 대통령의 환경관련 세부 입법 지시에 의한 것임.

  - 기존에는 승용차와 경트럭류에만 연비 및 배기가스 기준을 적용하고 연료 소모량이 전체의 20%에 달하는 대형트럭류의 연비 및 배기가스 기준이 미비했던데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됨.

 

발표로 가장 큰 경제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운송업계

사진 : Reuters

 

□ 승용차와 경트럭류, 지난 4월에 강화된 연비·배기가스 기준 발표

 

 ㅇ 승용차와 경트럭류는 정부의 엄격한 연비, 배기가스 규제를 받고 있었으나 지난 4월 1일 강화된 기준에 따라 2016년까지 연비는 42% 향상시키고, 배기가스는 30% 감축해야 함.

  - 2016년까지 갤런당 평균 35.5마일(100km당 6.85ℓ-기존에는 갤런당 27.3마일)을 유지

  - 또한 배기가스는 2016년까지는 마일당 250g의 이산화탄소 배출 수준을 유지해야 함.

 

□ 대형 상용트럭류 연비 배기가스 세부 기준

 

 ㅇ 2010년 기준 188억 달러 규모의 대형 상용트럭류 시장에서 이 규제로 영향을 받을 모델은 2014~18년 출시 모델임.

 

 ㅇ 새로운 규제(안)은 3가지 큰 카테고리로 규제대상을 정하고 세부 내용을 규정함.

 

  - Combination Tractor

구분

배출가스

(g CO2/ton-mile)

연비기준

(gal/1,000 ton-mile)

유형

Low Roof

Mid Roof

High Roof

Low Roof

Mid Roof

High Roof

Day Cab Class 7

103

103

116

10.1

10.1

11.4

Day Cab Class 8

78

78

86

7.7

7.7

8.5

Sleeper Cab Class 8

64

69

71

6.3

6.8

7

자료원 : 이하 EPA(미 환경청)

 

- 상용트럭(Vocational Truck)

구분

배출가스총량

(g CO₂/ton-mile)

연비기준

(gal/1,000 ton-mile)

Light Heavy Class 3-5

344

33.8

Medium Heavy Class 6-7

204

20

Heavy Heavy Class 8

107

10.5

 

□ 관련 업계의 반응

 

 ㅇ UPS, FedEx, Ryder System과 같은 운송업체는 연료비 절감을 통한 수익구조 개선 혜택이 전망됨에 따라 환영의 의사를 표시했음.

 

 ㅇ 미국 내 대형트럭 업체 중 하나인 Schneider National사의 부사장 Steve Graham은 상기 조치가 연비 향상 등에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새로운 기준에 맞추기 위해서 트럭류의 가격이 상승하는  것으로 결과에 우려를 표시함. 실제 미 노동부 조사에 따르면 새로운 연비 규제로 트럭류 판매가가 평균 5.5% 상승하는 결과를 초래함.

 

 ㅇ 국가자원보존위원회(the Natural Resources Defense Council)와 같은 환경보호 단체들은 이 규제에 대해 환영하면서도 오히려 기준이 더 강화돼야 한다고 논평했음.

 

□ 시사점

 

 ㅇ 2006년 대비 40% 이상 매출이 급감한 대형 트럭류 판매시장에 경기회복과 함께 완만한 성장이 기대되면서, 대형 상용트럭 생산에도 연비 및 배출가스 기준이 도입되는 등 변화된 산업환경에 맞게 관련 업계에서는 관련 규제 달성을 위해 각종 고효율 부품 개발에 힘쓸 것으로 전망됨.

 

 ㅇ 원가절감을 위한 미국 상용트럭 제조업체의 글로벌 소싱이 증가하고 고효율 부품 구매도 증가할 전망이므로 국내 업계의 관심과 적절한 대응이 시급함.

 

 

자료원 : EPA(환경보호청), Autonews, IBIS World, NYT, KOTRA 디트로이트 KBC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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